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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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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호> 초췌한 이한필 지부장...반복되는 분쟁과 폭력
▲ 초췌한 이한필 지부장
중앙회 감사들이 갑자기 들이닥쳐 감사실시를 선언한 뒤 이 지부장이 감사장으로 옮겨지는 회계장부 등을 애타는 표정으로 바라보고 있다. 이후 이 지부장의 행동은 갈수록 극단으로 치달아 지부 회원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용접된 장석고리 위에 자물통이 채워진 서울지부 사무실 문짝과 문짝에 나붙은 이 지부장 명의의 경고장 및 안내장.
◀ 감사실이 폐쇄된 문을 개방하고 들어가 확인한 지부장실 문짝과 안에 봉인돼 있던 회계장부의 모습 . 문짝은 부서진채 열려 있었고 봉인돼 있던 회계장부는 일부가 또 없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 서울지부 신규채용 직원?
이한필 지부장의 친구인 김승현 지부 홍보위원, 사무국 직원인 이병운 차장 등과 함께 9월 18일 중앙회 감사실에 있다가 신봉준 감사가 나타나자 황급히 밖으로 나와 구석으로 몸을 피하고 있는 조모씨. 이 지부장이 직원들을 해고한뒤 새로 채용한 부장급 인사로 알려졌다.
반복되는 분쟁과 폭력
오병심 부지부장이 사무국 직원인 김강열 차장의 뒷목 아랫부분을 움켜쥔채 경찰에 넘기겠다고 위협하고 있다. 최근 신림동 협회 회관에서는 분쟁과 폭력이 끊이지 않고 있다.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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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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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호> 이한필 지부장 지부감사도 거부한채 사무실 전면폐쇄
이한필 지부장 지부감사도 거부한채 사무실 전면폐쇄
직원 새로 뽑아 중앙회 감사실에 상주시키고 기존직원들은 출입금지 가처분신청
지회장단 요구도 거부… 지부 회원-직원 상대 무차별 고소고발
중앙회 감사들이 회계부정과 공금횡령, 장부절취 등의 혐의로 형사고소를 하고 지부장직을 조건부 정지시키면서 지부기물 파손 등 극단적 행동을 보여온 이한필 서울지부장의 대응이 위험수위를 넘어 지부를 완전 마비시키고 있다.
이 지부장은 감사들이 봉인해놓은 회계장부 등을 회수하기 위해 두 차례 출입문을 파손하면서까지 지부장실 탈환을 시도했다가 실패하자 지난 9월 11일 밤 직원들이 모두 퇴근하고 없는 틈을 이용, 지부사무실의 출입문을 아예 폐쇄했다.
철제 문짝의 상단과 하단 두 곳에 쇠장석을 용접으로 덧붙이고 자물통을 채운 것. 아울러 지부장의 허락없이 출입할 시에는 민형사상 책임을 묻겠다는 경고장과 용무가 있는 분은 3층으로 올라오라는 안내문을 써붙였다.
이 때문에 지부 사무실에는 지부 직원은 물론이고 임원이나 회원 어느 누구도 출입이 전면 통제됐다.
이에 지부 산하 일선 지회장들은 9월 13일 긴급 회의를 열고 이 지부장에게 폐쇄시킨 지부 사무실을 개방할 것을 요구하는 한편 앞서 9월 5일 2차 지회장단회의에서 결의된 6개항을 이행해줄 것을 재요구했다.
또한 중앙회 감사들은 감사기간중 피감자가 협회 공용재산인 사무실을 독단으로 폐쇄하는 것은 불법이라며 개방을 요구했고 받아들여지지 않자 9월 18일 직권으로 용접부위를 뜯고 사무실을 개방시켰다.
문을 열고 들어간 지부 사무실은 침입 흔적이 역력했다. 탁자위에 종이컵 등이 널부러져 있고 봉인된 지부장실의 출입문은 번호키를 열기 위해서인 듯 문짝 한 가운데가 뻥 뚫려 있었다. 내부에 봉인된 회계장부 일부도 없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그런가 하면 지부 직원들의 잠긴 서랍 안과 책상위에 있던 문서와 기물들도 상당수 없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이 지부장은 감사실의 개방조치가 불법이라면서 감사 2명과 사무국 직원 6명, 개방현장을 취재차 동행한 본지 최병렬 발행인을 건조물침입과 퇴거불응 등의 혐의로 당일 관악경찰서에 형사고소했다. 그리고는 또다시 당일 밤을 이용, 아예 주출입문의 철제 문짝과 자물쇠, 번호키 등을 새로 교체하고 무인 보안장비도 회사를 바꿔 새로 설치했다.
이처럼 이 지부장의 대응이 지나치자 지부 감사들은 19일 전원 합의로 수시감사를 결정, 21~22일 이틀 일정으로 통보하고 감사에 착수했으나 이 지부장의 거부와 사무실문 폐쇄로 무산되고 말았다.
앞서 이 지부장은 지회장단 회의에서 중앙회 감사를 제외한 어떤 감사도 수용하겠다고 밝혔었으나 이를 이행하지 않은 것.
이 지부장은 이어 19일 오후 중앙회 감사단과 지부 감사단, 지회장단 대표들이 지부사무실에서 회의를 열겠다며 개방을 요청했으나 이마저도 거부해 대표들은 인근 음식점으로 장소를 옮겨 회의를 열고 이 지부장 해임을 위한 임시총회 개최에 최대한 주력하는 한편 지부장 직무집행정지 가처분신청도 내기로 공식 결정했다.
이에 따라 지부 감사들과 지회장들, 중앙회 이사 등 14명의 지부 회원으로 구성된 가처분신청 원고단은 법무법인 신문고의 정진호 변호사를 법정대리인으로 선임하고 사건 일체를 위임했다.
앞서 서울지부 대의원 67명은 9월 18일 이한필 지부장의 해임안 처리를 주 회의목적으로 명시한 임시총회 소집 요구서를 이 지부장에게 내용증명으로 발송, 법적 해임절차에 착수했다.
한편 이 지부장은 직원들을 대량해고하고 업무방해 등 혐의로 형사고소한데 이어 9월 12일 지부사무실 출입금지 가처분신청을 서울지방법원에 냈다.
이 지부장은 그러나 조모씨를 부장급 직원으로 새로 채용, 자신을 추종하는 이병운 차장 등과 함께 중앙회 감사실에 상주시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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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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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호> 이한필 지부장 "일부 장부 내가 보관" 시인
이한필 지부장 “일부 장부 내가 보관” 시인
“회계장부 왜 안가져오느냐”에 “회비 안내면 될 것 아니냐” 볼멘소리
중앙회 감사들의 서울지부 감사때 회계장부 등이 도난된 사실이 드러나 수사기관의 수사대상까지 되는 등 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이한필 지부장이 없어진 장부를 자신이 보관하고 있음을 시인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이 지부장이 장부 등을 빼돌린 정황은 당일날의 횡설수설 발언과 지부 직원들의 목격 등을 통해 이미 어느 정도 드러나 있었지만 실제 본인 입으로 시인한 사실이 밝혀진 것.
이 지부장은 감사착수 다음날인 8월 23일 지회장단 회의에 참석, 해명과 주장을 하는 가운데 회계장부 일부는 분실하였고 일부는 본인이 보관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당시 회의참석자들이 전했다.
실제로 지부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를 근거로 이 지부장에게 9월 18일 보관 장부의 반납 요구를 거부한 사실을 상기시키고 반납을 재차 촉구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런가 하면 회계장부와 함께 동반 실종된 지부 직인도 이 지부장이 사용한 사실이 확인됐다. 이형수 회장에게 보낸 공문을 통해서다.
한편 이 지부장은 “왜 회계장부를 가져오지 않느냐”는 본지의 질문에 “무슨 자격으로 장부를 가져오지 않느냐고 묻느냐”고 반문했다.
이에 “회비 내는 회원의 자격이면 누구나 자기 회비가 사용된 장부를 볼 권리가 있는 것 아니냐”고 하자 “그럼 회비를 안내면 될 것 아니냐”면서 “회원 탈퇴를 하라”고 말했다.
한편 이 지부장은 지회장단 회의에서 자신이 장부를 보관하고 있음을 시인했음에도 며칠 뒤인 31일 서류 및 자료 등을 임의로 조작, 파손, 왜곡하여 외부로 유출하였다면서 사무국 직원 6명을 검찰에 고소했다.
이 고소사건은 협회 고문변호사이자 지부 고문변호사인 이관희 변호사가 속한 법무법인 평강의 최모 변호사가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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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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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호> 옥외광고協 경기도지부, 수재의연금 전달
옥외광고協 경기도지부, 수재의연금 전달
각 지회서 십시일반… 안성지회·남양주지회에 600만원
ㅁ김상목 경기도지부장(오른쪽)이 이문주 안성지회장(왼쪽)에게 수재의연금을 전달하고 있다.
옥외광고협회 경기도지부(지부장 김상목)가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지회원에 수재의연금을 전달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김상목 지부장을 비롯한 지부 임원들은 지난 8월 23일 경기도지부 사무실에서 각 지회에서 십시일반으로 모금한 수재의연금 600만원을 안성시지회와 남양주시지회에 전달했다.
안성시지회에는 400만원이, 남양주지회에는 200만원이 전달됐다.
지부는 지난 8월 집중호우 때 지부 산하 25개 지회의 수해피해 현황을 조사한 결과 안성지회원 2명, 남양주지회원 1명이 침수피해를 입은 것으로 파악하고 이에 각 지회를 통해 수재의연금을 모금해 이날 전달식을 가졌다.
김상목 경기도지부장은 “집중호우로 침수피해를 입은 회원이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각 지회에서 십시일반 성금을 모금했다”며 “수해를 입은 회원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정은 기자
시리즈로 연재되고 있는
‘업그레이드 옥외광고’는
지면 관계상 이번호에 쉽니다.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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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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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호> 서울지부 대의원 70명 "이한필 지부장 해임" 촉구 집단 서명
서울지부 대의원 70명 “이한필 지부장 해임” 촉구 집단 서명
이 지부장, 사설경호원 동원 지부 출입문 부수고 사무국 직원 무더기 해고
지회장단, “직원 부당인사 중단-회계장부 원위치” 등 정상화방안 6개항 결의
(사진) 지난 8월 28일 오후 사설경호원들을 동원한 이한필 서울지부장이 서울 신림동 소재 한국옥외광고협회 회관 2층의 서울지부 사무실 출입문을 쇠장도리로 부수고 있다. 오른쪽은 기물파손 혐의로 연행하려 하는 경찰들과 실랑이를 벌이고 있는 이 지부장과 허금만 홍보위원.
이한필 지부장의 지부 운영과정에서의 각종 비리혐의 돌출과 그에 따른 중앙회 감사들의 전격적인 감사 단행으로 촉발된 옥외광고협회 서울시지부 사태가 갈수록 혼미로 치닫고 있다.
감사들은 감사 직후 회계장부 등을 빼돌린 정황을 근거로 이 지부장에 대한 시한부 직무정지와 지부장실 봉인조치를 내리는 한편 지난 8월 28일 이 지부장과 이 지부장의 업체인 (주)한신애드 직원 등을 공금횡령과 배임, 장부절취 등의 혐의로 경찰에 형사고소했다.
그러나 이 지부장은 감사들의 조치를 원천 부정하면서 지난 8월 25일 측근인사들과 함께 쇠망치를 동원, 봉인된 지부장실 문을 훼손하 고 지부장실 탈환을 시도했다가 경찰과 일부 회원들의 저지로 실패한데 이어 8월 28일에는 사무국 직원들이 사설경호원들이 몰려오는 것을 보고 안에서 문을 걸어잠그자 직접 쇠장도리로 출입문의 이중 자물쇠를 부수고 들어가 봉인된 지부장실 탈환을 꾀했으나 사무국 직원들과 회원들의 저지로 뜻을 이루지 못했다.
이 지부장은 이어 상대방을 특정하지 않은 채 지부사무실 주거침입 등을 들어 검찰에 형사고소장을 접수하는 한편 자신의 지시를 따르지 않고 감사들의 수감 지시를 따른 사무국 직원 6명에 대해 형사고소와 함께 9월 4일자로 파면징계에 따른 해고를 일제히 통보했다.
이에 따라 그렇지 않아도 핵심 회계장부와 직인 등이 외부로 유출돼 업무에 차질이 빚어져온 서울지부는 직원들이 이한필 지부장의 책임론과 부당해고를 주장하며 생존권투쟁으로 맞서 업무가 거의 마비되는 등 극도의 혼미사태로 치닫고 있다.
이같은 상황에서 지부 산하 25개 지회 지회장들과 지부 대의원들이 사태 수습을 위한 행동에 착수함으로써 서울지부 사태는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서울지부 대의원들은 ‘서울시지부 사태에 대한 우리의 입장’이라는 서명 연판장을 채택, 이 지부장에게 ▲외부로 유출된 회계자료와 직인 등의 지부사무실 원위치 ▲사무국 직원들에 대한 부적절한 인사조치 시정 ▲한신애드 직원 등의 지부업무 관여 중단 ▲감사봉인 물품의 분실시 지부장이 책임질 것 ▲지부장 해임을 안건으로 하는 임시총회 개최 및 그때까지 지부운영권을 지회장단에 위임할 것 등 5개 항을 요구했다.
대의원들은 지회장단이 8월 23일 이 지부장에게 1주일간의 정상화 준비기간을 주었음에도 아무런 조치없이 물리적 방법만 고집, 부득이 이같은 사항을 요구한다고 밝혔으며 이 서명에는 서울지부 재적대의원 121명중 과반수가 넘는 70명이 동참했다.
한편 산하 지회장들도 지난 9월 6일 지부 정상화를 위한 긴급 대책회의를 갖고 ▲7일까지 직인 반환을 요구하되 응하지 않을 경우 파기하고 새로 팔 것 ▲유출된 자료의 원위치 ▲외부감사 실시 ▲임시총회를 위한 운영위원회 개최 ▲사무국 직원 인사조치 중지 ▲지회장 대표들에 의한 비상대책위원회 구성 등 6개 항을 결의했다.
회의에는 25명 지회장중 최장교(종로) 김문식(용산) 우종구(성동) 권영철(동대문) 라병호(중랑) 추연옥(은평) 채용수(서대문) 김수엽(마포) 이종민(강서) 오원택(양천) 이정수(영등포) 이용직(구로) 최병안(금천) 강영균(동작) 정병춘(관악) 박광용(서초) 임병균(강남) 등 19명이 참석했으며 비대위원장에 박광용 지회장, 비대위원에 채용수 이종민 강영균 임병균 지회장이 선출됐다.
비대위는 8일 오후 이 지부장과 만나 지회장단 회의 결과를 통보하고 지부 정상화를 위한 협조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회장들은 8월 23일에도 긴급 대책회의를 갖고 이 지부장으로부터 사태 경위와 입장을 설명받은데 이어 1주일간의 정상화 준비기간을 부여해주었으며 이 자리에서 이 지부장은 중앙회 감사들의 수시감사를 인정하며 부여된 준비기간 안에 지부를 정상화시킬 것을 약속했었다.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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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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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호> 지부장 쌈짓돈 된 서울지부 재정운용 실태...
지부장 쌈짓돈 된 서울지부 재정운용 실태…
이한필 지부장 1월 한달간 10개 계정에 걸쳐 685만원 사용
2월엔 접대비 사용액만 616만원… 장부 실종돼 전체규모 파악 안돼
수년간 상급 감독기구인 중앙회의 감사를 거부, 베일 속에 감춰져 왔던 협회 서울지부의 실태가 본지의 보도를 계기로 백일하에 드러나고 있다. 일단 뚜껑이 열리면서 각종 비리와 비정상이 고구마 줄기 뽑혀 나오듯 주렁주렁 얽혀 나와 회원은 물론이고 업계 모든 사람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중앙회 감사들은 형사고발과 이한필 지부장에 대한 직무정지, 자료봉인 및 감사 무기한 연기를 단행했고 지부소속 대의원들은 정관에 근거한 지부장 해임 절차에 착수했으며 일선 지회장들도 이 지부장의 책임을 거론하며 지부 정상화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 가동에 들어갔다. 그러나 이한필 지부장을 비롯한 측근들의 저항과 반격도 끈질겨 지부는 만신창이가 되고 있다. 쇠망치와 쇠장도리 등 연장을 동원해 기물을 마구 파손하는가 하면 폭언과 폭력을 다반사로 행사하고 사설경호원들을 동원, 회원들을 강압적으로 쫓아내고 사무국 직원들을 무더기로 해고했다. 이들은 왜 이렇게 필사적일까. 이 의문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이들의 대표격인 이한필 지부장의 추가로 드러난 지부공금 사용 실태의 한 단면을 짚어본다.
(사진) 지난 8월 22일 중앙회 감사들이 언론의 비리의혹 보도를 근거로 수시감사 실시를 통보하자 감사거부 의사를 밝히고 있는 이한필 지부장.
지난해 판공비와 접대비, 여비교통비, 차량유지비 등을 마구잡이로 사용한 것으로 드러난 이한필 서울지부장의 지부공금 사용실태는 올들어 그 정도가 더욱 심해진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금년도분 서울지부 회계자료는 지부 회계업무 일체를 담당했던 한신애드 직원이 지부 사무실에서 자취를 감추는 것과 동시에 깡그리 증발해 버렸다. 따라서 감사실도 금년도분에 대해서는 아무런 실태파악을 하지 못한 상태다.
그러나 외부유출을 면한 계정별원장 자료 일부의 내용이 본지에 입수돼 그 내용을 토대로 금년도 이 지부장의 지부공금 사용실태의 한 단면을 살펴볼 수 있었다. 계정별 원장이란 인건비, 업무추진비, 사무용품비, 통신비 등 각 계정별로 사용내역을 정리해놓은 장부를 말한다.
자료에 따르면 이 지부장은 금년 1월 한 달 동안에만 무려 685만원의 지부 공금을 사용했다. 주로 현금과 상품권 구입에 쓴 판공비 150만원과 식대 등으로 쓴 접대비 246만원을 비롯해 복리후생비, 여비교통비, 통신비, 보험료, 운반비, 도서비, 소모품비, 인쇄비 등 거의 모든 계정에 걸쳐 사용했다. 이 지부장이 직접 공금을 사용한 회계계정의 수는 10개. 이 가운데 복리후생비는 지부에 고용된 직원들 복리비 명목이지만 이 계정에서도 무려 174만원을 썼다.
2월의 경우는 총 얼마의 지부 공금을 썼는지 파악되지 않고 있으나 유일하게 접대비 계정만 내용이 파악됐다. 이에 따르면 이 지부장은 2월 한달 동안 접대비 계정에서만 무려 612만 4,370원을 썼다.
금액도 금액이지만 사용처는 더욱 놀랍다. 접대비의 경우 지부 내부인사들과의 식대와 음료비는 물론이고 전자제품 구입비와 자신 명의로 보내는 화환비까지 처리했다. 심지어 자신의 개인업체인 한신애드 직원의 야근식대 3,500원짜리도 접대비 계정에서 처리했다. 지난해 회계자료는 이 지부장이 혼자 먹은 점심값 4,500원도 복리후생비로 처리했음을 보여준 바 있다.
한 중앙회 감사는 “협회에 접대비 계정이 있어야 할 이유가 없고 실제로 전국 16개 지부를 다 감사해 봤지만 서울지부 말고는 접대비 계정이 있는 곳이 없었다”면서 “이것은 지부 공금이 아니라 지부장 개인의 사금고나 마찬가지”라고 혀를 찼다.
한 지부 관계자도 “판공비와 여비교통비 등 다른 계정까지 합하면 2월에만 1,000만원을 넘게 썼을 것”이라면서 “왜 한신애드 직원을 데려다가 회계업무를 맡겨야 했는지 이해가 된다”고 고개를 내둘렀다.
지부공금 사용 싸고 지부장-직원들간 코미디같은 술래잡기 벌어져
한편 중앙회 감사들이 감사결과를 근거로 이 지부장에게 직무정지 및 공금집행 정지 조치를 내린뒤 이 지부장이 지니고 있는 지부 법인카드에 대해 사무국에서는 사용정지를 요청하고 이 지부장은 해제를 요청, 풀어서 쓰는 코미디같은 술래잡기가 벌어지고 있다.
지부 사무국은 중앙회 감사실의 지시에 따라 이 지부장이 갖고 있던 지부소유 휴대전화기의 사용을 정지시켰다. 그러나 이 지부장은 통신회사를 바꿔 다시 개통시켜 사용을 하고 이에 사무국이 재정지를 시키자 이번에는 통신회사측에 이형수 회장이 발급해준 공문을 제출, 재개통을 하여 사용중이다. 이 지부장은 원래 개인소유 휴대전화기가 있었지만 지난해 9월 사무국장이 퇴사하면서 반납한 지부소유 휴대전화기를 자신이 직접 휴대, 이후 계속 사용해 왔다.
법인카드의 경우도 마찬가지. 역시 감사실의 지시로 사무국이 사용을 정지시켰으나 이 지부장이 해제를 시켜 사용하고 있다.
이 지부장은 특히 법인카드가 사용정지된 기간에 지부사무실 인근의 꽃게탕집에 들러 음식을 시켜 먹은 뒤 식대를 내지 않고 사무국 직원들에게 가서 받아가라고 시켜 사무국 직원들과 이 지부장간에, 또 이 지부장과 음식점 관계자간에 실랑이까지 벌어졌다.
이 지부장 일행이 시켜먹은 8월 30일자 식대는 7만 1,000원. 식당 아주머니가 사무실에 찾아가 대금을 청구하자 직원들은 이 지부장이 월급도 안주면서 밥값까지 자신들에게 떠넘긴다면서 분개해 했고 몇 차례 지부사무실을 오르내렸음에도 식대를 못받은 식당 아주머니가 이 지부장이 머무르고 있던 중앙회 회장실까지 찾아가 따지는 사태로까지 비화됐다.
결국 이 식대 소동은 회장실에 있던 모 부지부장이 나중에 대금을 지불, 실랑이가 매듭지어졌다.한편 이 지부장은 직원들에 대한 7월지급분 상여금 일부와 8월분 통상임금 전액을 지급하지 않은데 이어 지부가 사무용품을 외상 거래하던 지부사무실 인근의 문구점에 들러 직원들에 대한 용품 외상거래를 정지시켰으며 이어 지정주유소에 들러 안전도검사 차량에 대한 주유도 정지시켰다.
그러나 자신을 따르는 이모 차장과 황모 사원 등 두 직원의 차량과 또 다른 차량 한 대에는 해제시킨 법인카드로 기름을 채워 준 것으로 확인됐다.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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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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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호> [서울지부 혼미사태 현장 스케치] 이한필 지부장측 강제탈환 시도에 회원-직원들 혼연일체 방어
서울지부 혼미사태 현장 스케치
이한필 지부장측 강제탈환 시도에 회원-직원들 혼연일체 방어
고소고발 난무… 직원 무더기 해고조치로 지부 업무 사실상 마비
■ 쇠망치 이어 장도리-사설경호원까지 동원
○…중앙회 감사들이 지부장실을 봉인한지 3일째인 지난 8월 25일 쇠망치 등을 동원해 강제탈환을 시도했다가 실패한 바 있는 이한필 지부장측은 봉인 6일째인 28일 보다 강도 높은 기세로 2차 탈환을 시도.
오후 5시 40분쯤 이 지부장측 인사 세 명이 시차를 두고 지부 사무실을 둘러보고 나간뒤 조금 있다가 보다 많은 인원과 사설경호원들이 나타난 것으로 보아 이 지부장 진영은 이날 치밀한 계획하에 기습작전을 전개한 것으로 추측.
그러나 건물밖에 사설경호원들과 이 지부장측 인사들의 모습이 보이자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느낀 사무국 직원들은 5시 55분쯤 철제 출입문을 안에서 걸어 잠근채 이 지부장측의 강제탈환에 저항.
출입문이 잠기자 이 지부장은 쇠장도리(속칭 빠루)를 직접 휘두르며 출입문의 자물쇠를 부수기 시작. 그러나 쉽게 부서지지 않자 동행한 허금만 홍보위원이 쇠장도리를 이어받아 강제 개문을 시도했고 결국 7~8분쯤 뒤 출입문의 자물쇠꾸러미가 떨어져 나가면서 이 지부장측은 지부 사무실 진입에 성공.
그러나 이 때쯤 긴급 연락을 받고 달려온 일부 지회장들과 회원들이 사무국 직원들과 합세하여 대항하자 이 지부장측은 지부장실 탈환을 못한채 결국 또다시 후퇴.
■ 경찰차 안타려 안간힘
○…이같은 서울지부 소동 때문에 관악경찰서에서는 이날 정복 경찰들은 물론이고 사복경찰과 기동대 차량까지 긴급 출동.
경찰이 현장에서 기물 파손을 이유로 이한필 지부장을 연행하려 하자 이 지부장은 경찰차에 탑승하지 않으려 완강히 저항.
그러나 경찰은 강제로 차에 태워 관악경찰서로 연행, 이날중 입건조치하고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는 폭력팀에서 맡아 진행했으며 이 지부장과 허 홍보위원이 피의자 조사를 받았고 차해식 이사와 신봉준 감사가 참고인으로 현장상황을 진술.
한편 이날 조사현장에는 이형수 회장과 협회 고문변호사이자 서울지부 고문변호사인 이관희 변호사가 나와 이 지부장을 부축, 눈길을 끌었다.
■ 시설경비 의뢰받은 사설경호원들 파손 방조
○…이날 동원된 사설 경호원 7~8명은 이 지부장이 출입문을 부수는 동안 이 지부장을 철저히 보호.
그러나 출입문이 개방된 뒤 출입문을 막아선채 회원과 직원들의 출입을 통제하다가 “무슨 자격으로 주인인 회원의 출입을 막느냐”며 항의하는 회원들과 거친 몸싸움을 벌이기도.
이들은 이 지부장이 경찰에 연행돼간 뒤 회원들이 “의뢰인 신변보호를 요청받았으면 경찰서로 가달라”고 요구하자 “시설 경비도 의뢰받았다”면서 퇴거 요구에 불응.
그러나 회원들이 “시설 경비를 의뢰받았다면서 시설물 파괴를 방조했느냐”고 거칠게 따지면서 퇴거를 강력히 요구하자 업체 임원이 직접 찾아와 회원들과 대화를 나눈뒤 의뢰인측에 하자가 있었음을 인정하고 곧바로 회관건물 밖으로 철수.
■ 부지부장 3인 등 핵심
측근들 동참
○…이날 이 지부장의 작전 대열에는 서봉석, 오병심, 이만식 부지부장 등 지부 핵심측근들과 감사들이 감사에 착수한 8월 22일 이후 사무실에서 자취를 감췄던 이병운 차장과 황익 사원 등 사무국내 측근들이 총출동.
또 이 지부장의 한신애드 직원들도 회관에서부터 경찰서 조사실까지 계속 수행하며 이 지부장을 보필.
■ 직원들에 채찍과 당근 병행
○…이한필 지부장은 사무실 탈환에 실패한 뒤 김용모 사무국장 등 직원 6명을 업무방해 등 혐의로 고소.
또한 거의 이와 거의 같은 시기에 ‘성명불상’을 상대로 한 주거침입 등 혐의의 고소장이 ‘협회 회관2층 한국옥외광고협회’ 명의로 서울지검에 접수된 것으로 확인돼 직원들이 분기탱천.
이 지부장은 9월 4일에는 인사위원회 회의를 직접 주재하여 직원 6명에 대한 5일자 즉시 파면해고를 단행, 직원들의 가정으로 개별 통보함으로써 지부업무에 사실상 마비상태가 초래.
해고를 단행한 인사위원회 회의에는 서봉석, 오병심, 이만식 부지부장과 이 지부장의 친구인 김승현 홍보위원이 참석했으며 사무국 이병운 차장과 황익 사원, 한신애드 승창환 부장은 회장실 옆 감사실에서 대기.
이 지부장은 그러나 그로부터 3일 뒤인 7일에는 직원들과의 화해를 시도, 채찍과 당근을 병행하는 모습.
중앙회 윤문호 부회장의 주선으로 직원들과 면담한 자리에서 이 지부장은 “고소고발을 취하해 주고, 떠날 사람은 떠나고 남을 사람은 남도록 해줄 것이며, 밀린 월급을 지급해 주겠다”면서 “못믿겠다면 공증을 해주겠다”고 다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지부장은 이어 “대신 직원들은 나를 위해 뭘 해줄 것이냐”고 반문했으나 직원들이 확답을 안해 양자간 대화는 더 이상 진전을 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간 대화의 자리에는 오병심, 이만식 부지부장이 동석.
수난의 서울지부 사무실
(사진1) ▲ 동원된 사설경호원들과 서봉석 부지부장의 엄호를 받으며 이한필 지부장이 출입문을 막아선 사람에게 비켜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사진2) ▲ 이한필 지부장이 지켜보는 가운데 허금만 홍보위원이 쇠장도리로 출입문 열쇠를 부수고 있다.
(사진3) ▲ 출입문을 강제로 열고 사무실 진입에 성공한 이한필 지부장이 회원과 직원들을 향해 경고성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4) ▲ 협회 관계자들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들, 이 지부장이 동원한 사설경호원들이 행인들과 함께 섞여 살풍경한 광경이 연출되고 있는 서울 신림동의 옥외광고협회 회관 앞 도로의 모습.
(사진5) ▲ 이한필 지부장에 의해 파손된 서울지부 출입문의 흉측한 모습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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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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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호> "알림" - 협회 관련 기사가 넘치는 관계로 '베일 벗는 서울지부 운영 실태' 시리즈기사는 다음…
알림
협회 관련 기사가 넘치는 관계로 106호부터 매호 시리즈로 게재하던 ‘베일 벗는 서울지부 운영 실태’ 이번호 기사는 다음 호로 순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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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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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호> '전국대회관련 금전의혹 증폭' - 전국대회 당일 협회서 이형수회장에게 1,100만원 입금
전국대회 관련 금전의혹 증폭
전국대회 당일 협회서 이형수회장에게 1,100만원 입금
가수섭외비 800만원-판공비 300만원… 결산보고서엔 흔적 없어
(사진1) 전국대회 결산을 위해 여러 차례에 걸쳐 작성된 협회 문건들. 대회가 종료된 뒤 한참 후에 작성됐음에도 작성시점에 따라 수치가 제각각이어서 꿰맞추기한 것이 아닌가 의심을 사고 있다.
(사진2) 전국대회 당일인 6월 15일 협회에서 이형수 회장측으로 공금이 입금된 사실을 보여주는 전표와 입금확인증. 우측 상단 동그라미부분은 부회장 결재란에 자필사인이 됐었다가 지워진 흔적.
이형수 회장이 총회에서 승인된 공식 예산서나 사업계획에도 없는 제주 전국대회를 강행하고 이 과정에서 회관을 담보로 비밀리에 거액을 대출받아 물의가 빚어지고 있는 가운데 협회가 전국대회 기간중 거액의 공금을 이 회장에게 송금한 것으로 알려져 또 한 차례 파문이 예고되고 있다.
협회 관계자가 본지에 제보해온 자료에 따르면 협회는 전국대회 당일인 지난 6월 15일 이 회장의 업체인 (주)미디어만경 계좌로 800만원을 입금했다. 이 가운데 700만원은 바로 전날 실행된 회관담보 제일은행 대출계좌에서, 100만원은 각 지부가 행사참가비를 입금한 농협 계좌에서 이체됐으며 협회는 이들 입금액을 전표상 ‘전국대회 전야제 가수섭외비’로 처리했다.
특기할만한 점은 이 금액을 처리한 협회 대체전표는 담당경리-총무부장-부회장-회장으로 연결되는 결재라인을 거쳤는데 나중에 부회장 결재사인이 지워지고 흔적만 남아있다는 점.
협회 관계자는 “총무재정 위원장인 이한필 부회장이 결재를 했다가 나중에 문제가 될 것같으니까 몰래 삭제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협회는 또한 800만원을 입금한 같은날에 현금 300만원을 회장판공비 명목으로 입금했다. 이 돈 역시 각 지부가 행사비를 입금한 농협 계좌에서 별도의 계좌로 이체됐다.
그러나 이 회장이 협회 기관지 ‘KOAA회보’ 7월호를 통해 발표한 전국대회 결산보고서에는 이들 금액이 아예 누락돼 있다.
이는 실제 금액이 지출된 만큼 결산서가 엉터리로 작성된 것임을 입증해 주는 것이고 만약 결산서가 실제 대회비용을 반영해 그대로 작성된 것이라면 공금이 부당하게 빠져나갔음을 뜻하는 것이 어서 이래저래 뜨거운 감자가 될 전망이다.
발표된 결산서는 각 시도지부가 숙박료와 가족 항공료를 전액 부담하고 이 회장이 후원금으로 정회원 항공료와 행사비 전액을 충당, 수입과 지출이 단 한 푼도 차이가 없이 균형을 이룬 것으로 돼있다.
협회 자료들은 또한 거액의 뭉칫돈이 전국대회에 맞춰 협회 통장에서 이회장측 통장으로 이체된 사실과 함께 문서상 금액이 날짜마다 뒤죽박죽이고 같은 날짜가 표시된 문서의 수치들마저 서로 다름을 확인시켜주고 있다.
결산서가 대회종료 보름이 넘은 시점부터 시작해 거의 한달에 걸쳐 작성돼 가는 사이 중간문서들의 수치가 제각각으로 기재돼 있어 임의로 꿰맞추기한 것이 아닌가 하는 의문을 낳고 있는 것.
이 회장의 업체 미디어만경 후원금의 경우 7월 3일자에 1,200만원이던 것이 며칠 뒤 2,000만원으로, 28일자에 다시 2,282만여원으로 수정되고 31일자에는 또다시 3,096만여원으로 늘었다.
또 최종결산 보고내용이 이 회장이 자필 수기로 작성, 사무처에 넘겨준 것과 완전 일치하는 것으로 확인됨으로써 대회를 위한 재정집행 및 후원금모금 등이 사무처의 정상적 업무가 아닌 비정상적 절차로 진행된 것이 아닌가 하는 의문도 낳고 있다.
이 회장은 대회종료 이후 후원금과 비밀대출에 대해 일체 침묵을 지키면서 “제주도지부 결산서가 올라오면 모든 것이 밝혀질 것”이라고만 말해 왔으나 제주지부 결산서는 후원금이나 대출금과 전혀 관련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도로부터 위탁사업비 1억원을 받아 별도사업으로 집행하고 결산한 것으로 돼있기 때문. 협회 공금이나 후원금은 단 한 푼도 관련돼 있지 않다.
한편 이 회장은 전국대회를 추진하면서 협회 공금을 한 푼도 사용하지 않겠다고 공언하고 실제 결산보고서에서도 시도지부 입금액과 후원금, 제주도지원금 등으로 행사비 전액을 조달한 것으로 발표했으나 이 회장 본인을 비롯한 임직원들의 회의비와 여비 등 명목으로 협회 공금이 적지 않게 사용된 사실도 이번에 확인됐다.
이형수 회장 후원금 변동내역 (단위:만원)
날 짜 금 액
7. 3 1,200
7.미상 2,000
7.28 2,282
7.31 3,0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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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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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호> 이형수 집행부, 감사중 이사회 열어 '감사 업무정지'
이형수 집행부, 감사중 이사회 열어 ‘감사 업무정지’
감사가 회관담보 불법대출 등 이형수 회장 등 집행부의 비리 의혹을 대상으로 감사를 벌이는 동안 집행부가 회관이 아닌 다른 곳으로 옮겨 회의를 열고 감사들에 대한 업무정지를 결의하는 일이 벌어졌다.
이형수 회장은 지난 8월 24일 서울의 협회본부가 아닌 부산지부로 이사회를 소집, 중앙회 장태경·신봉준·설진방·이주섭 등 감사 4명 전원에 대한 업무정지를 결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시기는 감사들이 중앙회 회계장부 등을 회관 4층 회의실에 집결시켜 봉인해 놓고 감사를 진행하던 시기였다.
이에 대해 감사실 관계자는 “협회 정관상 감사는 총회에서만 선출과 해임, 징계 등이 가능하다”면서 “감사 도중에 피감 대상자들이 감사를 업무정지시키는 행위는 상식 이하의 행동”이라고 말했다.
이번 이사회에는 이한필(서울) 강홍석(부산) 이대인(광주) 조규식(대전) 심판영(울산) 권순원(충북) 한창상(충남) 박태호(경북) 이호근(제주) 등 지부장 9명과 윤문호 부회장 등 회장이 임명한 선임직 11명 등 모두 20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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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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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호> 이형수 회장, 회관담보 비밀대출 관련문서 위조 확인
이형수 회장, 회관담보 비밀대출 관련문서 위조 확인
회의록 허위 작성… 대출사실 알려져 파문 커지자 뒤늦게 공증도
(사진) 협회가 회관 담보대출을 받는 과정에서 작성된 각종 문건들. 이형수 회장의 대출과 관련한 의혹은 관련 문건들이 드러나면서 더욱 증폭되고 있다.
이형수 회장이 회원들 몰래 협회 회관을 담보로 잡히고 은행에서 2억원을 대출받는 과정에서 문서가 위조된 사실이 구체적으로 확인됐다.
본지는 이 회장이 법적 의결기구에서 담보대출을 정상적으로 결의했음을 입증하는 근거로 제일은행측에 제출한 것으로 보이는 ‘이사회 의사록’과 ‘회장단 회의록’ 등 문건들을 최근 입수했다.
이사회 의사록은 이 회장이 반대파 이사와 감사 전원을 따돌린채 회관이 아닌 제주로 장소를 옮겨 개최한 6월 3일자에 작성한 것처럼 돼있는 것으로 장소는 ‘회의실’, 시간은 ‘22:00~24:00’, 안건은 ‘서울지부 보증금 반환에 따른 대출신청의 건’으로 돼 있다.
내용은 “의장이 의안 내용을 설명하고 찬부를 물은 바 회장단에 위임하는 것을 전원찬성으로 가결했다”는 것.
이를 확인하기 위해 회사명을 ‘한국옥외광고협회’로 하여 ‘대표이사 이형수’와 그 외 참석이사 전원이 당일자로 기명날인을 하고 또 이것이 원본과 틀림없다는 점을 확인하는 ‘대표이사 이형수’ 명의의 당일자 확인날인이 별도로 돼 있다.
기명날인자는 이형수, 윤문호, 류인택, 이한필, 신승호, 이대인, 조규식, 권순원, 한창상, 박태호, 이호근, 이종석, 송인기, 서봉석, 김종호, 이오균, 문용석, 김홍식 등 실제로 6월 3일 제주이사회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진 18명의 명단과 일치하고 있다.
반면 회장단 회의록은 하루 뒤인 6월 4일 회장단 6명중 5명이 회의를 열어 전날 이사회가 위임한 건을 처리했음을 확인하는 내용으로 작성 돼 있다.
장소는 ‘회의실’, 시간은 ‘오전 10~11시’로 돼 있고 내용은 이형수 회장이 ‘▲차입은행: SC제일은행 ▲차입종별: 일반자금 1억원과 한도대출 형식의 마이너스대출약정 1억원 ▲차입한도: 금 2억원정 ▲차입기간: 본채무 완제시까지 ▲담보: 부동산’ 등 5가지 사항으로 이뤄진 ‘자금대여의 건’을 설명하고 찬부를 물은 바 출석회장단 전원의 찬성으로 가결한 것으로 돼 있다.
그리고 이사회 의사록과 마찬가지로 회의 경과 및 결과를 명확하게 하기 위하여 이 회장과 윤문호·류인택·이한필·신승호 부회장 등 참석자 5명이 당일자에 기명날인한 것으로 돼있다. 의사록이 원본과 틀림없음을 확인하는 이 회장의 기명날인도 별도로 돼 있다.
그러나 이들 문서는 정상적으로는 존재할 수 없는 것임이 이미 확인된 바 있다.
이사회 의사록의 경우 대부분의 참석자들이 담보대출 사실 자체를 모르고 있었던데다 상당수는 어떠한 문서에도 기명날인한 적이 없다고 증언까지 했기 때문이다.
회장단 회의록의 경우도 마찬가지. 회의록에 날인된 신승호 부회장의 경우 대출에 관한 내용을 전면 부인했으며 이한필 부회장도 대출사실 자체를 모른다고 밝힌 바 있다.
실제로 회장단회의를 열어 대출을 결의했다고 주장하는 인사들의 발언도 서로 엇갈리고 있다.
이상명 총무부장은 회장단회의에 대한 본지의 질문에 “회장단 5명이 6월 4일 10시에 회의를 열어 대출을 결의한 것이 사실”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3일 밤늦게까지 제주에 있었던 사람들이 어떻게 다음날 아침에 서울 협회에서 회의를 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는 “협회에서 회의를 한 것은 아니고 다만 장소는 밝힐 수 없다”고 답을 피했다.
하지만 윤문호 부회장은 “4일 아침에 협회 회장실에서 회의를 했는데 이 부장이 잘못 답변한 것”이라고 이 부장의 설명을 부정했다.
윤 부회장은 이어 “전날 밤 제주에 있지 않았느냐”는 물음에는 “이사회 회의를 끝내자마자 밤비행기로 서울로 돌아왔다”고 둘러댔으며 “제주가 집인 신승호 부회장도 함께 서울로 왔느냐”는 질문에는 “신 부회장은 오지 않았고 회장단회의에도 참석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이 회장과 윤 부회장, 이상명 총무부장 등 대출에 연루된 관계자들은 앞서 이사와 감사들이 이들 회의록을 열람하는 것을 적극 적으로 저지한 바 있다.
한편 이 회장은 대출건이 파문으로 비화되고 대출과정 및 사용처를 밝히라는 요구가 거세게 일던 7월 중순 대출과 관련한 공증증서를 뒤늦게 작성하는 등 사후 대비책을 강구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회장은 대출이 실행된지 22일이나 경과한 7월 6일 사무처 직원에게 대출관련 공증을 구두로 지시했다.
이 지시는 담당 여직원에 의해 당일자로 기안되고 이 회장의 전결처리를 거쳐 1월 18일 공증인가 D법률사무소에서 임원 인장등록대장, 6.3제주이사회 서명부·의사록·회의록, 회장단회의록 등이 공증 완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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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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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호> 윤문호 부회장, 협회 법인카드로 장기간 숙식 해결
윤문호 부회장, 협회 법인카드로 장기간 숙식 해결
한달 식대 110만원, 주유비 91만원, 모텔비 60만원…
이한필 서울지부장이 지부 공금을 물쓰듯 사용한 사실이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는 가운데 중앙회 윤문호 부회장이 거액의 협회 법인카드를 사용한 것으로 드러나 명예봉사직을 자처하는 협회 임원들의 모럴 해저드(도덕성 해이)가 심각함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본지가 최근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윤 부회장은 협회의 무보수 비상근 임원임에도 지난 3월 한달 동안 무려 281만7,000원 어치의 협회 법인카드를 사용했다.
사용처별 내역을 보면 주유소에서 91만여원을 썼고 숙박업소에서 60만여원을 썼다. 또한 음식점에서 100만원을 넘게 사용하는 등 개인카드라 하더라도 상식선에서는 거의 납득이 어려운 금액을 쓴 것으로 나타났다.
카드 사용액 가운데는 물론 공무를 위한 용도도 있을 수 있고 다른 협회 관계자들과 함께 사용한 것도 있을 수 있으나 윤 부회장은 본거지가 경북 포항임에도 카드 사용장소가 서울에 집중돼 있고 3월 초부터 말까지 걸쳐 거의 골고루 사용하고 심지어 일요일에도 사용한 것으로 돼있어 무보수봉사직 임원이 협회 공금으로 장기간 숙식을 해결했다는 비난을 면키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본지는 앞서 윤 부회장이 비상근임에도 거액의 협회 법인카드를 사용한 사실이 있다고만 보도한 바 있으나 구체적인 금액과 내역은 확인되지 않았었다.
이와 관련, 윤 부회장은 앞서 “회장을 태우고 다니느라 카드로 기름을 넣었고 이 회장이 음식 먹은 것을 내가 서명한 것도 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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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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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호> 협회, 공금 3,300만원 들여 본지 상대 법적대응 착수
협회, 공금 3,300만원 들여 본지 상대 법적대응 착수
고문변호사가 수임 거부하자 한신애드 사건 변호사에게 맡겨
회원들 몰래 회관을 담보로 거액을 대출받아 쓰는 가운데서도 직원들 월급조차 주기 힘들 만큼 재정적으로 어려운 협회가 이번에는 거액의 공금을 들여 SP투데이를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섰다.
협회 언론대책위원회(위원장 윤문호)는 지난 8월 1일 협회 회장실에서 회의를 열고 그동안 이형수 회장을 비롯한 일부 고위임원들과 협회내 각종 의혹과 문제점들을 보도해온 본지를 상대로 법적 대응에 착수하기로 결정했다.
위원회는 이를 위해 ‘언론중재위원회 소송’과 ‘형사 소송’을 병행하기로 하고 착수금과 성공보수료 등의 명목으로 거액의 변호사비 집행을 의결했다.
변호사비는 언론중재위 소송의 경우 착수금 1,200만원과 정정보도 및 반론보도 게재시의 성공보수료 각 500만원, 손해배상청구 승소시 승소금의 10% 등이며 형사소송은 착수금 400만원과 기소시의 성공보수료 400만원 등이다. 부가세를 포함할 경우 최대 3,300만원+알파를 변호사비로 집행하기로 한 것.
협회는 이를 위한 검토의견서 비용으로 이미 220만원을 A모 법무법인에 지급했다.
협회에는 이미 이모 고문변호사가 있으나 이 변호사가 본지상대 사건의 수임을 고사하자 A법인을 대리인으로 선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A법인은 현재 이한필 부회장 겸 서울지부장의 개인업체 한신애드의 특허권리 분쟁 소송을 대리하고 있으며 동시에 이형수 회장이 한신애드를 위해 협회 명의로 대리소송을 내준 사건의 법정대리인이기도 하다.
앞서 지난 6월 21일 열린 회의에서 이 부회장은 A법인을 자신이나 자신 회사와의 관계는 언급하지 않은 채 “언론만 전문으로 하는 곳”이라고 언론대책위원들에게 거짓 소개했었다.
A법인은 이한필·윤문호 두 부회장이 개인적으로 의뢰한 사건은 민형사 소송을 포함, 각기 착수금 100만원과 손해배상금에 한해 10%의 성공보수료라는 파격적인 수임료를 제시, 협회 수임조건과 대조를 보였다.
거액의 변호사비 집행을 결의한 이번 회의에서 윤문호 위원장을 비롯해 류인택, 이종석, 이대인 부위원장 등 언론대책위원들은 대부분 협회의 자금사정과 효율성 등을 들어 언론중재위원회 소송에 부정적이었으나 배석자 자격으로 참석한 이형수 회장과 이한필 부회장이 필요성을 강조하는 발언을 잇따라 한 뒤 거액을 들여 두 가지 소송을 다 변호사에게 맡기는 쪽으로 결론이 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언론중재위원회 소송’을 위해 가장 많은 변호사비를 집행하기로 했으나 언론중재위원회를 통한 언론피해 구제절차에 소송이라는 것 자체가 없어 비용집행의 정당성과 관련, 논란이 예상된다.
중재위를 통한 피해구제 절차에는 조정과 중재, 시정권고 등이 있으나 모두 상대방이 수용 또는 동의를 거부하면 법적 강제력이 없는데다 법원을 통한 소송에 비해 진행 절차와 기간이 극히 단순하고 짧아 거액의 변호사비를 들여 언론중재위 절차를 이행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또한 협회측은 그동안 본지의 보도와 관련, 사전 취재확인 요청을 묵살하거나 취재를 거부하는 등 진실보도에 비협조적 태도를 보여 왔으며 기사화된 내용에 대해서도 구체적 사실관계를 적시하며 이의를 제기하거나 정정 또는 반론보도를 요구해온 적은 일체 없고 다만 제주전국대회와 관련, 법적 대응을 위한 절차라면서 전국대회 참석자수 및 ‘초라한 동네잔치’로 표현한 근거를 알려달라고 지난 7월 20일 이형수 회장과 윤문호 언론대책위원장 명의로 요청해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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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호> 3,300만원 결정한 언론대책위원회 발언록
3,300만원 결정한 언론대책위원회 발언록
부정적 입장 위원들, 이형수·이한필씨 발언에 태도 급변
□참석자
◇언론대책위원회=윤문호(위원장) 류인택 이대인 이종석(이상 부위원장)
◇배석자=이형수(회장) 이한필(부회장) 이상명(총무부장)
▲윤문호=언론중재위원회 제소하는 착수금이 1,200만원으로 비용이 많이 들고 형사소송은 의견서 비용으로 200만원을 선지급했으니 800만원이 소요된다. 이것을 진행할 것인지 안할 것인지 말해달라.
▲이대인=중재위 제소는 협회에서 가능하며 민·형사상 소송을 위해 비용이 필요하다.
▲윤문호=언론중재위 제소는 비용이 많이 드니 형사소송부터 하자는게 개인적인 생각이다.
▲류인택=동감이다.
▲이대인=○○(법무법인명)의 검토 의견서가 제대로 온 것인지 위원장 판단에 어떤가.
▲윤문호=형사소송시 비용도 적게 들고 이겼을 경우 정정보도도 되니 형사소송을 하는게 좋지않나 싶다.
▲이종석=그런데 의견서를 보면 (변호사의견서중 일부 인용) 아주 애매하다.
▲이대인=당초 비용부담 없이 중재위에 제소하고 언론대책위에서 대응하는 것이 기본방침이다. 민·형사소송으로 갔을 경우 많은 비용이 드는데 또다시 변호사를 선임하면 언론대책위의 필요성이 없으며 500만원이든 1,000만원이든 비용이 들어가게 되면 회원들에게 또 빌미를 제공하게 된다. 중재위 제소는 협회에서 먼저 하고 민형사상 소송은 추후 대처하는게 좋겠다.
▲이종석=의견서 읽을수록 변호사 말고 다른 방법이 없지 않나 싶다. 그러나 처벌이 가능하다는 의견이 없다.
▲이대인=비용이 들어가더라도 해야겠지만 시기적으로 지금 사무국 직원들 월급도 못주는데 어떻게 할건가. 건물 담보대출 받아서 할 것인가.
▲이종석=변호사를 선임하기로 언론대책위에서 의결하면 돈을 쓸 수 있는 것인가.
▲윤문호=이사회때 위임했으니 쓸 수 있다.
▲류인택=형사소송 하는 것으로 추진하자.
▲이형수=개인이 아니고 협회장에 대한 SP투데이에 대한 대응은 협회에서 해야 한다. 이사회때 소송을 하겠다고 했고 이사회에서 결정이 났다.
▲윤문호=변호사는 ‘된다, 안된다’는 이야기를 안하지 않느냐. 그래서 형사소송을 하는게 어떤가 의견을 듣고 싶다.
▲류인택=언론중재위 제소만 한다면 SP투데이에서 우습게 생각할 것같다.
▲이종석=정정보도만 하는 거다. 신문에 그냥 몇줄 내면 되는데 비용을 크게 들일 필요가 있나 싶다.
▲이대인=착수금으로 400만원이고 성공보수가 400만원인가.
▲이형수=1,200만원은 정정·반론보도,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위한 착수금이며 400만원은 형사소송을 위한 착수금이다. 성공보수는 정정·반론보도건은 각 500만원씩, 손해배상청구는 승소금의 10%다.
▲이한필=손해배상에서 1억을 받으면 10%니까 1,000만원을 주는 거다. 착수금은 재판 전에 주는 거고 성공보수는 재판 후에 주는 거다.
▲이종석=착수금으로 1,200만원 주고 SP투데이가 정정보도를 내면 또 500만원을 줘야 한다는 말이다.
▲윤문호=변호사사무실에서는 언론중재위 소송을 하든 형사소송을 하든 문제없다는 말이다.그러면 형사소송을 하는게 낫지 않는가.
▲이대인=그러면 언론중재위 제소는 안하는 건가.
▲이형수=안하는게 아니라 잠정적으로 형사소송을 먼저 하고 언론중재위 소송은 나중에 하자는 거다.
▲이한필=동시다발적으로 다 해야 한다. 두 가지 다 동시에 해야 한다.
▲윤문호=그러면 돈이 많이 든다.
▲이대인=언론중재위 제소는 우리가 준비해서 제출하면 된다.
▲이한필=우리가 하는 것과 변호사가 하는 것은 다를 것이다. 의뢰하는게 좋을 것 같은데 어떤가. 3번(이한필, 윤문호 건)은 따로 자료를 받도록 하라. 개인적인 것이므로 별지로 다시 받으라.
▲윤문호=(중재위 제소와 형사소송을)같이 해야겠는가, 따로 해야겠는가.
▲이한필=같이 해야 SP투데이가 정신이 없다. 같이 해서 손해배상을 받아내야 한다.
▲류인택=결과 낙관시의 이야기다. 의견서를 봐도 이길 수 있다는 말이 없다.
▲이한필=이긴다는 전제로 소송하는 거고 지금까지 한 행위로 봐서는 손해배상 청구가 가능하다.
▲이형수=정정보도는 3개월 이내 것만 가능하고 소송은 6개월까지 가능하다.
▲윤문호=이한필 부회장은 같이 진행해야 한다는 말이냐.
▲이한필=그렇다. 윤문호 부회장이나 제 건도 동시다발로 개인적으로 들어가야 한다.
▲이대인=SP투데이의 최병렬은 회원이자 임원이었다. 시간이 늦어도 한참 늦었고 협회가 꼭 이것을 민형사로 갈 필요가 있나 심도있게 고민해야 한다. 또 회장님한테 협회돈 써가면서 자기방어한다는 회원들 얘기가 나온다. 이런 것을 생각해야 한다. 돈 1,000만원, 2,000만원이 중요한게 아니다.
▲이한필=만약 여기서 조치가 없으면 SP투데이는 멈추지 않는다. 협회의 무능한 대책으로 더 심하게 나오며 회원들은 오해를 하게 되고 더 심각한 문제에 닥친다. 추후의 승소, 패소에 대한 책임을 생각지 말고 이사회에서 위임한 것이므로 결정해야 한다.
▲이상명=황변호사랑 방금 통화했다. 본인이 생각하는 승소율은 70~80%, 객관적인 승소율은 60% 이상, 언론중재위에서 거부했을 경우 손해배상에 바로 들어갈 수 있기 위해 착수금이 1,200만원이라고 한다.
▲윤문호=같이 하도록 하자. 어떠냐.
▲이대인=조직을 와해시킨 원인은 SP투데이다. 천만원, 이천만원이 아니라 협회의 백년대계를 봤을 때는 아까운 돈이 아니니 빨리 해야 한다. 바로 통과해서 진행하자.
▲류인택=자금문제를 거론안할 수가 없고 형사소송만 하는게 좋겠다 싶은데 다수결을 따르겠다.
▲이대인=총무부장께서 이 돈을 어떻게 마련해서 준비할 것인가 설명해주기 바란다.
▲이한필=회장, 총무재정, 사무국에서 상의해서 하는 걸로 하고 결론을 내달라.
▲윤문호=병행해서 하는 것으로 하자.
▲이대인=그러자.
▲윤문호=다른 의견 없는가.
▲일동=없다.
▲윤문호=1호 의안 언론중재위 소송 변호사건과 형사소송 변호사건이 가결되었음을 선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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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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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호> 옥외광고협회 강원도지부 송호대학에 장학금 기탁
옥외광고협회 강원도지부 송호대학에 장학금 기탁
광고산업발전 위해 상호 교류 확대키로
(사진) 방필기 옥외광고협회 강원도지부장(사진 오른쪽)이 송호대를 방문, 최동규 학장에게 장학금을 기탁했다.
옥외광고협회 강원도지부(지부장 방필기)는 지난 9월 4일 송호대학에서 협회 및 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송호대학 장학금 기탁식’을 가졌다.
강원도지부와 송호대학은 지난 2월 제15차 정기총회에서 산학협력협약을 체결해 상호 협력관계를 맺고 지속적으로 교류해 왔다. 강원도지부는 송호대학 광고디자인학과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희망하는 마음에서 기금을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협회를 물심양면 지원해 준 조은동 교수에 대한 감사의 뜻도 함께 전하고자 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를 통해 장학사업 확대는 물론 광고산업 발전을 위해 지식과 정보를 상호 교환하기로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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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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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호> 서울지부 회계관련 자료.장부 통째로 증발
서울지부 회계관련 자료·장부 통째로 증발
직인, 인감, 서류들도 없어져… 회계조작 등 부정단서 상당수 확보
감사들, 이한필 지부장 직무정지 조치 및 형사고소
(사진) 텅 빈 회계장부철을 들어보이고 있는 서울지부 사무국 직원들과 손대지 말라는 자신의 지시를 어겼으므로 형사책임을 묻겠다고 밝히고 있는 이한필 지부장.
이한필 지부장의 개인업체 한신애드의 현직 여직원이 회계와 출납 등 재무업무를 총괄해오던 서울지부의 경리장부와 관련 자료 일체가 통째로 증발하는 충격적 사건이 발생했다.
옥외광고협회 중앙회 감사실은 서울지부의 회계 등 업무 전반에 걸쳐 비리 의혹이 많다는 언론의 보도(SP투데이 8월 14일자)를 근거로 8월 22일 오후 3시 서울지부에 대한 감사에 전격 착수했다.
그러나 한신애드 직원들과 이 지부장이 편법채용한 직원들이 업무에 관여하기 시작한 지난해 11월 이후의 회계관련 자료 일체가 파일철 뚜껑만 남은채 모두 사라지고 없어 이 지부장과 한신애드 직원들이 비리를 조작 은폐하기 위해 계획적으로 빼돌린 것이 아닌가 하는 강한 의혹이 일고 있다.
이날 감사들이 이 지부장과 몇몇 핵심측근들의 거센 저항을 뿌리치고 감사를 벌인 결과 올들어 1월부터 현재까지의 경리장부와 전표, 영수증, 지급기안서 등 회계자료가 통째로 증발되고 없었다.
또한 2005년도 자료는 대부분 그대로 있었으나 SP투데이에서 대표적 의혹사례로 거론된 교육위탁사업과 관련된 자료를 비롯해 많은 체육대회와 선거 등 많은 경비가 집행된 11월분과 12월분은 역시 자료가 모두 없어진채 빈 껍질만 발견됐다.
또한 지부장 직인과 법인 인감, 공문서 수발도장, 임면대장, 인사발령대장, 직원출퇴근부 등도 사무국에 보관돼 있지 않았다.
이와 관련, SP투데이가 서울지부의 비리실태를 보도한 이후 한신애드 직원들이 수시로 지부 사무실을 방문하고 특히 한신애드의 한 남자직원이 지난 8월 17일 지부장실을 방문, 이 지부장을 만나고 나서 짐이 가득 담긴 서류가방과 서류뭉치가 든 쇼핑백을 들고 나오는 장면을 사무국 직원들이 목격한 것으로 알려져 이 지부장에게 많은 의혹이 쏠리고 있다.
이에 따라 감사실은 남은 관련 회계자료와 업무장부 등을 모두 지부장실에 집결, 봉인조치하고 증발된 회계자료를 모두 찾아내 감사를 완료할 때까지 서울지부에 대한 감사의 무기한 연장을 선언했다.
감사실은 지부의 회계자료가 상당부분 증발했지만 남은 자료와 장부에서 SP투데이가 보도한 비리 실태의 대부분이 사실임을 확인, 이 지부장에 대한 직무정지 조치를 내리는 한편 8월 28일 이 지부장을 회계장부 등의 절취와 횡령 및 배임, 감사업무 방해, 기물 파손 등의 혐의로 서울 관악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감사실은 이와 함께 회계부정으로 판단되는 부분에 대해 상세한 자료와 증거를 보강, 공금횡령과 배임 등의 혐의로 추가 고소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감사를 둘러싸고 중앙회 감사들을 비롯한 협회의 감사강행 진영과 이 지부장을 비롯한 감사저지 진영간에는 심한 몸싸움이 벌어지는 등 험악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이 지부장은 처음 신봉준 감사가 감사 실시를 선언하고 사무국에 자료의 집결을 명하자 감사 자체를 부정하며 몸으로 캐비닛을 막아서는 등 측근인사들과 함께 필사적으로 저항했다.
그러나 사무국 직원들이 지부장이 아닌 신 감사의 지시를 따르고 동행한 일선 지회장들과 회원들이 신 감사를 엄호하자 역부족을 느낀 듯 저항을 멈추고 없어진 자료에 대한 해명으로 태도를 바꾸었다.
그러나 이 지부장은 해명을 했다가도 불리한 상황이 되면 수시로 진술을 바꾸는 한편 감사도중 관악경찰서와 신림지구대에 수시로 주거침입, 업무방해 등을 이유로 신고를 하여 경찰이 수차례 출동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한편 이러한 상황에서 이 지부장이 한신애드 직원과 자신이 편법으로 채용한 직원에게 급여를 지급하는 방법으로 거액을 빼돌린 정황이 드러나는 등 총체적 부정의 실상이 양파껍질 벗겨지듯 속속 드러나고 있어 앞으로 서울지부 비리 파문은 협회 사태의 태풍의 눈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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