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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7호> 한신애드 현직부장 등 급여명목 거액 빼돌린 단서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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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신애드 현직부장 등 급여명목 거액 빼돌린 단서 포착
     
    월 430여만원씩 허위급여 지급… 장부상 이중계상해 부풀리기도
    지난해 10,11월분 - 올해분은 자료 증발해 확인 불가능
     
     
    회계장부 등을 봉인해놓은 지부장실 앞을 서성이고 있는 승창환 한신애드 부장(왼쪽)과 지부장 진영과 감사 진영의 몸싸움을 근심어린 표정으로 바라보고 있는 사무국 황익 사원.
     
     이한필 지부장이 자신의 개인회사인 한신애드 현직 부장과 편법고용한 사무국 직원을 일용직으로 근무시킨 것처럼 허위 서류를 작성하고 인건비 명목으로 월 430여만원씩을 지부 공금에서 지급한 사실이 드러났다.
    또 이들에게 지급한 금액을 회계처리하면서 지출항목에 이중으로 계상, 2배로 부풀려 경비처리했다.
    이같은 사실은 지부 한 관계자가 최근 본지에 제보를 해옴으로써 밝혀지게 됐다.
    지부 관계자에 따르면 이 지부장은 한신애드 부장 승창환(46) 씨에게 지난해 10월분 및 11월분 임금으로 462만원을 지급했다. 일당 15만원과 일 식대 4,000원씩을 기준으로 매월 15일분씩 계산해 지급한 것.
    또 사무국 직원인 황익(36) 씨에게 같은 명목으로 402만원을 지급했다.
    지급시점은 황씨가 12월 8일, 승씨가 12월 14일로 모두 지부장선거 기간중이다. 임금 명목임에도 세금과 보험료 등을 일체 공제하지 않고 전체 금액을 한꺼번에 일괄 지급했다. 은행입금 수수료도 지부 공금으로 처리했다.
    그러나 승씨는 엄연한 한신애드 현직 부장의 신분에다가 10월과 11월에 협회에 근무한 사실이 없다.
    황씨의 경우도 지부 직원이지만 문제는 똑같다.
    황씨가 이 지부장에 의해 편법고용된 시점은 10월 28일이고 이때부터 4일치를 근무한 10월분 급여 22만 여원이 별도로 지급됐다.
    11월분도 186만6,000원의 정상급여가 별도로 지급됐다. 이 때는 세금과 보험료 등 13만 6,670원의 공제도 이뤄졌다.
    황씨는 이 지부장과 같은 충남 청양 출신이면서 이 지부장의 친동생이 운영하는 업체에 근무하다가 정식 채용절차 없이 편법으로 고용돼 근무해 왔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이같이 허위로 지급된 급여임에도 회계장부상에서 2배로 부풀려 비용처리됐다.
    승씨의 경우 12월 8일과 14일에 잡급 계정에서 각기 다른 명목으로 462만원씩 총 924만원을 비용처리하고 황씨의 경우는 8일 하루에 잡급 계정에서 각기 다른 명목으로 402만원씩 총 804만원을 비용처리했다.
    합쳐서 1,726만원의 지부 공금이 부당하게 소진된 것이고 이 만큼 누군가가 이득을 봤다는 얘기다.
    그런데 이런 식으로 해서 잡급 지출액이 예산을 초과하자 12월 31일 3,984만여원을 급료로 대체 처리하고 598만여원은 회의비로 대체하여 연간 잡급 지급액이 1,072만원인 것처럼 회계를 조작하여 총회에 보고했다.
    두 사람에게 이처럼 거액이 지급되고 회계까지 조작된 사실은 사무국의 다른 직원들조차 까맣게 몰랐다.
    이 지부장이 지난해 12월 이후에도 이들에게 계속 허위급여를 지급해 왔는지는 올해분 회계자료에서 확인이 되어야 하나 자료 일체가 증발되고 없어 확인이 불가능한 실정이다.
    이한필 지부장은 이들 두 사람 외에도 한신애드 여직원인 이선정 대리(28)를 시급 임시직으로 편법고용, 잡급에서 월급을 지급하면서 회계출납업무 일체를 전담시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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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7호> 선거 임박시점 임명직 운영위원들만 따로 소집해 사조직 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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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거 임박시점 임명직 운영위원들만 따로 소집해 사조직 결성
     
    지부 임원-지회장-직원들 ‘이한필 승리 고사상’ 돼지머리에 절
    공문파기-소급사표-비밀녹음-직원 선거운동 개입 등 총체적 선거부정



    지난해 12월 치러진 서울지부장 선거때 재선에 나선 이한필 지부장은 협회 36년 역사상 유례가 없는 각종 편법들을 총동원했다. 그리고 그에 따른 부정선거 시비는 현재의 협회 전체를 휘몰아치고 있는 태풍의 진원이 됐다. 그런데 당시 이 지부장의 수족 역할을 했던 사무국 직원들이 당시의 실상을 증언함으로써 상상을 초월했던 부정선거의 진상이 드러나고 있다. 서울지부장 선거의 문제점은 과거 본지가 여러 차례 다뤘지만 그 이면에서 전혀 밝혀지지 않았던 내용을 일부 소개한다.



    이한필 지부장은 지난해 지부 운영위가 선거총회 일정을 확정하던 날 안모, 양모, 박모 등 3명을 운영위원으로 임명하여 대의원자격을 부여한 뒤 정관의 운영위원 정수 50명을 초과하자 다음날 새벽에 김종호, 서봉석 부지부장과 박웅호 운영위원의 사표를 받았다.
    사표는 밤 12시~1시 사이 김용모 사무국장과 김강열 차장에게 작성하도록 지시하고 본인들이 서명하도록 하였으며 당시 두 부지부장은 현장에 계속 있다가 서명하였으나 박 위원은 귀가했다가 불려나와 서명했다.
    서대문구 소속 대의원 명단을 처음 문모 회원으로 통보했다가 나중 정정도 없이 다른 문모 회원으로 통보하고 나중 문제가 되자 처음 통보한 공문을 파기시켰다.
    송파지회장 직무대행 선정때 당초 지회에서 허모 부지회장을 선정해 올리자 박웅호 운영위원을 선정해 올리라고 지시하여 교체하고 운영위 확정절차가 없었음도 확정한 것처럼 공문을 작성, 지회에 통보했다.
    종로지회 소속 윤모 대의원의 명단이 다른 사람으로 바뀌어 문제가 되자 윤 대의원으로 하여금 날짜를 소급하여 대의원 포기서를 제출하도록 하여 받았다.
    이 지부장은 서울지부장 선거 전달인 11월 19일 조재순 운영위원의 경기도 광주 소재 A전원주택에서 교육위탁사업 논의를 명분으로 운영위원회의를 개최했다. 그러나 운영위원중 당연직인 지회장들은 전원 배제하고 선임직만 모아 회의를 가졌다.
    참석자는 이 지부장과 임명직 운영위원인 서봉석 김종호 부지부장 등 15명. 이들은 교육문제를 논의한 뒤 이날 모임의 실질적 목적인 서울지부경조사회(약칭 서경회)라는 사조직 결성을 결의했다. 초대 회장은 이만식 위원이 맡았다. 회칙 작성과 통보 등 사조직 결성의 실무준비는 사무국 직원들이 맡았으며 음식비 등 경비는 지부 공금으로 처리했다.
    후보기탁금으로 18만원짜리 고성능 소형녹음기(보이스펜) 2대를 구입, 1대를 이만식 운영위원이 지니고 다니며 차해식 후보의 발언내용을 비밀리에 녹음, 사무국 직원들을 시켜 CD로 구워 이 지부장에게 전달했다. 1대는 중앙회 윤문호 부회장이 가져가 사용하고 있다.
    이 지부장은 또한 지부 공금으로 구입한 무전기를 개인 선거사무실에 갖다 놓고 선거운동에 이용했다.
    선거운동 기간중 김호영 전 지부장이 “내가 지부장을 그만둘때 3억여원을 넘겨 주었는데 현재 1억5,000만원밖에 없다. 중앙회 미납금을 계산하면 바닥이다”라고 발언하자 이 지부장은 선관위에 공문을 보내 ‘유언비어 및 상호비방 허위사실 유포’라고 항의하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사무국 여직원을 한신애드로 불러 수치를 꿰맞춰 답변서를 만들었다.
    답변서 작성은 여직원과 한신애드 이선정 대리가 실행하고 최병안 금천지회장과 채용수 서대문회장이 지켜보면서 조언을 했다.
    이 지부장은 자신이 후보등록을 하기 전 사무국에 대의원 명단을 작성해서 제출하라고 지시, 엑셀문서로 작성된 디스켓과 출력된 인쇄물을 전달받고 차해식 후보는 정식으로 등록을 했음에도 명단을 주지 말라고 지시했다.
    또한 나중 기호추첨때 차 후보측이 강력 항의하여 주지 않을 수 없게 되자 명단에서 주소와 전화번호 등 연락처를 빼고 상호와 이름만 기재하여 주라고 지시했다.
    반면 이만식 운영위원이 명단을 요청하자 한신애드 직원들을 시켜 명단을 새로 작성, 제공해 주었다.
    앞서 이 지부장은 사무국 직원 3명을 여의도 63빌딩 중식당 백리향의 별실로 데리고 가 코스요리와 주류, 격려금을 제공하고 이어 자신의 자택으로 데리고 가 별도 다과와 양주를 제공했다.
    그 뒤 직원들에게 자신의 선거용 연설문과 정견발표문 작성, 업적과 공약의 정리를 지시하고 정리된 내용을 지부 기관지 창간작업을 담당하던 안모씨를 시켜 편집했다.
    이 지부장은 또한 선거운동 기간중 한신애드가 입주해 있는 여의도 D빌딩에 선거사무실을 차려놓고 핵심측근인 지부 간부들 및 사무국 직원들을 참석시켜 선거 출정식을 겸한 고사를 지냈다. 지부간부 참석자는 김종호 선관위원장과 서봉석 선대본부장, 오병심 이만식 운영위원, 채용수(서대문) 이정수(영등포) 최병안(금천) 지회장 등. 이들 간부와 사무국 직원들은 이 지부장의 선거 승리를 기원하며 돼지머리에 절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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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7호> 베일 벗는 서울지부 운영 실태(중) - 회계부정.이권경쟁.방만경영으로 거덜난 지부 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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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일 벗는 서울지부 운영 실태<중>- 회계부정·이권경쟁·방만경영으로 거덜난 지부 재정



    이한필씨 절대권한 행사 속 측근들은 경쟁적으로 이권 챙겨
     
    한신애드 개입 직전 현금시재만 3억여원 - 10개월만에 빚더미에



     지난호에서 이한필 지부장의 물쓰듯 하는 지부공금 씀씀이와 한신애드 직원 등 특수연고 인사들의 부당한 지부업무 개입 실태를 다룬데 이어 이번 호에서는 이 지부장의 방만한 지부재정 운영과 측근들의 경쟁적 이권 챙기기 및 그로 인해 거덜나고 있는 지부의 살림 실태를 다룬다. 본지에 대한 제보와 감사실의 감사과정을 통해 드러나는 서울지부 실태는 그 자체로 충격적이다. 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이 지부장이 지부의 수장을 맡아온 지난 2003년 초부터 최근까지의 3년 6개월 기간중 본지의 취재 및 확인이 가능했던 부분은 지난 한해분, 그것도 극히 일부에 국한돼 지면에 보도되는 비리실태가 빙산의 일각일 수 있다는 점이다. 또 이 지부장은 중앙회 총무재정위원장도 맡고 있어 중앙회의 재정실태에 대한 감사도 시급한 실정이다.
     
     
     
     
         

    (사진) 감사들의 감사와 언론의 취재를 필사적으로 저지하고 있는 이한필 지부장(사진 왼쪽부터)과 서봉석, 오병심, 이만식 부지부장. 이들은 모두 무보수 명예봉사직임을 자처하면서 각종 이권에 개입하고 있었음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이한필 지부장은 지부 공금을 물쓰듯 쓰는 한편 거액의 재정이 소요되는 각종 사업을 의욕적으로 전개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측근들은 각종 납품과 금품 지급의 특권을 누렸고 그 사이 지부 살림은 급격하게 파탄으로 치달았다.
    총회, 체육대회, 위탁교육, 홍보물간행 등 굵직한 사업 몇 가지를 살펴보면 이같은 단면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먼저 지난해 10월에 있었던 체육대회. 단 하루 행사에 5,569만원을 쏟아부었다. 앞서 정기총회때 대의원들이 승인해준 대회 예산액은 총 3,200만원으로 거의 배가 들었다.
    행사 당일 별 이벤트가 없었지만 이벤트 진행비로만 1,650만원을 지급했다. 이는 치어리더 동원과 행사 진행 등의 비용일뿐 비행선, 애드벌룬, 현수막 등은 제외된 금액이다.
    가전제품 400여만원을 비롯해 2,000만원 정도의 각종 시상품과 사은품 구입 및 납품이 이뤄졌고 이 과정에 이용직 구로지회장 등 측근들이 관여했다. 이한필 지부장 본인은 물론이고 김종호 수석부지부장 등 일부 측근들에게 행사예산과 찬조금에서 별도의 비용이 지급됐다.
    지난해 12월 63빌딩 국제회의장에서 치러진 선거총회와 올 7월 여의도 중소기협회관에서 치러진 결산총회 역시 4,000만원의 막대한 비용이 투입됐다.
    시상품과 기념품 납품을 둘러싸고는 윤문호 중앙회 부회장과 이만식 부지부장간 경쟁이 벌어졌다.
    원래는 시상품과 기념품을 모두 윤문호 부회장이 도자기로 납품하기로 했다가 나중 이만식 부지부장이 양말을 추천, 신경전이 벌어진 것.
    결국 이 지부장의 “섞어서 구입해 주라”는 지시에 의해 시상품은 윤 부회장의 도자기(440만원)로, 기념품은 양말(3켤레짜리 150세트 330만원)로 결정됐다.
    그리고 이때 이 지부장의 친구인 김승현 홍보위원도 화장품(20세트 50만원)을 납품했다.
    김 위원은 원래 기념품 등을 주업으로 하다가 6월에 옥외광고업 등록을 하고 7월에 협회에 가입, 바로 지부 홍보위원으로 위촉됐다.
    김 위원은 자신이 이득을 보기 위해 납품한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강조하기 위해 “이 지부장이 총회때 대의원들에게 나눠줄 기념품 걱정을 하기에 폼클렌저 150개를 기증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를 받은 대의원은 거의 없고 국회의원실 등에 뿌려진 정황은 일부 확인되고 있다.
    또한 올해 6월의 제주 전국대회때도 이 지부장은 총회 예산서나 사업계획에 없음에도 3,000여만원의 비용을 지출했다.
    이때도 윤문호 부회장은 체육복(285벌 712만원) 납품업자를 소개했고 지부는 체육복을 실제 참석회원수보다 많게 구입, 중앙회 임원들에게까지 지급했다.당시 직원들은 지난해 체육대회때 체육복을 구입한 사실을 들어 반팔티 구입을 건의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밖에 서봉석 부지부장은 화원을 거래처로 추천 변경했으며 지부사무실 페인트 칠을 하고 백수십만원을 받았다. 수시로 유류대도 지급받았다. 사무국 직원을 채용 추천했으며 지부의 단체보험 사업권은 얼마 전 이 직원의 친구에게 돌아갔다. 이 직원은 감사들이 들이닥친 이후 출근하지 않고 있다.
    이만식 부지부장은 양말을 납품추천한 것 외에 화원을 거래처로 추천 변경했다. 무전기, 레이저볼펜, 안정봉 등 수백만원어치를 구입 알선하고 일당 사설경호원들을 알선했고 오병심 부지부장은 청소용역 업체를 추천했다.
    원래 서울지부 운영위원회에서 김이석 전 마포지회장을 행자부장관 표창 수상자로 상신할 것을 공식 의결했지만 장관상은 비정상적인 과정을 거쳐 이 부지부장에게 돌아갔다. 
    방만한 지부재정 집행의 압권은 서울사인신문 발간이다. 신문 5회를 발행하는 동안 총 5,500여 만원이 투입되었으나 이 금액 전체가 고스란히 적자가 되고 있다.
    이 지부장이 총회의 승인도 없이 신규 발간을 강행한 이 사업의 경우 월 350~400만원 정도의 광고매출이 발생하고 있으나 지출은 1,000만원 이상 발생하고 그나마 광고료 수금이 전혀 안돼 지난 5개월간 실입금액은 달랑 100만원이 전부였다.
    이 지부장의 한신애드는 매호 광고를 냈지만 아직까지 단 한 푼도 입금을 하지 않았고 오병심 부지부장의 동은건업도 정가 60만원짜리 전면광고를 75% 할인된 20만원씩에 약정, 게재했으나 아직 광고비를 납부하지 않았다.
    서울사인신문의 제작발송비를 본지의 그것과 비교할 경우 엄청난 단가 차이도 발견된다.
    지난 호에 보도한 교육위탁사업의 경우는 교육비를 대폭 인상해 전년도에 비해 수입이 크게 증가했음에도 저술료 1,880만원 등 비상식적인 지출로 1,000만원 이상 적자가 났다.
    한편 이같은 방만한 재정집행으로 서울지부 재정은 현재 완전 바닥을 넘어 마이너스 상태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사무국 직원들이 집단 사직한 직후인 지난해 10월 5일 현재 지부에는 씨티은행 1억 7,196만원, 우리은행 2개 계좌 6,232만원, 국민은행 2,398만원 등 3억원 가까운 현금 시재가 있었다. 그러나 현 시재는 2,000여 만원에 불과한 실정이며 그나마 6월에 특수목적사업비 2,500만원이 입금되고 직원 급여와 신문제작비 등이 체불되고 중앙회 미납금 등을 감안하면 완전 마이너스다.
     
     


    지부장표창 부상품 3천원짜리 중국산
     
    직원들 안전도검사복은 5천원짜리 

    지회 정기총회에서 우수회원에게 지부장 표창 부상품으로 수여된 3,000원짜리 중국산 소형 시계.



    이한필 지부장은 자신이나 측근인사들을 위해서는 지부돈을 물쓰듯 하면서도 그 외에는 철저히 통제하는 이중적인 태도를 보였다. 이같은 이중적 태도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것이 회원들에게 수여하는 지부장 표창의 부상품.
    지부는 매년 말 지부 산하 25개 지회가 정기총회를 치를때 지부장이나 부지부장이 순회하면서 선발된 우수회원 2명씩에게 지부장 표창을 수여해 왔다.
    그런데 지난해의 경우 표창과 함께 수여한 부상품은 단돈 3,000원짜리 중국산 소형 시계였다. 원래 그 이하 금액이지만 지부장 직책과 이름을 인쇄하는 비용을 추가해 3,000원씩에 구입했다.
    또한 지난해 안전도검사 요원들에게 작업복을 한 벌씩 지급했는데 그 역시 5,000원씩에 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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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7호> 중앙회 임시총회 소집허가신청 법원심리 13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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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회 임시총회 소집허가신청 법원심리 13일에
     
    서울지부도 지부장 등 해임 위한 총회소집 추진



    이형수 회장의 임시총회 소집 거부로 대의원 201명이 법원에 허가 신청을 낸 사건에 대한 법원의 심리 일정이 잡혔다.
    서울지법은 오는 9월 13일 이 사건에 대한 재판을 열고 양측의 입장을 들어 심리를 진행할 예정이며 빠르면 그로부터 10일 이내에 결정이 내려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서울지부 소속 지회장들을 비롯한 일부 대의원들도 이한필 지부장의 각종 비리 및 부정선거 혐의가 속속 드러남에 따라 이 지부장과 비리혐의에 연루된 지부 간부들의 임원직 해임안 처리를 위한 임시총회 소집을 추진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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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7호> [서울지부 감사 현장스케치] 전격적인 감사에 이한필측 당황한 채 필사적인 저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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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지부 감사 현장스케치



    전격적인 감사에 이한필측 당황한 채 필사적인 저항
     
    지부장실 봉인자료 놓고 탈환공세-육탄방어 매일 반복  
    이한필씨, 감사거부-경찰신고-기물파손-인원 및 장비동원 등 ‘총력’
     
     
    (사진1) 망치로 지부장실 문을 부수려다 경찰과 회원들의 저지로 중심을 잃고 쓰러지는 이한필 지부장. 손가락들이 가리키는 오른손에 망치가 들려 있다. 오른쪽은 펜치가 들어있는 서봉석 부지부장의 뒷주머니.
     
     
    (사진2) 서봉석 부지부장이 증거용으로 장부를 챙기는 직원들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3) 사무국 직원들이 회계장부와 공문서 등이 봉인돼 있는 지부장실 앞에서 24시간 철통경계를 서고 있다.
     
       
    (사진4) 이한필 지부장이 감사를 방해하기 위해 몰래 절단한 복사기 연결선과 전화인터넷 연결선 . 오른쪽은 임의로 훼손한 감사봉인. 
     
     
    (사진5) 건물 밖에서 감사가 진행중인 회관 2층을 근심의 눈길로 바라보고 있는 협회 관계자들. 이형수 회장, 이한필 지부장, 이종석 오병심 부지부장, 채용수 서대문지회장, 이정수 영등포지회장, 이상명 중앙회 총무부장 등의 얼굴이 보인다.
    (사진6) 지부장실 탈환을 위해 팔을 걷어부친 이 지부장의 측근인사들. 왼쪽부터 이만식, 오병심, 서봉석 부지부장.
     
     
    (사진7) 감사를 엄호하는 진영과 저지하는 진영이 각자 경찰에게 설명을 하고 있다.
     
     
    “지금부터 감사를 실시…” 선언에 우왕좌왕
    ○…서울지부에 대한 중앙회 감사는 작전을 펼치듯 전격적으로 단행됐다.
    그동안 연기 요구나 자리비우기, 정면거부 등으로 수차례 감사를 무산당한 감사들이 감사개시 직전에 감사공문을 발송한뒤 곧바로 들이닥친 것.
    일부 지회장들과 회원들이 동행한 가운데 지부에 도착한 오후 2시쯤 회관 2층 지부 사무실에는 이한필 지부장과 서봉석, 오병심, 이종석 부지부장이 마주앉아 대책회의를 하고 있었던 듯 탁자위에는 직원 인사자료와 SP투데이의 취재확인 공문 등이 놓여 있었다.
    이들은 많은 인원이 한꺼번에 들이닥치자 당황해 하면서 방문자들과 수인사를 나눴지만 서봉석 부지부장이 강영균 동작지회장을 상대로 고함을 지르고 삿대질을 하면서 이내 살벌한 분위기로 돌변.
    지부장단과 방문자들 사이에 잠시 실랑이가 벌어진뒤 신봉준 감사는 \"지금부터 감사를 실시하겠다. 사무국 직원들은 수감준비를 하라\"고 지시.
    이에 지부장단은 \"감사의 절차가 잘못됐다\"면서 감사 자체를 부정하고 직원들에게 지시를 따르지 말라고 지시.
    그러나 직원들이 감사의 지시를 따르자 이 지부장은 회계장부가 보관된 캐비닛까지 쫓아가 몸으로 막아서는 한편 형사책임을 묻겠다고 겁을 주는 등 사력을 다해 저지에 나서고 이에 맞춰 서봉석 부지부장은 증거용이라면서 카메라로 자료를 챙기는 직원들을 촬영.



    한신 여직원, 회계장부 동반 자취 감춰
    ○…서울지부의 회계등 핵심업무를 전담해온 것으로 알려진 한신애드 여직원 이선정씨는 사무실에 없었으며 이 지부장의 동생회사 출신인 황익 안전도검사기사와 서봉석 부지부장의 추천으로 편법채용한 이병운 차장은 감사들이 들이닥치자 곧바로 사무실을 빠져나가 버렸다.
    하지만 한신애드 여직원이 지부 사무실에서 자취를 감춘 것과 동시에 비치돼 있어야 할 회계장부와 통장, 전표 등 회계관련 핵심자료들도 무더기로 사라져 버렸음이 캐비닛을 열자마자 곧바로 확인.
    특히 사무국 직원들이 집단사직한 이후 한신애드 직원들과 이 지부장의 특수연고 인맥들이 포진한 이후인 지난해 11월부터 현재까지의 회계장부는 깡그리 증발되고 없는 상태.
    지부 관계자는  \"올해분 회계장부와 부속자료들은 감사를 받지 않아 원상태 그대로이고 연말 두달분은 체육대회와 교육위탁사업, 지부장선거, 송년행사 등 비용이 집중적으로 집행된 시기의 것들\"이라면서 \"올해분과 연말 두달분이 없어진 것은 뜻하는 바가 크다\"고 의미를 부여.



    이한필 지부장, 장부 소재 놓고 ‘횡설수설’
    ○…이한필 지부장은 처음 감사들이 증발된 자료의 소재를 캐묻자 \"분기별 세무보고를 위해 세무사사무실에 가있다\"고 설명.
    그러나 \"분기별로 보고하면 3개월분 말고는 다 있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묻자 \"일부는 세무사사무실에 가 있고 일부는 다른 곳에 있다\"고 수정발언.
    그러나 전화확인 결과 세무사사무실에 자료가 없는 것으로 밝혀져 다시 장부의 소재를 추궁받자 \"내가 언제 세무사사무실에 가있다고 했느냐. 가있을 것이라고 했지\"라고 말을 바꾼뒤 여러 사람이 들었던 사실을 증언하자 \"도둑을 맞았다\"고 다시 둘러대는 등 횡설수설.
    이 말이 떨어지자 서봉석 부지부장은 회관 앞 대로에서 지나가는 행인들을 향해 \"도둑잡아라\"를 연발하며 소재를 캐묻는 회원들을 조롱.



    직원들, 봉인자료 사수 24시간 철통경계
    ○…이한필 지부장은 이어 이튿날 열린 지회장단회의에서는 보안카드 검색결과 심야에 누군가 들어왔다 나간 흔적이 있고 그때부터 장부가 없다고 발언, 직원들을 범인으로 지목.
    이에 대해 직원들은 \"우리는 이 지부장의 비리를 고발하려고 하는 입장\"이라면서 \"이 지부장과 몇몇 측근인사들의 비리가 담긴 증거물들을 우리가 훔쳐다가 없앨 이유가 없다\"고 일축. 
    한편 직원들은 이때부터 나머지 회계장부와 서류중 단 한 장만 없어져도 자신들이 누명을 뒤집어쓸 것이라면서 지부장실 앞에서 토요일과 일요일도 없이 24시간 철통경계를 서며 봉인된 자료를 지키느라 혼신을 다하는 모습.



    복사기선·전화선 절단에 망치까지
    ○…차해식 중앙회 이사를 중심으로 우종구(성동) 권영철(동대문) 이종민(강서) 강영균(동작) 정병춘(관악) 임병균(강남) 등 지회장들은 소속 회원들을 동원해 조를 편성, 감사들의 봉인을 수호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반면 이한필 지부장을 위시해 서봉석, 오병심, 이만식 부지부장과 이정수(영등포), 이용직(구로) 지회장 등 이 지부장측은 봉인 무력화 및 지부장실 탈환을 위해 총력을 다하는 모습.
    지부 사무실에 대한 헤게모니를 상실한 이 지부장측은 한 층 바로 위의 중앙회 사무실을 본거지로 삼아 수시로 아래위층을 오가며 상황을 정찰하고 지부장실 탈환을 시도, 양 진영 사이에는 하루에도 몇 차례씩 입씨름과 몸싸움 등 실랑이가 반복적으로 연출.
    특히 봉인 3일째인 지난 25일에는 이 지부장측이 망치와 펜치까지 동원, 지부장실 탈환에 나섰으나 경찰과 사무국 직원 및 일부 회원들의 저지로 실패.
    이 과정에 이 지부장은 철판으로 된 출입문의 자물쇠를 향해 망치를 휘두르다가 주변의 저지로 자물쇠를 비껴 맞힌뒤 중심을 잃고 바로 옆 탁자위로 넘어졌고 이때 직원들이 식사중이던 음식그릇들이 튕겨오르고 나뒹구는 바람에 사무실은 아수라장을 방불.
    이 지부장은 앞서 감사 첫날 복사기의 연결코드를 절단하고 전화선과 인터넷 연결선도 절단하거나 뽑아버렸으며 오병심 부지부장은 계단 벽면에 설치된 전원 차단기를 내려 지부장실을 암흑의 공간으로 만드는 등 감사를 방해하기 위해 안간힘.
    이들 기물파손과 전원차단 장면은 사무국 직원들과 모 지회장이 목격.



    다섯번 출동 경찰들 “신고 좀 그만” 하소연
    ○…이날 감사들이 감사를 벌이는 동안 이한필 지부장은 관악경찰서와 신림지구대에 업무방해, 주거침입 등을 이유로 수시로 경찰 출동을 요청, 이날 하루에만 총 다섯차례 경찰이 출동했다가 감사의 정당한 업무활동임을 알고 되돌아가는 헛수고를 반복.
    관악경찰서 한 관계자는 \"일단 신고가 접수되면 만일의 사태를 생각해 출동을 안할 수 없고 와보면 출동할 상황이 아니어서 허탈하다\"면서 \"제발 신고 좀 그만 하고 양쪽이 대화로 해결하라\"고 하소연.
    한편 이 지부장은 경찰들이 감사와 회원, 취재기자를 지부 사무실에서 강제퇴거시키지 않고 돌아간뒤 사무국 직원들과 회원들은 물론 경찰들까지 직무유기로 고소하겠다고 경찰측에 밝힌 것으로 확인.



    취재기자들에 욕설과 폭언 다반사 
    ○…이 지부장측 인사들은 감사와 이를 둘러싼 양측간 실랑이를 취재하는 기자들을 몸으로 막아서고 퇴실을 요구하는 등 취재를 극력 저지하는 한편 사진촬영 장면에서는 욕설과 폭언까지 퍼붓는 등 극도로 민감한 반응.
    감사 첫날인 22일 기자들에게 “찍지마!” \"나가!\"라며 연방 소리치며 카메라를 밀치는 것도 모자라 “외부인이 들어와 불법적으로 사진을 찍는다”며 경찰까지 부르는 등 취재를 방해. 또 23일 오후 4층 회의실에서 열린 지회장단회의때는 이를 지켜보기 위해 앉아있던 본지 기자와 일부 회원들을 향해 이용직 구로지회장이 갑자기 \"불순분자 다 나가!”“꺼져, 새×야!\" 등의 폭언을 퍼붓는 등 추태를 연출.
    지부 사무실에서 발견된 8월 10일자 임명장을 보면 이용직 지회장은 현직 지회장으로서는 유일하게 총무재정위원장과 대행광고부위원장 등 두 개의 임명직책을 받은 것으로 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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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7호> 한신애드 여직원 안전도검사 프로그램 망가뜨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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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신애드 여직원 안전도검사 프로그램 망가뜨려
     
    감사 착수 이후에는 남자직원들이 수시로 출몰
    계속되는 한신애드의 \'서울지부 지배\'



    한신애드의 서울지부에 대한 지배의 실상을 전한 본지의 보도 이후에도 한신애드의 그림자는 지부에서 전혀 사라지지 않고 있다.
    보도 이후 이선정 대리는 사무실에서 모습을 감추었다. 그러나 이후 승창환 부장과 다른 남자직원 1명이 수시로 지부 사무실을 드나들고 이 과정에서 지부 장부와 비품 등이 통째로 증발했다.
    한편으로는 기존 사무국 직원들에 대한 제거작업이 진행되고 이 와중에 상상할 수조차 없는 해프닝이 발생했다.
    사무국 직원들이 인사조치에 반발, 집단휴가를 가자 이한필 지부장은 \'안전도검사 마비\'를 내세우며 책임을 묻겠다는 내용증명을 보냈다.
    그러나 정작 안전도검사 업무의 마비는 지부장 자신과 한신애드 직원 때문에 초래됐다.
    이선정 대리가 컴퓨터의 안전도검사 프로그램을 다루다가 잘못 조작하여 아예 먹통으로 만들어버린 것.
    그 이후 한신애드에서 보낸 컴퓨터전문가라면서 외부인이 들어와 컴퓨터를 고치다가 파일 백업이 필요하다면서 외부로 들고 나가려다가 사무국 직원들의 제지로 들고 나가지 못했다.
    지부 한 관계자는 \"외부인은 외부 반출에 지부장 허락을 받았다고 밝혔지만 운영위원회 결의가 없이는 절대 나갈 수 없다고 강력히 저지하자 그냥 돌아갔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또 \"광고물 인허가 대행을 주업으로 하는 이 지부장은 전에도 안전도검사 자료를 복사해 갖고 나간 적이 있다\"면서 \"컴퓨터를 외부로 반출, 자료를 통째로 복사하기 위해 일부러 고장을 낸 것인지 아닌지를 확인하기 위해 안전도검사 프로그램이 깔린 컴퓨터를 감사들이 봉인조치해놓은 상태인 것으로 알고있다\"고 설명.
    한편 원래 담당직원의 복귀로 안전도검사 업무를 재개할 수 있지만 이번에는 지부장 직인이 없어 확인서를 발급해주지 못하는 상황.
    지나 8월 23일 오후 일산에서 확인서를 받으러 온 한 회원은 확인서를 받지 못해 발을 동동 굴렀다.
    이 회원은 직원들에게 매달리다 지부장직인이 없어 발급이 불가능하다는 설명을 듣고 회관 밖에 있던 이한필 지부장에게 찾아가 \"오늘 확인서를 받아가지 못하면 큰 손해를 볼 수 있다”며 애원했으나 끝내 확인서를 받지 못하고 발길을 돌렸다.
    이를 지켜본 관계자들은 “사무국에 있어야 할 직인까지 빼돌려 회원들에게 피해를 끼치는 게 말이 되는가”라며 울분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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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6호> 마구잡이 공금 사용-회계 조작-이권 챙기기 등 곳곳에 비리 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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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구잡이 공금 사용-회계 조작-이권 챙기기 등 곳곳에 비리 흔적
     
    중앙회 감사 수년째 거부해온 서울지부 운영 실태 드러나
    회계출납, 인감·금고 관리, 인사 등 핵심업무 한신애드 직원이 전담



    이형수 회장과 일부 측근인사들의 정관과 규정을 무시한 독단 및 전횡으로 옥외광고협회 중앙회가 파행을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협회의 최대지부인 서울지부(지부장 이한필)도 지부장 및 일부 측근인사들에 의해 비정상적으로 운영되면서 막대한 피해와 부작용이 발생하고 있는 사실이 드러났다.
    서울지부는 특히 이한필 지부장과 개인적 연고가 있는 인사들이 지부 업무에 깊숙히 관여하고 있는 가운데 지부 공금이 흥청망청 사용되고, 이권 챙기기가 경쟁적으로 벌어지는가 하면, 회계가 조작되고, 정상적 절차를 거치지 않은 무리한 사업들이 강행됨으로써 재정상황이 거의 파탄상태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이같은 사실은 최근 서울지부 집행부 내부에서 불거진 갈등관계 및 이한필 지부장이 직원들에 대한 임금삭감 및 인사조치를 단행하는 과정에서 사태의 심각성을 절감한 지부 한 관계자가 본지에 일부 실태를 제보, 수면위로 드러나게 됐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이한필 지부장은 자신의 개인업체인 한신애드 직원들과 친인척, 동생이 운영하는 업체의 직원 출신, 측근인사가 추천한 인사 등을 인사위원회의 채용 절차도 거치지 않고 편법으로 고용, 지부의 업무를 맡겨 왔다.
    이 지부장은 이들 특수연고 인사들을 일시적으로 고용하거나 기술적 업무를 맡기기도 했으나 장기간 고용해 회계출납과 인사 등 핵심적이면서도 민감한 업무까지 전담시켜 왔다.
    이런 가운데 이 지부장은 지부장직이 무보수 명예직임에도 월 100만원으로 책정된 지부장 판공비를 운영위 결의나 총회 승인도 없이 임의로 200만원으로 인상, 집행하고 안전도검사 용으로 책정된 접대비를 혼자서 연간 수천만원이나 사용하는가 하면 여비교통비와 차량유지비 등도 상당액을 사용해 왔다.
    특히 예산에 책정된 금액 한도가 초과될 경우 일거에 수백만원을 다른 계정으로 바꿔치기해 금액을 늘려 사용하거나 회계자료 기입시 금액을 꿰맞췄다.
    또 총회의 승인 없이 서울사인신문을 발행하여 수천만원의 적자를 내고 운영위 결의도 없이 전국대회 비용으로 수천만원을 지출했는가 하면 체육대회와 총회 등의 공식 행사비용도 방만하게 집행하여 사무국 직원들이 집단사직한 직후인 지난해 10월 3억원 가까이 있던 지부 공금이 현재 완전 고갈된 상태에 다다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지부가 수익사업으로 매년 시행하고 있는 ‘옥외광고업종사자 교육위탁 사업’의 경우 구청과의 사전협의를 생략한채 교육비를 대폭 인상, 이후 민원이 제기돼 여러 구청에서 항의 및 경고가 잇따르고 이 여파로 금년도 안전도검사 대행사업자 선정에서 서울지부가 상당한 타격을 입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 교육사업과 관련해서는 또한 이 지부장이 운영위원회 결의 등의 절차도 없이 서울시 공무원 K씨에게 교육교재 저술료 명목으로 1,880만원의 거액을 지급하고 피교육자인 지회장들에게도 1인당 30만원씩 총 750만원을 여비교통비 명목으로 임의로 지급했다. 이 바람에 지부는 교육비를 대폭 인상했음에도 오히려 큰 적자를 보았다.
     특히 문제의 교육교재는 책의 절반 정도가 법령과 서식 등 저술과 무관하고 한해 전인 2004년 발행때는 지부가 판권을 갖고 있었으나 어떤 영문인지 지난해 갑자기 저자가 명시되고 법령과 조례중 바뀐 부분 등 책의 일부분만이 수정보완된 상태에서 거액의 저술료가 지급돼 앞으로 파문이 예상된다.
     하지만 본지가 제보받은 이같은 문제점들은 일부 기간 및 내용에 국한된 것으로 이한필 지부장이 지부를 이끌어온 지난 전 기간의 지부업무 전반 및 재정집행 전체를 대상으로 할 경우 실태가 어떻게 나타날지 예측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이한필 지부장은 그동안 정관상 매년 의무적으로 받도록 되어 있는 중앙회 감사를 수년째 일방적으로 거부하며 받지 않아 왔다.
     
    ->  <관련기사 12·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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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6호> 중앙회대의원들, 법원에 총회소집 허가신청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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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회 대의원들, 법원에 총회소집 허가신청 내
     
    이형수씨는 소집요구 거부하고 감사·지부장 집단징계 착수



    협회 중앙회 대의원들이 이형수 회장 등을 대상으로 정관에 정해진 임원 해임의 수순을 밟기 위해 지난 8월 14일 서울지방법원에 임시총회 소집 허가를 신청했다.
    이는 대의원들이 정관에 정해진 요건을 갖춰 소집권자인 이 회장에게 소집을 요구했지만 이 회장이 이를 거부한데 따른 것이다.
    앞서 대의원들은 지난 7월 12일 “재적대의원 3분의 1 이상이 회의목적을 명시하여 소집을 요구할 때 회장은 30일 이내에 임시총회를 소집하여야 한다”는 정관 제21조를 근거로 과반수 이상의 서명을 받아 이 회장에게 임시총회 소집을 요구했다.
    그러나 이 회장은 이에 불응하고 대신 소집요구서에 서명한 대의원 전원에게 내용증명을 보내 회원제명 등 징계를 예고한데 이어 최근 현역 지부장 4명과 중앙회 감사 4명 등 8명에 대한 징계에 착수했다.
    이 회장은 또 전국의 6,300여명 회원 전원에게 보낸 우편 인쇄물을 통해 소집거부 의사를 분명히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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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6호> [베일 벗는 서울지부 운영 실태(상)-이한필 지부장과 한신애드에 가위 눌리는 서울지부] - 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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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일 벗는 서울지부 운영 실태 <상> - 이한필 지부장과 한신애드에 가위 눌리는 서울지부



    지부장이 정관에 정해진 중앙회 감사를 수년째 거부하면서도 중앙에서 막강한 실력을 행사함으로써 ‘중앙회 위에 군림하는 특별지부’라는 말을 들어온 서울지부의 운영실태 일부가 협회 한 관계자에 의해 본지에 제보됐다. 제보된 내용들은 한결같이 공적 단체의 무보수 명예직을 자처하는 사람들이 저지른 일로는 도저히 믿어지지 않을 만큼 충격적이다. 본지는 서울지부를 떠나 협회 전체의 위상 및 신뢰문제, 관공서와의 관계 등에 미칠 악영향 등을 감안해 보도 여부를 놓고 고심을 했다. 그러나 비리와 비행이 근절되고 협회가 바로 서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판단에서 보도를 하기로 결정했다. 지면관계상 이번 호에서는 이한필 지부장과 이 지부장이 대표로 있는 한신애드에 관련된 내용들을 다루고 다음 호에서는 지부장과 측근인사들의 이권 개입과 챙기기, 그로 인해 파탄나는 지부의 재정실태 등을 다룬다. 다만 본지가 입수한 내용은 극히 일부분에 국한되고 그나마 이한필 지부장에게 공문으로 사실여부 확인 및 보충설명 등을 구했으나 일체 답변이나 해명이 없어 전반적인 실체를 보도하는데 한계가 있었음을 밝혀둔다.



    개인업체 한신애드 직원들, 친인척,
     
    동생업체 직원 등 지부 업무에 다수 연루



    지부장은 판공비-접대비-여비-교통비-차량유지비 등 마구 사용
     
     



    (사진) 이한필 서울지부장



    이한필 서울지부장의 개인업체 한신애드의 이권이 걸린 법적 분쟁에 중앙회와 서울지부, 서울지부 산하 일선지회는 물론 일반 회원들까지 동원돼 물의가 빚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에는 한신애드 직원들이 지부 업무에 직접 간여했거나 간여하고 있는 사실이 드러났다.



    지부 살림살이 한신애드 여직원 손에



    현재 서울지부의 사실상의 재정 실무총책은 한신애드 대리로 재직중인 이모씨(여). 이 지부장이 지난 6월 5일부터 지부 사무실로 출근시켜 돈과 관련한 모든 업무를 전담시키고 있다. 시급 아르바이트직이지만 이씨는 입출금, 송금, 인터넷뱅킹, 이체 등의 회계출납 업무 일체를 담당하고 통장, 인감, 금고도 직접 관리한다. 열쇠와 비밀번호도 이씨의 수중에 있다.
    때문에 이씨가 자리를 비우면 지부의 회계업무가 중단될 수밖에 없다. 지난 8월 첫주 이씨가 한신애드 직원 신분으로 휴가를 갔을 때의 경우 지부는 회계처리를 못해 우편 발송을 하지 못했다.
    이씨는 또 인사기록카드 관리와 4대보험 관리 등 직원들의 인사관리 업무도 전담하고 있다.
    이 지부장은 원래 8월 4일까지 한시적으로 근무를 시킨다고 했지만 이씨는 그 기간이 지난 지금도 지부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이씨의 지부 근무와 관련해서는 인사위원회 통보나 심의, 운영위원회 보고 등의 절차가 일체 없었다.
    지난해 11월에는 이 지부장이 황모씨의 이력서를 직접 가져다 사무국에 전달하고 직원으로 채용했다. 황씨는 이 지부장의 친동생이 운영하는 업체의 직원 출신이자 이 지부장과 같은 충남 청양 출신이어서 친인척관계라는 설이 나돌고 있다. 황씨 역시 인사위 심의나 운영위 보고 등이 일체 없었다.
    이 지부장은 8월 8일 일부 직원들에 대한 인사조치를 하면서 황씨를 평사원임에도 팀장으로 발령냈다.
    그에 앞서 지난해에는 한신애드에 부장으로 재직중인 승모씨와 이 지부장의 처제인 임모씨에게도 지부에서 잡급조로 인건비가 지급됐다.
    한신애드 사장인 지부장을 필두로 한 이같은 주변인사들의 전방위 지부업무 관여로 지부 안팎에서는 “서울지부는 한신애드의 식민지”라는 말이 공공연히 회자되고 있다.
    특수연고 인사들의 관여 문제는 이한필 지부장 뿐이 아니다.
    지난해 10월에는 이모씨를 차장으로 채용했다. 이씨는 서봉석 부지부장이 속한 모 정당 K지구당의 같은 당원이자 당직자 출신으로 서 부지부장의 추천을 받았다. 이력서를 들고 오자마자 채용절차도 없이 바로 업무를 맡겼다가 3일만에 인사발령을 냈다. 하지만 역시 인사위원회 심의 절차는 없었다. 협회 규정은 직원이 정당에 가입하거나 활동해서는 안되도록 돼 있다.
    이씨는 이후 교육위탁사업 업무를 전담했고 이 지부장은 지난 8월 8일 김용모 사무국장을 중앙회 업무보조로 파견발령을 낸뒤 총무부 업무를 총괄하도록 맡겼다.



    주머니돈이 쌈지돈인 지부장의 씀씀이



    이한필 지부장이 지부 공금을 어디에 얼마나 어떻게 쓰고 있는가는 회계출납 담당자만이 알 뿐이다. 특히 특수연고를 가진 사람 다수가 직원으로 포진한 이후의 사용 실태는 자진해서 공개하지 않는 이상 알 도리가 없다.
    하지만 직원들이 일괄 교체되기 이전의 실태만 보더라도 입이 다물어지지 않을 정도다.
    먼저 회장과 모든 지부장들이 합법적으로 쓸 수 있는 판공비 부분.
    원래 서울지부장 판공비는 비수익사업 계정에 편성된 월 100만원씩이 전부였다. 지난해의 경우 9월까지 총 1,050여 만원을 썼다. 그런데 올들어서는 이를 그대로 집행하면서 수익사업 계정 명목으로 100만원씩을 추가로 늘려 총회의 승인이나 운영위원회 결의도 없이 1월부터 임의로 집행해 왔다.
    또 판공비 외에 접대비에서만 지난 한해 2,000만원 정도를 썼다. 접대비 사용처는 음식점, 술집, 백화점, 호텔, 쇼핑센터, 공무원연금매장, 통신기기점, 고속도로 휴게소, 항공사, 노래방, 공항, 화원 등이 총망라돼 있으며 사용장소는 한신애드가 위치한 여의도에 집중돼 있다.
    가장 많이 쓴 지난해 3월의 경우 한달동안 36회에 걸쳐 374만원이나 썼다.
    지난해 접대비 계정에서 집행된 금액은 총 2,200만원 정도로 사실상 이 지부장이 거의 대부분을 사용했다. 안전도검사사업 접대비가 이 지부장의 쌈지돈이 된 셈이다.
    하지만 이 지부장의 공금 사용은 접대비에서 끝나지 않는다. 여비교통비 계정에서도 적지 않은 금액을 썼다.
    이 계정에서는 택시비, 항공료, 철도요금, 타지부 행사 참석시의 여비 등의 명목으로 사용했고 한신애드와 지부 사무실을 오가는 택시비는 물론 집으로 퇴근한 택시비까지 공금에서 사용했다.
    이밖에도 이 지부장은 차량유지비까지 사용했다. 이 계정에서는 주로 주차료와 유류대 명목으로 썼다. 단돈 2,500원짜리 주차료 영수증까지 공금 처리됐다.



    계정금액 초과되면 항목 바꿔 예산에 꿰맞춰



    더욱 놀라운 사실은 계정금액이 초과되면 항목을 대체해 금액을 꿰맞추는 방식으로 회계를 조작했다는 점.
    지난해의 경우 12월 말일 현재 접대비계정 누적사용액이 2,100만원을 초과하자 480여 만원을 다른 항목으로 일거에 대체했다.
    직원들과 함께 쓴 여비교통비의 경우도 연말에 총 사용금액이 예산을 초과하자 230여 만원을 일시에 다른 항목으로 대체해 금액을 꿰맞춰 총회에 보고했다.
    그런가 하면 전경환 전 사무국장이 퇴직한 뒤에는 전 국장이 쓰던 지부소유 휴대폰(016-751-9780번)을 회수한뒤 자신이 직접 사용하고 요금은 지부 공금으로 지불시켰다.



    지부장 개인 입맛따라 후원금 등 집행



    지부장 개인의 자의적 판단에 따라 일부 정치인들에 대한 후원도 이뤄졌다. 서울의 S, J, P의원 등에게 정치후원금이 지부 공금으로 지급됐고 일부 구청장들을 위해서도 지부 공금이 집행됐다.
    그런가 하면 지부 사업을 위한 로비를 명목으로 양주, 상품권, 구두티켓 등을 무더기로 구입하여 이 지부장이 집행했는데 실제로 지부를 위해 얼마나 사용됐는지는 확인된 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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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6호> [베일 벗는 서울지부 운영 실태(상)-이한필 지부장과 한신애드에 가위 눌리는 서울지부] - 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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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일 벗는 서울지부 운영 실태 <상> - 이한필 지부장과 한신애드에 가위 눌리는 서울지부



    비정상 운영의 압권 ‘교육위탁사업’
     
    기존 교재 저작권 넘겨준뒤 일부수정하고 저술료 명목 거액 지급



    선거 앞두고 피교육자인 지회장들에게는 일괄 30만원씩 즉석 지급
     
     

    (사진)  서울지부의 2004년 교육교재와 2005년 교육교재. 책의 제목과 내용이 일부 바뀌고 저자 이름이 명기된 것을 제외하고는 거의 똑같은데도 서울지부는 지난해 이 책의 저술료로 거액을 지급했다.



    이한필 지부장이 공적 단체인 서울지부를 어떤 모습으로 운영하고 있는지를 단적으로 드러내 주는 대표적 사례로 옥외광고업종사자 교육 위탁사업을 꼽을 수 있다.
    서울지부는 지난해 11월 28일부터 3차례에 걸쳐 서울지역 옥외광고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위탁교육을 실시했다.
    그런데 기존 사업자를 대상으로 전에는 1만5,000원이던 교육비를 갑자기 70%가량 인상해 2만5,000원씩 받았다. 인상금 1만원의 명목은 교재대. 현장에서 교육비를 받을 때 나눠준 ‘옥외광고물 법규의 이해’ 책자대금조였다.
    그러나 전년도 교육때는 책자가 무상으로 배부됐고 이 책은 새 것과 별반 다르지 않았다. 교육생들의 입이 튀어나왔지만 서울시장과 국회의원이 오고 하는 통에 대충 넘어갔다.



    터무니없는 저술료
    그러나 이 책자에는 엄청난 흑막이 숨겨져 있었음이 최근 드러났다.
    서울시공무원 K씨에게 저술료 명목으로 비밀리에 거액이 지급된 것. 서울지부는 책자 4,700부를 기준으로 권당 4,000원씩 쳐서 총 1,880만원을 K씨에게 저술료로 지급했다.
    전년도에 발행된 ‘옥외광고물등관리법규’ 책자는 발행처가 서울지부로, 발행인이 이한필로 돼있어 판권이 지부 소유였다. 그러나 새 책자에는 K씨의 이름이 저자로 등재돼 있다.
    책의 내용은 거의 똑같다. 구성체계와 내용이 판박이처럼 흡사하다.
    특히 총 420페이지중 절반 이상인 280페이지가 관계법령과 행정서식, 목차, 인사말 등 저술과는 무관한 내용들이고 해설로 돼있는 140페이지도 지난해 법령 일부가 개정되고 광고물 행정이 시도에서 시군구로 이관된데 따라 일부 내용이 수정 또는 보완된 것을 빼고는 문장의 토씨까지도 지부에서 발간한 교육교재와 일치한다.
    그런데도 서울지부는 K씨에게 거액의 저술료 뿐만 아니라 저작권까지 넘겨주고 교육때 강사로 초빙, 강사료 30만원을 별도로 지급했다. 아울러 이후 지부가 발간하는 서울사인신문에 책자 광고를 무료로 게재해 주고 지부 공금으로 팝사인과 디피뉴스에 상업광고를 게재해 주었다.
    이에 대해 서울시공무원 K씨는 “그 전에 서울시지부에 원고를 무상으로 주었다가 지난해 처음으로 원고료를 받은 것”이라면서 “원래는 일반 시판을 목적으로 독자발간을 하려 했다가 여의치 않아 서울지부에 원고료 지급을 요구한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지부는 이처럼 거액의 저술료를 지급하고 판권을 이양하면서도 운영위나 총회의 논의 등 절차를 거친 사실이 없다.
    또한 판권 이양과 거액의 저술료를 지급했음에도 책자 인쇄비를 고스란히 떠안아 지부는  1,500여만원을 별도로 부담해야 했다. 게다가 새 책자에는 안전도검사 수수료가 모든 항목에서 실제보다 적게 표기돼 지부는 이후 안전도검사 수수료 결제를 받을때 적지 않은 곤욕을 치러야 했다.
    특히 저술료를 지급할 때 4,700권을 기준으로 권당 4,000원씩을 지급하고 그 만큼을 인쇄했지만 실제 교육 참석자가 3,000명도 안돼 나머지 엄청난 분량이 파지가 될 운명이다.
    이한필 지부장은 또한 세종문화회관 교육때인 11월 28일 교육생들로부터 거둬들인 교육비 중에서 25명 지회장 전원에게 1인당 30만원씩 총 750만원을 여비교통비조로 현장에서 즉석 지급했다.
    이들 지회장은 피교육자 신분이었으며 서울지부는 지회장들에게 여비교통비를 지급하기로 결정한 사실이 없다.
    이 지부장은 전날인 27일에도 리허설 여비교통비조로 참석지회장 16명에게 1인당 2만원씩 32만원을 지급했다.
    이 사실을 제보한 관계자는 “다음달 지부장 선거를 앞두고 영향력이 큰 지회장들에게 미리 공금으로 선심을 쓴 것”이라고 말했다.



    저술료와 여비교통비 회계보고서에 누락시켜
    이처럼 거액의 저술료와 여비교통비가 지급됐음에도 지부 공식발표 자료에는 흔적조차 없다.
    올 7월의 지부 정기총회 자료에 첨부된 2005년도 교육사업비 결산서에는 소모품비까지 지출항목이 세세하게 적혀 있지만 저술료 항목이 없다. 여비교통비는 항목은 있으나 24만원만 기재돼 있다.
    이 대목에서 수입예산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기재된 총수입액은 5,475만원. 같은 총회자료의 사업실적 보고에는 2005년도 교육참석자가 1차 보수교육 1,853명, 2차 신규교육 214명, 3차 보충교육 749명 등 총 2,816명으로 보고돼 있다. 보수교육자 2만5,000원, 신규교육자 4만원씩 계산하면 최소한 7,400만원 이상의 교육비가 걷힌 것이다. 2,000만원 정도의 수입 누락이 의심된다.
    반면 강사료는 960만원이나 잡혀 있다. 3차로 진행된 교육시간은 총 20시간. 접수시간, 지부 자체시간 등을 제하지 않더라도 시간당 30만원씩 600만원을 초과할 수 없다.
    회계 조작의 흔적이 곳곳에서 발견되는 것이다.



    지부 안전도검사 수주에 결정적 악영향
    이렇게 진행된 지난번 교육위탁 사업은 서울지부에 심대한 타격으로 돌아왔다.
    우선 교육비를 대폭 인상했음에도 저술료와 여비교통비, 장소사용료 등이 훨씬 더 늘어나 지부는 1,000만원 이상 적자를 보았다.
    또 교육비 인상과 관련, 민원이 제기돼 사업을 위탁해준 여러 구청들로부터 서울지부로 강력한 항의와 경고가 잇따랐다.
    일부 구청은 협의를 거치지 않은 일방적인 인상을 이유로 인상분을 환불하라는 지시를 내리기도 했고 일부 구청에서는 교육일정을 사전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결정하고 교육자들에게 미리 통지하지 않은 점 등을 문제삼기도 했다.
    교육의 내용에 대해서도 지적이 많았다. 정치인들을 동원해 정치집회장으로 전락시켰다는 비난이 그것.
    이같은 문제점들은 각 구청들의 서울지부에 대한 신뢰도를 급격히 저하시켜 얼마전 끝난 안전도검사 위탁사업자 선정때 결정적인 마이너스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차기 교육위탁 사업에 대해서도 악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얘기가 공공연히 나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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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6호> 서울지부 사무국 또다시 인사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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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지부 사무국 또다시 인사파동
     
    임금 대폭 삭감에 직원들 반발 - 지부장은 인사조치로 맞서



    지난해 9월 이한필 지부장의 파격적인 인사조치에 불만을 품고 사무국 직원 전원이 집단사표를 낸 지 1년도 안돼 또다시 서울지부 사무국에 인사파동이 일고 있다.
    발단은 재정난을 이유로 직원들에 대한 대폭적인 임금 삭감을 추진하고 이에 직원들이 반발하면서 시작됐다.
    지부 관계자에 따르면 이한필 지부장은 지난 7월 31일 서봉석 이만식 이종석 오병심 등 부지부장 4명과 B모 노무사 등 S노무법인 관계자 3명을 대동한 자리에서 직원들에게 지부 재정난을 이유로 임금 20% 삭감안을 제시하고 수용과 퇴사 중 선택을 요구했다.
    서울지부는 이미 직원들의 7월분 임금중 50%와 상여금 30%를 체불하고 있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같은 임금 삭감안에 대해 일부 직원들은 수용을 거부하고 일선 지회장들에게 부당성을 호소하는 등 반발하고 나섰다.
    그러자 이 지부장은 지난 8월 8일 인사위원회 결정을 근거로 김용모 사무국장을 중앙회 행정업무 보조로 파견발령하고 차형석 안전도검사팀장을 총무부 업무보조에 임명하는 등 보복성 인사조치를 단행했다.
    이 지부장은 또한 김강열 홍보부 차장에게는 고용계약기간이 종료되는 9월 14일에 재계약을 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통보하면서 그때까지 유급 재택근무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번 인사조치의 근거로 삼은 인사위원회 의결의 경우 회의를 주관한 것으로 알려진 서봉석 부지부장이 인사위원장에 임명된 사실 자체가 없는 것으로 알려져 효력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지부 관계자는 “당일 위원회 회의의 경우 소집을 통보한 적도 없고 서명이나 회의록 작성 등도 전혀 이뤄진 바가 없어 인사조치 자체가 무효”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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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6호> 이형수씨 "SP투데이 기사 불법성 인정되므로 총회소집 못한다" 궤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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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형수씨 “SP투데이 기사 불법성 인정되므로 총회소집 못한다” 궤변



    대의원들 요구에 반박·항변으로 일관… 정관의 명문규정 부정하기도
    본지 상대 소송하려 정식 고문변호사 외에 변호사 추가 선임



    협회 정관을 수호해야 할 가장 큰 책무가 있는 협회 회장이 정관에 입각해 대의원들이 발의한 임시총회 소집 요구를 정면으로 거부했다.
    특히 거부의 명분으로 내세운 주된 사유가 대의원들과는 전혀 무관한 회장 자신에 대한 SP투데이의 기사 내용에 불법성이 인정되기 때문이라는 전혀 얼토당토 않은 것이어서 협회 안팎으로부터 실소를 자아내고 있다.
    옥외광고협회 이형수 회장은 최근 전국 6,300여명 회원 전원에게 인쇄물을 우편으로 보내 대의원들이 적시한 회장직 해임안 발의사유에 대해 일일이 항변 또는 반박을 했다.
    이 회장은 이어 본지의 보도내용들에 대한 법무법인의 검토내용이라면서 구체적 사실관계는 언급하지 않고 다분히 추상적이고 개연성에 바탕을 둔 검토의견서를 게재한 뒤 “위와같이 위법성이 있는 발의사유로 임시총회를 개최해야 한다면 언론사의 기사내용에 따라 회장을 언제든 재선출해야 하는 꼭두각시 놀음이 계속되어야 할 것”이라고 주장하고 따라서 총회소집 요구를 거부한다고 명시적으로 밝혔다.
    해임 사유에 대한 이 회장의 해명 및 항변, 반박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우선 편법으로 개최한 제주이사회에서 감사규정을 부당하게 개정, 감사들을 무력화시키고 회장 권력을 절대화시켰다는 지적에 대해 “협회의 합리적 필요에 의한 다수결로 적법하게 의결한 사항”이라고 반박했다.
    또 감사들이 정기총회 이후에 불거진 사안들을 대상으로 6월 22일 실시하려 한 감사를 거부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감사들이 여러 차례 감사를 하여 정기총회에서 보고하였다”고 엉뚱하게 주장한 뒤 “6월 22일 수시감사는 감사규정에 의해 처리했다”고 강변했다.
    선거때 학력을 허위기재해 대의원들을 기만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SP투데이 질문에 이미 해명자료를 보낸 바 있다”고 대의원들을 무시하는 듯한 항변을 했다.
    특정업체인 한신애드를 위해 이사회 결의 등 절차도 없이 독단적으로 몰래 법적 소송을 낸 것이 잘못이라는 지적에 대해서는 “회장 판단으로 조치한 사항이며 이사회 의결사안이 될 수 없다”고 못을 박았다.
    또한 총회의 사업계획이나 예산 승인도 없이 독단적으로 전국대회를 강행하여 협회의 단결을 해치고 재산상 손해를 끼쳤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회장 공약사항의 하나로 관계공무원과 협의한 내용이며 회장 순방이나 시도지부 정기총회에서 단 한명의 임원도 반대하지 않았다”는 말로 정당성을 주장했다.
    이 회장은 특히 정관상 총회의 선출권한으로 못박혀 있는데다 총회에서 자신이 제청을 했다가 부결되기까지 한 인사를 나중에 직권으로 이사로 임명한 것은 잘못이라는 지적에 대해서는 “이사회에 정식으로 상정해 의결처리된 사항”이라고 답변, 총회의 이사 선출권을 부정하고 이사회 의결사항인 것처럼 호도했다.
    이밖에 ▲행사 후원금을 왜 공개하지 않느냐는 지적에 대해서는 “온라인 구좌를 개설하였으나 언론의 비난보도에 별무효과였다” ▲미디어만경의 국세 체납으로 자동결제시스템 구축에 차질을 빚었다는 지적에 대해 “처리 못한 사업이 단 한 건도 없다” ▲보복하지 않겠다는 공약을 어기고 임직원들을 해고 또는 징계한 것이 잘못이라는 지적에 대해 “사무처장의 첫 업무보고 내용이 지부별 회원숫자와 급여명단밖에 없었다” ▲징계절차 없는 회장의 임기직 임원 해임 및 인사위원회 심의 없는 징계결의는 잘못이라는 지적에 대해 “정당한 징계절차를 따랐다” ▲이사회에서 의결된 ‘총회시 대의원 상정 안건 채택’을 실제 총회때 독단적으로 배제하였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체제 전복을 위한 회장단 해임 안건을 거부한 것이고 그 외 상정된 안건은 없었다”고 반박하는 등 적시된 24개 사유 가운데 2월중 총회소집 의무를 지키지 않았다는 사유 단 한 개를 제외한 나머지 23개 전부를 부정 또는 부인했다.
    하지만 이같은 이 회장의 주장 및 항변에 모순이 많은데다 협회 인터넷 홈페이지를 원천차단해 회원들의 입과 눈을 봉해놓고 자신은 수백만원의 비용을 들여 인쇄물을 일일이 보내 입장을 밝힌 것에 대해 회원 및 대의원들의 원성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
    한편 인쇄물에서도 밝혔듯이 이 회장은 자신에 대한 본지의 보도들을 대상으로 변호사를 선임, 법적 대응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와 관련, 이 회장은 협회 고문변호사인 이관희 변호사에게 법정대리인을 맡아줄 것을 수차례 요청했으나 이 변호사가 고사하자 최근 이한필 서울지부장의 한신애드 소송사건 및 협회명의 한신애드 대리소송 사건을 맡아온 A모 법무법인을 별도로 선정, 협회 공금을 들여 자문을 구하고 소송 등 절차도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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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6호> 무더기징계 또 착수 소송 및 고소도 무더기로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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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더기징계 또 착수 소송 및 고소도 무더기로 제기



    한편 이형수 회장은 대의원들의 총회소집 요구를 거부하고 대신 대의원들에 대한 무더기 징계에 착수했다.
    이 회장은 총회소집 요구서를 송달받은 얼마 뒤 서명대의원 201명 전원에게 내용증명을 보내 사실입증을 요구하고 회원제명의 징계를 예고한 뒤 1차로 지난 7월 26일 이만규(대구) 지순철(인천) 방필기(강원) 강진주(전남) 등 지부장 4명과 장태경 설진방 이주섭 신봉준 등 중앙회 감사 4명 등 8명에게 징계를 위해 8월 3일 인사위원회에 출석하라는 통지서를 보냈다.
    이 회장은 특히 출석을 요구하면서 ‘한국옥외광고협회 회장 인사위원장 이형수’ 명의의 공문을 보냈는데 회장이 인사위원장을 겸직한 사례가 없어 논란이 되고 있다.
    이 회장은 또한 협회 고문변호사를 법정대리인으로 선임, 김상목 경기지부장을 상대로 지부장직무집행정지 가처분 신청과 정기총회비용 손해금 명목으로 4,331만여원의 배상금청구 소송을 제기하고 이와 별도로 관악경찰서 및 성남지검 등에 절도, 주거침입, 폭력, 공갈협박, 사문서위조, 자격모욕, 상해 등을 이유로 3건의 형사고소장을 냈다.
    또한 중앙회 감사들도 형사고소를 하는 등 소송 및 고소를 무더기로 제기하고 있는 상태다.
    김 지부장은 이에 맞서 징계처분 효력정지 가처분 소송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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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6호> 회장실 사진훼손 사건 단서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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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장실 사진훼손 사건 단서 포착
     
    “훼손 현장에 서울지부 간부들 여럿 있었다” 제보



    이형수 회장이 회장실 출입문에 새로 번호키를 설치, 출입이 엄격히 통제되던 상태에서 벌어진 회장실 사진 훼손 사건의 단서가 최근 일부 드러났다.
    협회 한 관계자는 최근 “사건이 언론에 불거지기 얼마 전 회장실에 갔을 때 서울지부 간부 여러 명이 훼손된 사진을 보면서 서로 낄낄대던 장면을 목격한 사실이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이형수 회장은 당시 회장실에 없었으나 나중 현장에 있던 한 인사의 이름과 직책을 거명하며 ‘○○○ ××가 참 짓궂다’면서 사진을 화제거리로 삼아 농담을 했다”고 말해 이 회장이 사진을 훼손한 사람이 누구인지 사전에 알고 있었음을 시사했다.
    그러나 이 회장은 대의원들이 총회소집 요구서에서 이 부분을 지적한데 대해 김상목 경기지부장과 본지 최병렬 발행인의 자작극이라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이 회장은 지난 4월 27일 회장실에 몰려온 다수의 회원들이 훼손의 경위를 따져 물었을 때도 처음에는 침통한 표정으로 본지의 자작극이라고 주장했었다.
    그러나 본지가 “자작극이면 왜 고소를 하지 않느냐”고 묻자 처음엔 “고소를 할 줄 몰라 안하는게 아니다”고 발끈하다가 고소의사를 재차 확인하여 묻자 “사진을 찍어간 김상목 지부장이 한 일”이라고 둘러댔다.
    그러나 김 지부장이 “그럼 증거물로 그대로 놓고 고소고발을 하지 왜 지웠느냐”고 묻자 처음에는 지운적이 없다고 부인하다가 김 지부장이 지우던 장면을 구체적으로 묘사하자 “지워지는지 알아보기 위해 지웠던 것”이라고 둘러대는 등 횡설수설하다가 추궁이 계속되자 갑자기 벌떡 일어나 회장실에서 나가버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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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6호> [알림] "협회-SP투데이 협력강화방안' 문건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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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림-‘협회-SP투데이 협력강화 방안’문건에 대하여



    이형수 회장이 전국 회원들에게 인쇄물을 보내면서 인쇄물 중간에 아무런 설명도 없이 ‘협회-SP투데이 협력강화 방안’이라는 내용을 게재한 것을 놓고 “SP투데이가 이형수씨와 손을 잡은 것이 아니냐”는 등 회원들의 오해와 문의가 빗발쳤습니다.
    위 문건은 지난해 이 회장 취임 직후 협회가 기관지 발행을 중단한 뒤 SP투데이 지면을 활용해 협회 홍보를 하는 방안 등의 일환으로 검토를 의뢰받고 본지가 작성, 7월쯤 이 회장에게 제시했던 안입니다.
    당시 협회는 회장직인수위원회(위원장 이한필)가 사인스인코리아의 폐간을 공식 보고서로 채택한데 이어 이사회에서 폐간결의까지 마친 상태였으며 본지는 이후 충청권과 경상권의 일부 지부장들의 권유 및 이 회장의 검토 제안을 받고 위 안을 작성하였으나 이후 협회 홍보위원회(위원장 강진주)가 실무검토를 하는 과정에서 비용 등 양측 견해가 맞지 않아 무산됐었습니다.
    이 회장은 본지의 자신에 대한 비판적 보도가 계속되자 이같은 비판이 위 문건에서 적시된 내용이 실현되지 않은데 대한 불만 차원에서 이뤄지는 것처럼 교묘하게 호도하기 위해 이를 인쇄물에 포함시킨 것으로 추정되니 오해 없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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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6호> 합법<->불법 공방 '2억원 대출'의 진실은 무엇? - 이형수씨 "회장단이 결의" 주장에 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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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합법↔불법 공방 ‘2억원 대출’의 진실은 무엇?
     
    이형수씨 “회장단이 결의” 주장에 부회장들 “결의 없었다”
     
     
    6월 14일 은행에서 회관을 담보로 몰래 대출을 받은 이후 언론과 회원들의 숱한 의혹 제기에도 불구하고 처음 대출사실을 부인하다가 은행에서 확인을 해준 이후 일체 침묵으로 일관하던 이형수 회장이 마침내 대출사실을 시인했다.
    대의원들이 불법대출을 이유로 해임안을 발의하자 이를 방어하기 위한 해명 차원에서 전회원에게 인쇄물을 보내 인정을 한 것. 대출을 받은 때로부터 무려 두 달만의 일이다.
    그는 또한 함께 보낸 협회 회보지를 통해 제주 전국대회 후원금 모금 현황도 공개했다.
    하지만 이들 사안에 대한 해명과 공개는 의혹을 해소시키기보다 오히려 증폭시킴과 동시에 대출의 불법성 및 후원금 처리의 불투명성 가능성을 더욱 높여주고 있다.
    이 회장은 “6월 3일 제주이사회에서 서울지부 보증금반환과 관련한 일체의 사항을 회장단에게 위임 의결한 바 그에 따른 자금확보 수단으로 제일은행에 1억원의 자금차입을 의결하였고…”라고 적시해 회장단이 보증금반환 건을 위임받은 것을 근거로 1억원의 자금차입을 의결한 것처럼 주장했다.
    하지만 회장단 의결이라는 것은 우선 말 자체가 성립이 안된다. 회장단은 정관에 ‘정책회의’로 성격이 명확히 규정돼 있어 의결권이 없는데다 제일은행은 이미 2억원 담보대출을 위한 이사회의 대출결의 회의록이 이사들의 도장까지 찍힌채 이 회장에 의해 제출됐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1억원은 마이너스 대출약정을 실행하기로 하였을뿐 대출받지 않았다”는 주장은 더더욱 문제. 대출을 실행하기로 약정을 맺은 자체가 대출행위인데 대출을 받지 않았다고 우기고 있기 때문이다.
    설사 백보를 양보해서 위 두 가지 주장을 다 인정해준다 하더라도 그렇다면 이 회장은 이사회에서 대출에 관한 권한을 회장단에 위임해준 회의록과 회장단이 1억원 대출을 결의한 회의록을 은행에 제출해 이를 근거로 1억원만을 대출받았어야 옳다.
    그리고 대출금은 서울지부 보증금 반환에 사용했어야 한다. 그런데 서울지부에 보증금을 반환해준 사실은 없고 대출이 이뤄진지 두 달이나 경과됐음에도 회관 등기부등본에는 8,000만원의 저당권이 자연인 ‘이한필’ 명의로 시퍼렇게 살아 있다.



    수개월간 큰소리치며 모은 전국대회 후원금이 달랑 3건뿐?
    전국대회 후원금도 미스터리이기는 마찬가지.
    이 회장은 회보지를 통해 모 업체로부터 5,000만원, 익명 500만원, 모 지부 사무국장 5만원 등 총 5,505만원이 기탁되고 자신이 대표로 있는 미디어만경이 3,000여만원을 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5,000만원 기부자는 이미 전부터 신원이 밝혀진 상태여서 새롭게 공개된 모금액은 2건 505만원이다.
    이 회장은 그동안 은행 온라인 계좌를 개설하고 후원금, 지원금, 협찬금, 찬조금 등 온갖 명목을 내세우며 회원사, 대기업, 유관업계, 단체 등을 대상으로 장기간 대대적인 모금활동을 펼쳐 왔으며 이사회 등에서 후원금이 답지하고 있다고 수차례 공개적으로 밝혔었다.
    그런데 막상 공개한 결과 달랑 3건 뿐으로 나타나자 회원들은 도저히 믿기지 않는다는 반응들이다.
    이 회장은 그동안 후원금에 관한한 자신이 직접 주관하고 측근들에게조차 모금상황을 일체 알려주지 않아 후원금 중 일부를 빼돌리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받아왔다. 
    이 회장은 또한 행사가 끝난 뒤에도 의혹이 계속되고 언론의 비판이 거세지자 “제주 전국대회 결산이 나오면 공개하겠다”면서 공개를 미뤄왔다.
    그러나 제주 전국대회를 주관한 제주지부의 이호근 지부장과 제주지부출신 신승호 부회장조차 최근 협회 관계자에게 후원금에 대해서는 전혀 모른다고 밝혀 이 회장의 전국대회 모금에 대한 진실은 여전히 미스터리로 남아 있다.
     
     



    제주이사회 참석자들 발언록



    다음은 문제의 6월 3일 제주이사회에 참석했던 이사들이 당시 대출결의가 없었다고 밝힌 발언들을 본지가 직간접적으로 취합, 요약한 것이다.  
    ■ 이한필 부회장=“대출 여부를 전혀 알지 못하고 있으며 이사회에서도 논의된 바 없다.”
    ■ 신승호 부회장=“서울지부 8,000만원 차입금 반환건에 대해 회의했다. 총회가 끝난 다음 납부할 수 있는 방법을 찾자고 그랬고 회장단에 위임하는 것으로 얘기가 됐다. 그런데 담보대출이 됐다면 문제가 있다. 나는 담보대출 전혀 모른다. (서명날인 부분에 대해)언론에 게재되는 그 부분만 대책위원회에 위임한다는 뜻으로 알고 위임장에 서명해줬는데 그게 잘못됐나 보다”
    ■ 한창상 충남지부장=“대출 의결한 적 없다. 서명날인도 한 적 없다.”
    ■ 권순원 충북지부장=“서울지부에서 빌려쓴 돈 갚는 걸로 의결이 돼서 집행은 회장단에 일임을 했다. 제주도행사에 쓴다는 얘기는 절대 없었다.”
    ■ 조규식 대전지부장=“(대출결의)공문으로 질문하면 답변하겠다. (서명날인)이사회 참석시 서명하는 서명부에만 서명했다”
    ■ 이호근 제주지부장=“(대출결의)잘 모르겠다. (서명날인)담보대출 서명날인? 나는 그런거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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