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4월 개통 예정인 고속철도에 대한 옥외광고 대상물량이 오는 9~10월께 결정될 전망이다.
또 차량내부 광고는 최소 2년간 보류될 것으로 알려졌다. 철도청 고속철도영업본부 염중실 영업과장은 최근 \"현재 경부고속철도 서울역, 광명역, 천안·아산역 등 8개 정착역에 대한 광고물의 적정한 부착 위치를 파악하고 있다\"며 \"역구내 광고를 중심으로 광고위치와 수량 등을 파악하기 위해 외부 용역을 맡겼다\"고 말했다.
염 과장은 또 \"앞으로 고속철도 옥외광고는 역구내 광고가 대부분일 것\"이라며 \"열차내 광고는 되도록 지양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경부고속철도 8개 정차역은 △서울역 △용산역 △광명역 △천안·아산역 △대전역 △동대구역 △경주역 등이다. 고속철도영업본부는 이에 앞서 여객편의시설에 속하는 각종 안내문 등의 사인류를 결정할 방침이다.
철도광고 김동성 영업국장은 이와 관련, \"테제베(TGV) 제작업체로 경부고속철도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프랑스 기업 알스톰이 2년간의 하자보수기간을 들어 열차성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차량내부 광고에 시비를 걸 수 있다\"며 \"철도청도 이같은 점을 감안해 서울역 등 8개 개량역에 대한 역구내 광고만을 입찰에 부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한편 경부고속철도는 당초 올해 12월 우선 개통예정이던 서울~대전 구간을 안정성 등을 충분히 검증한 뒤 내년 4월 서울~부산 전구간으로 동시 개통된다. 호남고속철도의 경우도 서울~목포 구간 기존선 전철화작업을 올해 말까지 완료해 경부고속철과 함께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