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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9.05 10:55

(제36호) 혜천대 옥외광고학과 개설 의미

  • 2003-09-05 | 조회수 1,019 Copy Link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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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학협력 ‘결실’… 업계 위상 제고 한몫
전문인력 배출, 학문적 토대 마련 기여


혜천대의 옥외광고디자인과는 지난 2000년 개설된 부산정보대 광고사인디자인과에 이어 두 번째로 탄생하는 옥외광고 관련학과다.
부산정보대가 이땅의 옥외광고를 최초로 학문에 접목시키는 선구자적 임무를 맡았다고 한다면 혜천대는 이를 더욱 확장 발전시키는 확장자의 역할을 수행한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옥외광고 산업의 양적 팽창 및 질적 상승과 옥외광고사의 국가공인에 따른 전문화시대 도래 등 업계에 큰 변화의 바람이 일고 있는 가운데 성사됐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각별하다고 하겠다.
옥외광고 산업은 규모면에서 잡지, 라디오, 온라인 등을 제치고 TV, 신문과 함께 당당한 3대 매체로 자리매김했음에도 학문적 토대 및 전문인력을 제공할 관련 교육기반의 취약성으로 질적 업그레이드와 위상 제고에 제약을 받아온 것이 사실이다.

이번 학과 개설은 현장이 원하는 전문인력 배출, 옥외광고업계의 학문적 토대 마련 등 옥외광고산업 기반 요건들을 갖추기 위한 인프라 구축이 서서히 진행되고 있음을 반증한다.
또 이번 성과는 광고사업협회와의 산학협력을 통해 이뤄낸 결실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협회와의 긴밀한 지원과 공조로 업계가 필요로 하는 인재상과 교과과정을 마련할 수 있었고 이는 산학협력의 모델케이스로, 타 지역으로의 파급효과까지 기대하게 하는 대목이다.
업계에서도 국내 옥외광고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전문 인력의 체계적인 양성을 통한 고용 및 부가가치 창출을 제고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감을 표시하고 있다.


인터뷰

김 정 숙(혜천대 교수)
“전문인력 양성의 산실로 자리할 것”
혜천대에 옥외광고디자인과가 개설되기까지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해 온 김정숙 교수.
김 교수는 “오랫동안 의욕적으로 추진한 학과 개설이 성사돼 매우 기쁘다”며 “전문인력 양성의 산실로, 업계의 발전을 뒷받침하는 학과로 발전·육성시킬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다음은 김 교수와의 일문일답.

-지난 8월 신설 인가를 받은
것으로 아는데.

▲그렇다. 2~3년 전부터 학과개설을 추진, 비로소 결실을 맺게 됐다. 2004년도부터 50명 정원으로 개설, 운영된다.
옥외광고 분야는 지금 시장이 급팽창하고 있는데다 옥외광고사 국가공인, 옥외광고업 등록제 전환 등 질적으로도 업그레이드되는 여건들이 속속 갖춰지고 있다.
이같은 추세에 맞춰 협회와 함께 산학연계를 통한 교육 후 100% 취업이 보장되는 시스템으로 학사를 운영, 이 분야의 전문인력 배출에 큰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다.

-교과과정은 어떻게 구성됐나.

▲업계가 원하는 인재를 배출할 수 있는 현장감있고 내실있는 교과과정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학과 운영과 관련된 전반적인 부분에 걸쳐 조규식 대전시지부장을 비롯한 협회 관계자와 지속적으로 의견교환을 하고 있다.
지난달 22일에는 ‘옥외광고 디자이너에 대한 직무분석’을 주제로 회의를 개최하기도 했다.

-학과 홍보나 신입생 유치 전략은.

▲아직까지도 이 분야에 대한 일반인의 인식은 매우 미흡하다.
우선은 옥외광고 분야와 학과를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 온라인을 적극 활용, 학과 알리기에 주력하는 한편 고 3수험생을 비롯한 입시 준비생들의 옥외광고 분야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전개할 예정이다. 고등학생 사인·POP디자인 공모전을 비롯해 대한민국 옥외광고대상 대전작품전의 부대행사도 마련할 계획이다.
또 우수한 교육 및 실습 환경, 장학금, 학과 졸업과 동시 취업연계 등 다양한 혜택을 전면에 내세워 우수학생 유치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다.

-관련 교육기반이 취약한 상황에서 학과를 개설했는데 앞으로의 계획은.

▲학문적 토대를 마련하고 업계가 원하는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국내 옥외광고산업의 발전을 뒷받침하는 경쟁력있는 학과로 키워가야 할 것이다.
업계 관계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하고 싶다.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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