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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9.13 15:27

<제132호> ‘좋은 간판을 찾아라~!’… ‘간판별동대’ 1기 출범

  • 2007-09-13 | 조회수 929 Copy 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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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분야 종사하는 일반시민 20명으로 구성

네티즌이 제보한 ‘좋은 간판’ 현장 조사 및 심사


 


1189664740248.gif\"   ‘대한민국 좋은 간판상’을 조사 및 심사하는 시민의 모임 ‘간판별동대’가 출범했다.


 


 


대한민국의 좋은 간판을 발굴하는 순수 시민의 모임 ‘간판별동대’가 지난 8월 24일 출범됐다. 행정자치부와 희망제작소 부설 간판문화연구소는 9월부터 추진하는 ‘대한민국 좋은 간판상(이하 좋은 간판상)’과 연계해 간판별동대의 운영을 실시하게 됐다.

대한민국 좋은 간판상은 ‘이달의 간판’, ‘올해의 간판’ 등 좋은 간판의 사례를 발굴해 시상을 하는 사업으로 시민이 직접 뽑는 간판상이다.    




간판별동대는 간판문화개선에 관심이 있는 일반 시민들로 구성되며, 앞으로 좋은 간판상을 선정하는 중요한 가교 역할을 하게 된다. 관련 전문가가 아닌 일반 시민들을 참여시킨 것은 시민이 스스로 간판 문화를 고민하고 연구하는 ‘시민 참여형 간판문화’를 유도하기 위한 것.

간판문화연구소는 간판별동대원 20명을 공개 모집·선정해 지난 8월 24일 ‘간판별동대 1기’ 발대식을 가졌다. 현재 1기로 활동중인 대원은 20대 대학생에서 40대 옥외광고업 종사자, 갤러리 큐레이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를 아우른다. 이들은 총 8회의 교육을 받고 간판을 보는 안목을 길러 현장조사에 나가고, 좋은 간판상 심사에 임하게 된다.




행자부와 간판문화연구소는 좋은 간판을 선정하기 위한 후보 사례들을 모으기 위해 홈페이지 (www.ganpansarang.org)를 운영하고 있다. 네티즌들이 좋은 간판 사례 사진을 찍어서 홈페이지에 올리면 이를 매달 유저들의 투표를 통해 20여 개의 다추천작을 우수 간판 후보로 선정한다. 간판별동대는 네티즌의 투표로 선정된 우수 간판 후보작의 현장조사를 나가며, 이를 근거로 자체 회의를 통해 ‘이달의 간판’을 뽑는다.

우수작으로 선정된 간판에는 사진 출품자 및 해당 간판의 상점주에게 상품과 인증패가 수여된다. 좋은 간판으로 선정된 간판에는 다른 간판들과의 조화가 돋보이는 ‘사이좋은 간판’, 건물의 특색을 잘 살려 돋보이는 ‘화룡점정 간판’, 보는 이에게 유쾌함을 주는 ‘발랄상호’ 등 다양한 종류의 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간판문화연구소의 최범 소장은 “이제는 간판을 단속과 처벌이 아닌 칭찬하고 장려하는 포지티브 전략으로 접근해야 한다”며 “좋은 간판상이 이런 전환점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승희 기자


 


 


미니인터뷰  -  간판별동대 1기 허승량 나무이야기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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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판문화 개선에 공익적인 기여하고파”




“좋은 간판 제작 실천에 옮길 터”


 


 


간판별동대에 참여하고 있는 나무간판 전문제작업체 ‘나무이야기’의 허승량 대표를 만나 참여 계기와 향후 활동 방향에 대해 들어봤다.




-간판별동대에 참여하게 된 계기는?




▲그동안 정부가 간판에 대한 많은 문제점을 제기해 왔다. 스스로도 국내 간판 문화의 문제점을 인식해 오던 터였는데, 이를 개선하는데 공익적인 기여를 할 수 있는 좋은 계기라 생각했다. 또 간판업 종사자로서 좋은 사인에 대한 공부와 연구를 통해 사업의 역량을 기를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해 참여하게 됐다.




-좋은 간판이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시각 뿐 아니라 촉각까지도 느낄 수 있는 정서가 풍부한 간판이 좋은 간판이다.

화려하고 복잡하기보다 수량이 적고 크기가 작아 사람들이 마음의 안정을 느낄 수 있도록 만들어져야 한다.

또 간판은 도시의 한 부분, 건물의 한 부분으로 조화를 이루며 제 역할을 해야 한다.

최근에 일본에 방문할 일이 있었는데, 그 곳의 간판들은 정리가 잘 돼있으면서도 도시와 절묘한 조화를 이루고 있었다. 계획된 도시 아래 계획된 간판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도 간판을 규제하고 처벌의 대상으로만 바라볼 것이 아니라 도시계획 속에서의 접근을 시도해야 한다.  




-좋은 간판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개인적으로는 어떤 노력을 기울이겠는가?




▲좋은 간판을 제작해 제공하는 데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한번 쓰고 나면 버리는 폐기물 이 아닌 재활용할 수 있고 자연과 잘 어우러질 수 있는 간판을 만들 것이다. 

또 규모를 자랑하는 간판이 아니라 작으면서도 개성을 담고 있고, 감성을 전달할 수 있는 그런 간판을 공급하는데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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