뉴스기사

2006.07.28 00:47

<105호> 이형수 진영 '숨기고, 잡아떼고, 차단하기' 안간힘

 

이형수 진영 ‘숨기고, 잡아떼고, 차단하기’ 안간힘


회원게시판 또 봉쇄…언론 보도엔 여전히 함구로 일관





“차라리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지…”


이형수 회장과 그 측근들의 전횡이 갈수록 도를 더하면서 협회가 끝모를 위기의 나락으로 계속 추락하고 있다.


협회는 이 회장과 그 측근들의 비행 및 비리, 의혹을 문제삼는 언론의 잇따른 보도내용들에 대해서는 침묵으로 일관하면서 회원들이 협회 홈페이지에 개진하는 글들마저 또다시 원천봉쇄하고 나서 회원들의 비난 및 반발이 더욱 거세지고 있다.


협회는 최근 홈페이지의 회원자유게시판에 오른 이 회장과 관련한 회원들의 글을 올라오는 족족 삭제시키다가 끝내는 게재 자체를 원천적으로 틀어막아 버렸다.


이 회장에게 불리한 글이 게시판에서 홀연히 사라지는 것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지만 지난 7월 19일부터는 사정이 다르다.


이 회장의 협박성 내용증명을 받은 대의원들이 너도나도 몰려들어 최근들어 하루에 한 건의 글도 채 올라오지 않던 홈피 게시판은 수십건이 한꺼번에 쇄도할 정도로 후끈 달아올랐다. 글의 내용은 대출의혹 등을 따져 묻는 것들로 이 회장을 곤혹스럽게 하는 것이 대부분.


처음엔 글이 일정 시간 게재되었으나 이내 삭제되기 시작했고 회원들은 삭제되면 다시 올리는 방법으로 대항했다. 그러나 올라온 글을 다시 지우면서 회원들과 이 회장측간에는 ‘글올리기’와 ‘글지우기’ 숨바꼭질이 연출됐다.


어떤 회원은 “한 번만 더 지우면 욕을 하겠다” “또 삭제되면 만인이 보는 사이트에 올리겠다” 는 등의 표현까지 써가며 삭제에 항의했지만 소용이 없었다.


글을 둘러싼 실랑이는 그러나 이틀도 못가 이 회장측의 원천봉쇄로 끝났다.


19일 오전부터 글이 쇄도하던 자유게시판은 하루만인 20일 저녁 6시쯤 먹통이 돼 버렸다. 이 회장측이 아예 글을 못올리도록 틀어막아 버린 것.


이는 이 회장이 해임안 가결 이후 두 번째 취한 회원들의 언로(言路) 원천봉쇄 조치. 그러나 비리나 비행에 대한 의혹 및 문제제기에는 꿀먹은 벙어리처럼 입을 다물고 있다.


대의원들이 해임발의시 구체적 사실들을 적시했지만 진실은 일체 밝히지 못한채 형사책임, 징계 등의 위협만을 가하고 있을 뿐이며 언론의 보도내용들에 대해서도 ‘나는 모르쇠’식의 함구로 일관하고 있다.


특히 언론의 보도내용들을 ‘유언비어’ ‘허위’ 등으로 일축하며 정면대응을 천명했던 언론대책특위의 대응은 거의 코미디 수준.


이 회장과 윤문호 위원장은 공동명의로 지난 7월 20일 본지에 대해 첫 내용증명을 보내 왔다.


내용은 전국대회와 관련한 보도내용중 참석인원 수가 틀렸으므로 법적 대응을 하겠다면서 “협회의 큰 행사인 전국대회를 ‘동네잔치’라고 비하한 근거가 무엇인지를 26일까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다”는 것.


대책위는 그러나 이 회장의 ▲학력 허위기재 ▲2억원 불법대출 및 그와 관련된 문서위조, 인장도용 의혹 ▲회장실 사진 훼손  ▲한신애드 대리소송 ▲공금횡령 및 사기 혐의 피소 사건 ▲감사 거부행위 등의 보도에 대해서는 일체 언급을 하지 않았으며 윤문호 위원장은 자신의 문제인 납품도 하지 않고 협회돈 500만원을 도자기값 명목으로 챙겼다는 보도와 수백만원에 이르는 협회 법인카드 사용건 보도 등도 전혀 문제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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