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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호) ◆ 왜 2호선인가
- 2003-02-13 | 조회수 942 Copy 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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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른 노선 비해 수익성 \'최고\'
지하철 2호선은 서울의 지하철 1,3, 4~8호선 등 모든 노선과 만나게 돼 있다. 환승역과 이용승객이 가장 많은 것은 당연하다. 서울대, 연세대, 이화여대, 건국대 등 주요 대학들과 을지로, 동대문, 강남, 잠실 등 도심의 핵심상권을 순환, 운행하고 있다.
기업에서는 광고 메시지 전달 효과가 큰 것으로 인식하고 있다. 차량 내 광고의 경우 위치와 형태를 불문하고 모든 광고 자리는 빈곳이 없을 정도로 완전판매가 이뤄지는 매체다. 광고업계에서는 2호선을 \'황금 텃밭\'으로 부르기도 한다.
지난 2000년부터 2002년까지 3년 동안 지하철 2호선의 광고대행권은 차량 156억원, 역사 내 와이드 컬러 92억원 등 248억원 규모로 알려져 있다.
한 매체사의 지난 사업연도 입찰 분석자료에 따르면 전동차 내 광고의 경우 판매율 100%를 기준으로 했을 때 광고료 수입은 300억원 수준. 제작비와 금융비용, 영업비용, 유지관리비 등 모든 경비를 제외한 업체 이윤은 60억원에 이른다.
그러나 이같은 순익은 인상되기 전의 광고단가를 적용해 산출한 것이다. 분석 당시 액자형(A)광고의 단가를 2만2,000으로 계산했으나 지금은 3만원 안팎으로 상향 조정돼 있다. 액자형(B), 모서리형, 천정걸이형도 같은 형태로 재계산한다면 순익 규모가 대폭 증대됐을 것임은 불문가지다. 사업권을 따낼 경우 3년 동안 가만히 앉아서 막대한 이익금을 챙길 수 있다. 2호선의 사업권 수주가 왜 과열양상을 빚는지 설명해주는 대목이다.
2호선이 \'옥외광고의 황금시장\'이란 인식 때문에 지하철공사의 이번 낙찰 예정가는 예정보다 크게 높아질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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