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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3.07 21:43

(제13호) 서울 광고물정비 예산 - 강남구는 중구의 25배

  • 2003-03-07 | 조회수 939 Copy 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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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고물정비 예산 총 11억원
지역 편차 심각... 강남구는 중구의 25배


서울지역 25개 자치구의 올해 광고물정비 예산은 총 11억6,845만원으로 1개 자치구당 5,000만원에도 못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자치구별로 최대 25배까지 예산규모에 차이를 보여 지역별 옥외광고물 정비업무의 불균등과 그로 인한 불법광고물 단속시 형평성 시비가 우려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불법광고물 중점 정비대상 지역이 이면도로까지 확대될 뿐 아니라, 지난해까지 시에서 대부분 지원하던 광고물 정비업무 관련 예산을 각 자치구 예산으로 편성토록 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일선 자치구의 예산은 그대로 구의 행정력과 직결될 가능성이 많아 광고물정비 예산 규모 차이가 일정 부분 불법광고물 정비 차이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실질적인 광고물정비 예산으로 볼 수 있는 각 자치구의 불법광고물 철거비와 첨지류 부착방지시설 설치비를 조사한 결과, 가장 많은 예산을 확보한 곳은 강남구로 2억5,000여 만원에 이르렀다. 이는 가장 적은 1,000만원을 편성한 중구의 25배에 달하는 규모다.

강남구 다음으로는 서초구(1억4,000만원), 영등포구(1억45만원), 종로구(7,000만원), 금천구(5,000만원)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표 참조)
이에 비해 중구(1,000만원), 성북구(1,440만원), 동작구(1,800만원)는 2,000만원 미만의 예산을 편성해 크게 대조를 보였다.

각 자치구는 지난해 12월 구의회의 심의를 거쳐 광고물정비 예산을 편성하고, 시의 주요시책이 내려오는대로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 광고물정비를 할 계획이다.

이민영 기자 mylee@sp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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