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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4.08 09:50

(제51호) 재래시장 현대화사업, 내용과 규모는? / 재래시장현대화사업, 누가 어떻게 하나?

  • 2004-04-08 | 조회수 1,104 Copy Link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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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래시장 현대화사업, 내용과 규모는?>


재래시장, 사인물 시장에 ‘활기’넣는다


올해 전국 202곳 대상 총 2,300억원 사업비 투입


상가조합 등 재래시장별로 참가업체 독자 선정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한 ‘재래시장환경개선사업’이 침체일로의
사인물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전국적으로 1,000억원이 넘는 국고가 지원돼 전개되는 재래시장 환경개선
사업은 전국의 재래시장을 리모델링하는 사업으로 재래시장 상가의 간판들이
대대적으로 정비된다. 이에 따라 침체기에 있는 사인관련 제작 및 디자인,
실사, 자재유통 업계에 쏠쏠한 수익사업거리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올해는 이달부터 부산 동래시장을 비롯해 전국 202곳 재래시장에서
리모델링 작업이 진행된다. 총 사업비는 1,150억원의 국고보조금을 포함해
총 2,300억원이 투입된다.(표 참조)


서울의 경우 국고지원 10곳, 시보조금 지원 15곳 등 총 25개 시장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번동북부시장(강북), 수유중앙, 중앙(중구), 동화,
남평화 시장 등 8곳이 국고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고 시비지원 대상시장은
1차적으로 화곡본동(강서구), 광성(광진구), 광장골목(종로구) 시장
3곳이 선정됐다.


재래시장 현대화사업은 ▲환경개선사업 ▲활성화 방안 연구용역 지원
▲경영현대화 지원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특히 환경개선 사업은 재래시장의
이미지 개선과 주변환경을 소비자 친화적으로 개선해 자생력을 갖추도록
하는 사업으로 주차장, 화장실, 아케이드 설치 등 기반시설의 확충과
건물 리모델링과 풍물 및 테마거리 조성을 지원하는 것으로 사인제작업계의
참여가 가장 활발한 분야다.


환경개선 추진내용을 보면 91개 시장이 건물 개·보수 및 리모델링(413억원),
59개 시장이 캐노피(차양막, 아케이드) 설치(331억원), 46개 시장이
주차장 확충(366억원), 6개 시장이 만남의 광장 및 이벤트 공간 설치(40억원)를
추진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또 각 상가마다 특성을 살려 전문상가형, 전통상가 복원형 등 시장여건과
특성에 맞도록 활성화방안 연구용역을 지원하고, 시설현대화 지원 뿐만
아니라 경영현대화 지원으로 재래시장의 이미지 개선을 위한 고유브랜드(PB),
통합 로고(CI), 캐릭터 등의 개발과 활용을 지원한다.


재래시장 현대화 사업에 따른 사인물 제작과 시공의 경우 상가조합
등 각 재래시장측이 참가업체를 일정 기준에 의해 선정, 물량을 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이 사업은 지난 2002년 처음 착수됐으며 사인물 교체가 포함된 환경개선
사업의 경우 전국 255개 시장을 대상으로 1,042억원이 지원됐다.    


 


<재래시장현대화사업, 누가 어떻게 하나?
>


종합능력 구비한 10여개 제작시공사 주축


건축설계 및 디자인, 프로젝트관리능력 두루 갖춰야


철물면허 업체로 제한 경쟁 입찰, 진입장벽 높아


‘알토란’같은 사업성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재래시장 현대화’사업이
초기 시작단계를 지나 중반으로 치달으며 속속 그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새롭게 단장한 재래시장은 현대화사업을 통해 기존 노후되고 낙후된
이미지를 벗고 재래시장의 정서를 간직하면서도 편리하고 쾌적한 쇼핑공간으로
변모하고 있다.


재래시장 현대화사업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도시미관과 고객유인효과의
실용성을 제고해야하는 복합기능의 환경개선사업. 주차장, 소방도로,
상하수도 등의 기반시설과 건물 부분 개보수 및 리모델링 등의 건물정비,
전기, 가스, 화재 등에 대비한 안전시설, 또 차양 및 눈, 비가림 시설인
아케이드 설치, 홍보 상징 조형물, 가로등, 출입문, 광고간판 등의 공동시설
등을 복합적으로 시행해야하는 대단위 프로젝트다.


따라서 시공업체는 철물공사와 건축적 요소인 설계, 시공능력, 디자인력을
겸비하고 또 대민, 대관업무를 원활하게 처리하고 공사기간에 맞춰 프로젝트를
관리하는 등의 종합적인 능력이 요구된다. 눈독을 들인 업체는 많지만
공사를 수주하기엔 역부족인 경우가 많다.


기본적으로 철물면허를 지닌 업체로 공사 실적 등이 요구되며 제한경쟁으로
치러지는등 사실상 진입장벽이 매우 높다. 현재 재래시장현대화 사업의
주요 시공업체는 10여개 업체로 손에 꼽을 정도다.


2002년 사업시작부터 지방을 중심으로 활동해온 우주기획과 서울지역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는 CSID, 한솔공영 등과 송단건설, 다원종합개발, 우창산업,
한국BRT 등의 업체가 포진하고 있다. 이들 업체는 대부분 턴키로 수주하거나
일부는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하기도 한다.


시장여건과 규모에 따라 다르지만 통상 5억~10억원 규모의 예산이
책정돼 있는 곳이 대부분이다.


업체들은 사업초기에는 수익성보다는 공사실적과 외형적 성장, 노하우
축적에 거의 전부를 투자해 남는게 없었다고 한다. 하지만 이제 공사의
노하우와 기술력이 축적된 업체의 경우 올해에 수익성이 크게 기대된다고
밝혔다.


 


재탄생한 재래시장의 사인도 볼거리!


시공업체별로 또 시장의 성격에 맞게 디자인 제각각


규모가 큰 캐노피와 상가 간판 디자인은 전체 시장의 분위기를 결정짓는
요소. 시공업체별로 시장의 성격에 맞도록 연출된 아케이드 디자인과
사인디자인이 볼거리를 제공한다.


대부분 캐노피의 소재는 폴리카보네이트를 사용했고, 시장 상가의
간판은 플렉스 소재의 간판이 주를 이루고 있다.


시공업체 관계자에 따르면 “채널사인을 응용한 간판 디자인을 제시했지만
상가조합에서 플렉스를 채택하고 있다”고 한다.


아케이드 디자인은 시공업체마다 디자인력을 한껏 과시하고 있다.
이중 특징적인 것으로 CSID가 시공한 경북 영주시장은 지역문화재인
부석사의 이미지와 우아한 배흘림기둥의 곡선과 전통적인 한국처마의
곡선을 기본 모티브로 디자인해 관심을 모은 케이스다.


또 ‘통영중앙활어시장’은 풍부한 어종과 싱싱한 물고기를 상징하는
활력있는 시장의 모습으로 재탄생했다. 물고기를 형상화한 아케이드
전면 사인이 눈길을 끈다.


노룬산 시장의 아크형지붕형태는 스틸파이프가 갖는 엇갈리는 형태를
가미시켜 역동적인 이미지를 갖게 하였다. 시장의 공기순환을 위한 아케이드의
구조는 화재시 유독가스를 방출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면목시장은 아케이드 색상과 돌출사인, 상가 전면사인에 그린 계통의
컬러를 조화롭게 사용해 편안함과 세련미를 전한다. 돌출사인은 마름모꼴의
기하학적인 모양에 심플한 상호 표기, 캐릭터 삽입으로 친근감을 더한다.
  


한솔공영이 시공한 남부시장의 상가 간판디자인은 색상을 채도가
낮은 것에서 높은 것으로 배치, 그라데이션 효과를 내고 글자 크기를
간판 면적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최소화해 임팩트있게 표현, 시선을 끈다.
        


안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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