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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2.29 15:01

<제115호> 협회 임시총회 이모저모

  • 2006-12-29 | 조회수 912 Copy 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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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수 회장 등 해임 모면하려 끝까지 안간힘




“대의원 자격 없다” 통보해 놓고 호소문에서는 ‘존경하는 대의원님’ ‘넓으신 마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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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의원 명부에 서명하고 있는 대의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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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문호 부회장이 한 대의원과 몸싸움을 벌이자 다른 대의원들이 뜯어 말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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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의원들이 투표를 하기 위해 기표소 앞에서 장사진을 이루고 있다.


 


 


대의원들, 총회서 회장 해임→회장, 총회성립 인정 거부→대의원들, 총회소집 요구→회장, 총회소집 거부→대의원들, 법원에 총회소집 허가 신청→회장, 법원에 총회소집 허가신청 기각 신청→법원, 대의원들에게 총회소집 허가→대의원들, 총회 소집하여 회장 해임…

지난 3월부터 아홉달을 넘게 끌며 지루하게 전개돼온 해임 공방이 법원의 개입 끝에 마침내 12월 12일 끝을 보았다. 해임당하는 입장에 선 당사자 8명은 말할 것도 없고 이들과 뜻을 함께 해온 인사들에게도 이번 총회 결과에 명운이 걸린 탓인지 이들은 총회가 열리기 전까지는 개최를 저지하기 위해, 끝난 뒤에는 하자를 찾아내기 위해 안간힘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다.


 


■ 대의원자격 선별박탈 시도 




○…법원의 허가가 확실시되면서 이 회장측은 소집을 거부하던 태도를 돌변, 임시총회를 12월 중순쯤 열겠다면서 별도 개최를 추진. 그러나 회의불참을 이유로 반대파 이사들을 무더기 해임하고 법원이 징계효력을 정지시킨 지부장에 대해 또다시 징계를 추진하는가 하면 회비미납을 이유로 반대파 대의원들에 대한 무더기 자격박탈을 시도.

하지만 대의원들이 12일을 D데이로 정해 소집을 전격 통보하자 허를 찔린듯 중순에 연다던 총회는 뒷전인채 12일 총회 무산에 전력을 집중하는 모습.

먼저 대의원들에게 ‘임시총회 소집요구 대의원들의 자격에 대하여’라는 법제위원장(신승호) 명의의 문서를 보내 서울, 경기, 인천, 전남, 경남, 대구, 강원 등 반대성향 7개 지부를 거명, 분담금 미납을 이유로 이들 소속 당연직 대의원은 모두 자격이 없다고 주장.

또 선거규정의 회비미납 규정을 아전인수식으로 해석, 7개 지부의 무자격 당연직대의원 숫자까지 구체적으로 적시. 

그러나 첨부된 ‘지부별 미수금 현황’에 따르면 16개 지부 가운데 충남을 제외한 15개 지부가 미납지부이며 특히 이한필 지부장의 서울지부는 1억 7,800여만원으로 전체 미수금의 30%를 차지.

이 회장측은 또 언론대책위원장(윤문호), 조직위원장(류인택), 홍보위원장(이종석) 명의의 별도 문서를 보내 이번 총회를 ‘협회의 미래를 생각하지 않는 매우 위험한 일’이라고 매도하고 앞서 이 회장 등이 고소사건에서 무혐의처분받은 통지서를 첨부해 발송했던 사실을 상기시키면서 억울함을 강조하는 등 안간힘.

특히 서울지부 일부 대의원들에게 자격상실을 통보하는 법제위원장 명의의 공문을 보냈다가 이들이 업무방해 등을 거론하며 반발하자 “법제위원장과의 유선통화상의 행정착오로 취소한다”면서 또다시 법제위원장 명의의 공문을 발송하는 등 갈팡질팡.

 

■ 웃음거리 된 ‘담화문’과 ‘거국내각 구성’




해임저지 총력전에는 이형수 회장도 직접 가세.

그는 A4용지 2장짜리 글을 통해 자신의 심경과 입장을 피력했는데 “원칙을 지켜내는 것이 괴롭고 힘들더라도 저는 그 길을 택하였습니다. 그 결과로 인해 근간의 이러한 사태에까지 도달하게 되었습니다”라고 예의 그 오만한 자세를 고수.

또한 글의 군데군데에서 ‘사죄’ ‘인정’ ‘잘못’ 등의 용어로 자신의 책임을 인정하는 듯하다가도 ‘전임 집행부의 허물과 과오’ ‘체제를 부정’ ‘행태’ ‘공분’ 등 가시돋친 단어들을 열거하며 감정을 표시.

이 회장은 그러나 ‘대의원님’ ‘존경하는 대의원’ 등의 호칭에다가 “넓으신 마음으로 이해하여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등 읍소에 가까운 내용으로 된 이 글을 이사직을 해임하고 이어 대의원자격이 없다고 통보까지 한 사람들에게도 다 보내 빈축을 샀다.

특히 글의 타이틀을 ‘담화문’으로, 부제를 ‘12.12 임시총회와 1년 남은 임기에 즈음하여’로 거창하게 한데다 내용에서 ‘거국내각’을 구성하겠다고 밝혀 글을 본 사람들로부터 웃음거리가 되기도.


 


■ 총회장의 단골메뉴 ‘몸싸움’ 재연




○…이번 총회는 법원의 허가로 열리는 만큼 물리적 충돌이 없을 것으로 기대됐으나 단골풍경인 몸싸움은 여지없이 재연.

이 회장은 총회장에 모습을 보이지 않았지만 윤문호 부회장을 비롯해 이만식 이오균 김경수 이사 등 해임대상자 4명은 일찍부터 나타나 진행상황을 주시.

특히 윤 부회장은 이날도 예외없이 해임파 대의원들과 여러 차례 욕설과 실랑이, 몸싸움을 벌이는 등 좌충우돌하는 모습.

반면 이오균, 김경수 이사는 대의원 서명대 앞을 떠나지 않고 참석자들을 확인하는데 주력했고 이만식 이사는 캠코더를 들고 직접 회의장을 촬영.

한편 사무처 직원들은 이날 이 회장측의 지시를 받은 듯 일제히 카메라와 캠코더를 들고 총회장에 나타나 이만식 이사와 함께 진행상황을 샅샅이 촬영.

이를 지켜보던 한 대의원은 “직원들이 진행을 돕거나 대의원들 안내는 하지 않고 이게 뭐하는 짓이냐”고 호통을 치면서 분노를 표출.


 


■ 초반 소란에도 해임투표는 순조




○…이날 총회는 투표와 개표 모두 비교적 순조롭게 진행.

그러나 당초 2시로 예정됐던 회의 시작은 실랑이와 몸싸움 등 초반의 소란 때문에 상당시간 지연.

이에 진행을 맡은 신봉준 감사는 마이크로 ‘업무방해시 고발’을 여러 차례 경고하는 한편 증거사진 촬영과 경찰출동 요청을 진행요원들에게 연달아 주문.

여기에 일부 대의원들의 도착이 늦어져 총회는 예정을 훨씬 넘긴 3시15분쯤에서야 시작.

하지만 법원이 사전에 안건을 정해준 탓인지 처리는 일사천리로 진행, 1시간여만에 투개표를 모두 마치고 4시 25분쯤 폐회.

한편 지부별 대의원들의 참석률이 극과 극으로 엇갈려 집행부의 양분이 대의원 전체의 양분으로 고착화되었음을 입증.

지부장이 반이형수계로 분류되는 대구, 인천, 경기, 전남, 강원, 경남은 참석률이 압도적으로 높았던데 반해 친 이형수계로 분류되는 부산, 광주, 대전, 충북, 충남, 경북, 제주 등은 전원 불참하거나 극히 일부만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울산과 전북은 지부장이 참석했음에도 상당수 대의원이 불참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서울은 지부장이 이 회장의 최측근임에도 절반 이상의 대의원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져 타지역 대의원들로부터 “역시 서울은 다르다”는 칭찬을 받았다.


 


■ 총회끝난뒤 불참 확인서 확보 나서




○…총회가 끝난뒤 이 회장측은 해임 인정을 거부할 근거로 활용할 목적인 듯 대의원들의 참석 여부 확인작업에 집중. 직원들을 시켜 전화로 일일이 묻기도 하고 팩스를 이용한 확인서 요청 등 여러 방법을 동원.

그러나 법원이 허가한 총회에서 해임된 사실을 의식한 듯 회장 명의를 직접 사용하지는 않았다.

특히 ‘임시총회 불참 확인서’ 를 팩스발송한 발신처가 이 회장이 관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아산미디어’로 찍혀 있어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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