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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8.28 00:08

<107호> 한신애드 여직원 안전도검사 프로그램 망가뜨려

 

한신애드 여직원 안전도검사 프로그램 망가뜨려


 


감사 착수 이후에는 남자직원들이 수시로 출몰


계속되는 한신애드의 \'서울지부 지배\'





한신애드의 서울지부에 대한 지배의 실상을 전한 본지의 보도 이후에도 한신애드의 그림자는 지부에서 전혀 사라지지 않고 있다.


보도 이후 이선정 대리는 사무실에서 모습을 감추었다. 그러나 이후 승창환 부장과 다른 남자직원 1명이 수시로 지부 사무실을 드나들고 이 과정에서 지부 장부와 비품 등이 통째로 증발했다.


한편으로는 기존 사무국 직원들에 대한 제거작업이 진행되고 이 와중에 상상할 수조차 없는 해프닝이 발생했다.


사무국 직원들이 인사조치에 반발, 집단휴가를 가자 이한필 지부장은 \'안전도검사 마비\'를 내세우며 책임을 묻겠다는 내용증명을 보냈다.


그러나 정작 안전도검사 업무의 마비는 지부장 자신과 한신애드 직원 때문에 초래됐다.


이선정 대리가 컴퓨터의 안전도검사 프로그램을 다루다가 잘못 조작하여 아예 먹통으로 만들어버린 것.


그 이후 한신애드에서 보낸 컴퓨터전문가라면서 외부인이 들어와 컴퓨터를 고치다가 파일 백업이 필요하다면서 외부로 들고 나가려다가 사무국 직원들의 제지로 들고 나가지 못했다.


지부 한 관계자는 \"외부인은 외부 반출에 지부장 허락을 받았다고 밝혔지만 운영위원회 결의가 없이는 절대 나갈 수 없다고 강력히 저지하자 그냥 돌아갔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또 \"광고물 인허가 대행을 주업으로 하는 이 지부장은 전에도 안전도검사 자료를 복사해 갖고 나간 적이 있다\"면서 \"컴퓨터를 외부로 반출, 자료를 통째로 복사하기 위해 일부러 고장을 낸 것인지 아닌지를 확인하기 위해 안전도검사 프로그램이 깔린 컴퓨터를 감사들이 봉인조치해놓은 상태인 것으로 알고있다\"고 설명.


한편 원래 담당직원의 복귀로 안전도검사 업무를 재개할 수 있지만 이번에는 지부장 직인이 없어 확인서를 발급해주지 못하는 상황.


지나 8월 23일 오후 일산에서 확인서를 받으러 온 한 회원은 확인서를 받지 못해 발을 동동 굴렀다.


이 회원은 직원들에게 매달리다 지부장직인이 없어 발급이 불가능하다는 설명을 듣고 회관 밖에 있던 이한필 지부장에게 찾아가 \"오늘 확인서를 받아가지 못하면 큰 손해를 볼 수 있다”며 애원했으나 끝내 확인서를 받지 못하고 발길을 돌렸다.


이를 지켜본 관계자들은 “사무국에 있어야 할 직인까지 빼돌려 회원들에게 피해를 끼치는 게 말이 되는가”라며 울분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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