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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0호> 막가는 서울지부 변칙운영 어디까지?
- 관리자 오래 전 2006.10.23 23:03 실시간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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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필 지부장 친구 김승현씨 관공서·협회 속여 회원자격 취득
취득 전 총회 참석해 反이한필 발언 저지 등 회의진행 방해하기도
이한필 지부장의 지부공금 횡령 의혹 및 개인업체인 한신애드 직원들의 지부 업무 개입논란 등 끊임없는 물의로 공적 단체인 서울지부가 이 지부장 개인의 사조직으로 전락한 것이 아니냐는 회원들의 분노가 들끓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이 지부장의 친구가 관공서와 협회를 속여 회원자격을 부당하게 취득하고 지부 공직에까지 임명된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문제의 이 인사는 대의원 자격은 물론 회원자격조차 없음에도 삼엄한 경비와 검색이 펼쳐진 대의원총회장에 들어와 대의원의 발언을 저지하는 등 회의진행을 방해하기까지 한 것으로 밝혀졌다.
문제의 인물은 이한필 지부장의 친구인 김승현씨(50).
김씨는 최근 끝없이 악화되고 있는 서울지부 사태의 와중에 지부 홍보위원 자격으로 수시로 지부와 중앙회 사무실에 나타나 회원 및 직원들과 마찰을 빚어 왔다.
김씨가 K업체 대표 자격으로 중앙회로부터 회원증을 발급받은 날짜는 지난 7월 31일. 회원증에는 발급일에서 4일이 소급된 7월 27일자로 회원자격이 부여된 것으로 돼 있다.
하지만 김씨가 사업장 소재지라며 기재한 영등포구 신길동 주소지에는 해당 업체가 존재하지 않고 지부 회원사이기도 한 다른 E업체가 사업장을 개설, 정상영업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E업체 대표 L씨는 “김씨와는 전부터 아는 사이로 내 주소지에 자신의 사업장을 형식적으로 내는 것을 양해해 달라고 부탁해와 안된다고 거절한 적이 있다”면서 “거의 한 달 동안 끈질기게 부탁했지만 내 임대계약 조건에 재임대가 금지돼 있다는 점까지 설명해 가며 계속 거절했다”고 밝혔다.
L씨는 특히 “김씨는 내가 계속 거절하자 이한필 지부장이 사업자를 내라고 해서 내는 것이라는 말까지 덧붙이며 부탁을 했지만 ‘그렇다면 한신애드 주소지로 내달라고 하라’면서 끝까지 거절했다”면서 “나중에 김씨의 사업장이 내 주소지에 나있는 것을 알고는 관할 세무서에 신고를 했다”고 말했다.
김씨는 E업체의 주소지에 사업자등록을 한 뒤 사업자등록증을 영등포구청에 제출, E업체의 주소지를 ‘사업장·작업장’으로하고 영업내용을 ‘광고물제작’으로 한 옥외광고업 신고필증도 받아냈다. 회원가입 신청시 옥외광고업 신고필증을 첨부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렇게 하여 회원자격을 취득한 그는 곧바로 이 지부장에 의해 지부 홍보위원으로 임명됐다.
더욱 놀라운 것은 김씨는 회원자격을 얻기도 전에 협회 운영 및 이권에 직접 관여했다는 사실이다.
김씨는 지난 7월 12일 열린 지부 정기총회때 행사용품으로 화장품을 납품했다. 그리고 대의원 자격은 물론 회원자격조차 없음에도 총회에 버젓이 참석하고 회의진행에도 직접 개입했다.
서울지부 한 직원은 “총회날 직원들이 김씨로부터 자리배치 등 회의진행과 관련해 지시를 받은 것이 사실”이라면서 “김씨는 각 지회의 기수들 입장까지 지시했다”고 말했다.
김씨는 또한 대의원들이 이 지부장에게 불리한 발언을 하자 비난발언을 가하는 등 회의진행을 방해하기도 했다.
당시 이 지부장이 제출한 결산보고서에 수천만원의 오차가 발견되면서 이 지부장은 코너에 몰렸다. 특히 문제의 오차를 처음 제기하고 끈질기게 따졌던 차해식 중앙회 이사 겸 지부 대의원이 발언신청을 하자 김씨는 “아니 왜 앞에 앉아 가지고 혼자만 다해?”라며 차 대의원의 발언 저지를 시도하기도 했다.
당시 김씨의 발언은 회의 속기록에도 기록돼 있다. 이날 김씨는 대의원석에 앉아 모두 세 차례 발언했는데 앞의 발언과 마찬가지로 나머지 두 차례 발언도 모두 이 지부장을 편드는 것이었다.
이날 서울지부는 총회장 입장을 철저히 통제했다. 여의도 중소기협회관 회의실의 주출입문 2곳을 모두 걸어 잠그고 쪽문 9개중 8개도 자전거 체인열쇠를 무더기로 구입, 모두 봉쇄한채 단 곳만 열고 일일이 신분증을 대조, 대의원이 아닌 사람들의 출입을 엄금했다.
그런데 김씨는 이 벽을 넘어 이 지부장을 위해 ‘맹활약’을 한 것이다.
그런가 하면 김씨는 지부 인사위원회 회의에도 참석했다.
앞서 김씨는 자신이 이 지부장의 친구이며 지부장의 권유로 옥외광고업 신고와 회원가입을 했다고 밝힌 바 있다.
차해식 대의원이 이한필 지부장에게 불리한 발언을 하자 자리에서 일어나 발언을 저지하는 김승현씨(맨 오른쪽). 왼쪽 일어선 사람과 앉은 사람은 서봉석 부지부장과 김종호 부지부장. 김씨는 출입통제 대상인 무자격자임에도 임원석 바로 뒷줄에 자리배치가 된데서 그의 지부 내 위상이 어떠한지를 짐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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