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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5.30 11:10

<78호> 'LED전광판 시장동향 분석 보고서' (2)-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 2005-05-30 | 조회수 10,333 Copy Link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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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D전광판 시장동향 분석 보고서\' (2)-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가격 리더쉽과 고성능 시장 선점 업체가 시장 선도할 듯”
바코, 닥트로닉스, 라이트하우스 3개사가 전세계 시장의 42% 점유
디지털, 멀티미디어 접목되면서 새로운 영역 창출 기대\'


<해외시장 현황>

-대형 LED전광판 시장 연평균 8.4%대 성장
시장 조사기관인 Stanford Resources사에 의하면 2003년도 대형 LED 전광판 시장은 9.3억 달러로 2000년 7.3억 달러 대비 연평균 8.4%대의 성장을 기록하였다. 이중 옥외용 광고판을 비롯한 풀컬러 LED 스크린 시장은 2003년 6.1억 달러로, 연평균 9.9%의 성장을 이루었다.

전세계 LED 전광판 시장은 북미 43%, 유럽 28%, 일본 13%, 한국을 비롯한 극동아시아 지역 8%, 기타 8%로 나눠져 있다. 활용 분야별로 보면 경기장용 전광판이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며, 그 다음이 옥외 광고용 전광판, 이동용 전광판, 이벤트용 전광판 등이 뒤를 잇고 있다.

-美, 유럽시장 ‘약진’… 일본 쪽은 ‘주춤’
세계적인 LED 전광판 생산 업체로는 벨기에의 바코(Barco), 미국의 닥트로닉스(Daktronix), 홍콩의 라이트하우스(Lighthouse), 일본의 파나소닉(Panasonic), 마쯔시다(Matsushita), 도시바(Toshiba), 캐나다의 사코(Sarco) 등이 있다.

전세계 풀컬러 LED 전광판 수요의 42%를 바코, 닥트로닉스, 라이트하우스 등 세 업체가 차지하고 있다.
대형 및 미국, 유럽시장에 주력한 닥트로닉스(21%), 바코(13%), 라이트하우스(9.3%) 등은 시장 점유율을 크게 높인 반면, 일본 내수 및 소형제품에 주력한 파나소닉. 마쯔시다 등은 가격 경쟁력의 열세로 인해 매출이 감소 추세에 있으며, 시장 점유율도 급속히 떨어지고 있다.

이중, 라이트 하우스는 미국시장에서 마케팅과 서비스의 확대로 최근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으며, 8% 이상의 순수익율을 예상하고 있다.

LED 전광판 기술은 디지털, 멀티미디어가 접목되면서 새 사업을 창출해 나가고 있다. 향후 가격 리더쉽과 디지털 신호 처리 기술을 접목한 고성능 시장에서 차별화 할 수 있는 업체가 시장을 선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LED 모듈의 평균 판매가는 $4,000~$70,000/㎡ 정도
각 기업별 기술 경쟁력을 비교하면, 벨기에의 바코가 가장 앞서고 있으며 일본업체들은 기술경쟁력은 우수하나 가격 경쟁력에서 뒤쳐지고 있는 상황이다.

대형 LED 전광판 모듈의 가격은 질, 응용 분야, 제품의 픽셀 밀도에 따라 결정된다. 옥내 및 옥외용 LED 비디오 모듈의 평균 판매 가격은 $4,000~$70,000/㎡ 정도이며, 원자재인 LED 소자의 가격이 점진적으로 하락함에 따라 LED 전광판의 가격도 하락하고 있는 상황이다.


<국내시장 현황>

-시장 규모 600억~700억원대로 추정
LED 디스플레이 분야의 시장은 매우 광범위하여 작게는 숫자 및 문자의 소형 표시기에서 크게는 초대형 동영상 전광판에 이르며, 경기장용 전광판이 시장의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

IMF 이후 내리막을 걷던 광고시장의 여파로 전광판 시장도 침체기를 겪었으나 2002년 한일 월드컵을 계기로 전광판 수요가 급속히 확산되어 전광판에 대한 인지도가 크게 높아졌으며 수요도 급격히 증가했다.

그러나 최고 호황기였던 2002년 월드컵 시즌이 끝난 이후 국내 시장은 포화상태에 이르게 되었고, 2005년까지는 시장 조정기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2003년 국내 LED 전광판 시장은 600억~700억원대로 파악되고 있으며, 풀컬러 전광판인 상업용 대형전광판·경기장용 전광판과 텍스트 전용의 표시소자인 도로 교통정보시스템(VMS)·실내용 문자전광판(MDS)등이 각각 1/4씩 시장을 형성한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동영상용의 풀컬러 LED 전광판 시장은 2003년 약 350억원 정도의 규모를 형성한 것으로 판단되며, 2004년에는 월드컵이후 위축된 시장이 조정되기 시작하면서 약 450억원의 시장을 형성한 것으로 추정된다.

국내 LED 전광판 시장은 주로 광고업체와 지방자치단체가 목표시장이며 업계간 수주 경쟁이 치열한 상태이다. 따라서 신규 수요가 제한적인 국내 시장보다 수익성 있고 신규 수요처 개발이 쉬운 해외시장 개척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해외 지사망이 폭넓은 종합상사를 이용한 수주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삼익전자, 대한전광, AP전자 등이 시장 주도
우리 나라 전광판 모듈개발 및 제작의 주요 업체로는 삼익전자, 대한전광, AP 전자, 빛샘전자, 뉴튼 테크놀로지, 광전자, 다성엔지니어링, 디지털 사인, 싸인텔레콤, 양우, 애드트로닉, 칼라금속턴사인, 티에스티, 한국 고덴시 등 약 70 여개의 업체들이 있다.

이외에도 많은 기업들이 전광판 사업에 진출하고 있으며 보급형 전광판을 제작하는 업체는 상당히 많다. 2002년 월드컵을 비롯 연이은 국제 행사들로 인해 전광판 사업이 특수를 누렸고 보급형 전광판이 소규모 점포까지 활용되면서 많은 업체들이 이 사업에 경쟁적으로 뛰어든 것이다.

이에 따라 전광판의 기술은 점차 좋아지고 있으나 업계난립으로 인한 출혈 경쟁이 심화되고 있어 우려의 목소리도 크다. 따라서 좁은 국내 시장보다는 해외시장으로 눈을 돌리는 것이 생존전략이 됐으며 대한전광, 뉴튼 테크놀로지 등의 업체들을 중심으로 전광판 시스템 수출이 진행되고 있다.

국내 LED 전광판 시장은 현재 삼익전자와 대한전광이 전체 시장의 약 70~80%를 점유하고 있으며, AP전자와 빛샘전자를 제외한 기타 업체는 실적이 매우 미미한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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