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기사

2006.09.16 23:02

<108호> 지부장 쌈짓돈 된 서울지부 재정운용 실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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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부장 쌈짓돈 된 서울지부 재정운용 실태…


 


이한필 지부장 1월 한달간 10개 계정에 걸쳐 685만원 사용


2월엔 접대비 사용액만 616만원… 장부 실종돼 전체규모 파악 안돼





수년간 상급 감독기구인 중앙회의 감사를 거부, 베일 속에 감춰져 왔던 협회 서울지부의 실태가 본지의 보도를 계기로 백일하에 드러나고 있다. 일단 뚜껑이 열리면서 각종 비리와 비정상이 고구마 줄기 뽑혀 나오듯 주렁주렁 얽혀 나와 회원은 물론이고 업계 모든 사람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중앙회 감사들은 형사고발과 이한필 지부장에 대한 직무정지, 자료봉인 및 감사 무기한 연기를 단행했고 지부소속 대의원들은 정관에 근거한 지부장 해임 절차에 착수했으며 일선 지회장들도 이 지부장의 책임을 거론하며 지부 정상화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 가동에 들어갔다. 그러나 이한필 지부장을 비롯한 측근들의 저항과 반격도 끈질겨 지부는 만신창이가 되고 있다. 쇠망치와 쇠장도리 등 연장을 동원해 기물을 마구 파손하는가 하면 폭언과 폭력을 다반사로 행사하고 사설경호원들을 동원, 회원들을 강압적으로 쫓아내고 사무국 직원들을 무더기로 해고했다. 이들은 왜 이렇게 필사적일까. 이 의문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이들의 대표격인 이한필 지부장의 추가로 드러난 지부공금 사용 실태의 한 단면을 짚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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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지난 8월 22일 중앙회 감사들이 언론의 비리의혹 보도를 근거로 수시감사 실시를 통보하자 감사거부 의사를 밝히고 있는 이한필 지부장.


 


지난해 판공비와 접대비, 여비교통비, 차량유지비 등을 마구잡이로 사용한 것으로 드러난 이한필 서울지부장의 지부공금 사용실태는 올들어 그 정도가 더욱 심해진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금년도분 서울지부 회계자료는 지부 회계업무 일체를 담당했던 한신애드 직원이 지부 사무실에서 자취를 감추는 것과 동시에 깡그리 증발해 버렸다. 따라서 감사실도 금년도분에 대해서는 아무런 실태파악을 하지 못한 상태다.


그러나 외부유출을 면한 계정별원장 자료 일부의 내용이 본지에 입수돼 그 내용을 토대로 금년도 이 지부장의 지부공금 사용실태의 한 단면을 살펴볼 수 있었다. 계정별 원장이란 인건비, 업무추진비, 사무용품비, 통신비 등 각 계정별로 사용내역을 정리해놓은 장부를 말한다.


자료에 따르면 이 지부장은 금년 1월 한 달 동안에만 무려 685만원의 지부 공금을 사용했다. 주로 현금과 상품권 구입에 쓴 판공비 150만원과 식대 등으로 쓴 접대비 246만원을 비롯해 복리후생비, 여비교통비, 통신비, 보험료, 운반비, 도서비, 소모품비, 인쇄비 등 거의 모든 계정에 걸쳐 사용했다. 이 지부장이 직접 공금을 사용한 회계계정의 수는 10개. 이 가운데 복리후생비는 지부에 고용된 직원들 복리비 명목이지만 이 계정에서도 무려 174만원을 썼다.


2월의 경우는 총 얼마의 지부 공금을 썼는지 파악되지 않고 있으나 유일하게 접대비 계정만 내용이 파악됐다. 이에 따르면 이 지부장은 2월 한달 동안 접대비 계정에서만 무려 612만 4,370원을 썼다. 


금액도 금액이지만 사용처는 더욱 놀랍다. 접대비의 경우 지부 내부인사들과의 식대와 음료비는 물론이고 전자제품 구입비와 자신 명의로 보내는 화환비까지 처리했다. 심지어 자신의 개인업체인 한신애드 직원의 야근식대 3,500원짜리도 접대비 계정에서 처리했다. 지난해 회계자료는 이 지부장이 혼자 먹은 점심값 4,500원도 복리후생비로 처리했음을 보여준 바 있다.


한 중앙회 감사는 “협회에 접대비 계정이 있어야 할 이유가 없고 실제로 전국 16개 지부를 다 감사해 봤지만 서울지부 말고는 접대비 계정이 있는 곳이 없었다”면서 “이것은 지부 공금이 아니라 지부장 개인의 사금고나 마찬가지”라고 혀를 찼다.  


한 지부 관계자도 “판공비와 여비교통비 등 다른 계정까지 합하면 2월에만 1,000만원을 넘게 썼을 것”이라면서 “왜 한신애드 직원을 데려다가 회계업무를 맡겨야 했는지 이해가 된다”고 고개를 내둘렀다.





지부공금 사용 싸고 지부장-직원들간 코미디같은 술래잡기 벌어져





한편 중앙회 감사들이 감사결과를 근거로 이 지부장에게 직무정지 및 공금집행 정지 조치를 내린뒤 이 지부장이 지니고 있는 지부 법인카드에 대해 사무국에서는 사용정지를 요청하고 이 지부장은 해제를 요청, 풀어서 쓰는 코미디같은 술래잡기가 벌어지고 있다.


지부 사무국은 중앙회 감사실의 지시에 따라 이 지부장이 갖고 있던 지부소유 휴대전화기의 사용을 정지시켰다. 그러나 이 지부장은 통신회사를 바꿔 다시 개통시켜 사용을 하고 이에 사무국이 재정지를 시키자 이번에는 통신회사측에 이형수 회장이 발급해준 공문을 제출, 재개통을 하여 사용중이다. 이 지부장은 원래 개인소유 휴대전화기가 있었지만 지난해 9월 사무국장이 퇴사하면서 반납한 지부소유 휴대전화기를 자신이 직접 휴대, 이후 계속 사용해 왔다.


법인카드의 경우도 마찬가지. 역시 감사실의 지시로 사무국이 사용을 정지시켰으나 이 지부장이 해제를 시켜 사용하고 있다.


이 지부장은 특히 법인카드가 사용정지된 기간에 지부사무실 인근의 꽃게탕집에 들러 음식을 시켜 먹은 뒤 식대를 내지 않고 사무국 직원들에게 가서 받아가라고 시켜 사무국 직원들과 이 지부장간에, 또 이 지부장과 음식점 관계자간에 실랑이까지 벌어졌다.


이 지부장 일행이 시켜먹은 8월 30일자 식대는 7만 1,000원. 식당 아주머니가 사무실에 찾아가 대금을 청구하자 직원들은 이 지부장이 월급도 안주면서 밥값까지 자신들에게 떠넘긴다면서 분개해 했고 몇 차례 지부사무실을 오르내렸음에도 식대를 못받은 식당 아주머니가 이 지부장이 머무르고 있던 중앙회 회장실까지 찾아가 따지는 사태로까지 비화됐다.


결국 이 식대 소동은 회장실에 있던 모 부지부장이 나중에 대금을 지불, 실랑이가 매듭지어졌다.한편 이 지부장은 직원들에 대한 7월지급분 상여금 일부와 8월분 통상임금 전액을 지급하지 않은데 이어 지부가 사무용품을 외상 거래하던 지부사무실 인근의 문구점에 들러 직원들에 대한 용품 외상거래를 정지시켰으며 이어 지정주유소에 들러 안전도검사 차량에 대한 주유도 정지시켰다.


그러나 자신을 따르는 이모 차장과 황모 사원 등 두 직원의 차량과 또 다른 차량 한 대에는 해제시킨 법인카드로 기름을 채워 준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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