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기사
<77호>‘디지털날염산업 발전에 관한 정책토론회’
- 2005-05-17 | 조회수 1,269 Copy Link 인기
-
1,269
0
산자부, ‘DTP기술 국산화 사업’에 156억 투입
“2010년엔 세계 DTP산업 허브로 육성”
산업자원부가 향후 5년간 총 156억원을 투입, 차세대 디지털날염(DTP)기술 국산화 사업을 추진한다.
산자부는 지난 10일 국회 본청에서 열린 ‘디지털날염산업 발전에 관한 정책토론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정부의 디지털날염 기술의 국산화 추진 및 육성방안을 발표했다.
국회 산업자원위 소속 열린우리당 서갑원 의원, 월간 디피뉴스, 염색신문 공동주최로 마련된 이날 토론회에는 산학연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산자부 섬유패션산업과 윤수영 과장은 “DTP산업은 기술발전 속도가 빠르고 환경친화적이며 고부가가치화가 가능한 미래 유망산업으로의 발전이 기대되는 분야”라며 “이에 차세대 DTP기술의 국산화시스템 개발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2005년 6월 1일부터 2010년 5월 31일까지 5년간 진행되는 이번 사업에는 DTP용 원단부터 장비, 잉크, 후처리 및 연속공정 시스템, 피에조 헤드 등 핵심기술 개발에 총 156억 8,000만원이 투입된다.
산자부는 DTP기술의 국산화 사업을 중심으로 한 디지털날염산업 발전전략이 체계적으로 추진될 경우 우리나라의 디지털날염 산업이 2010년에는 국내 날염 생산량의 20% 내외를 점유하고 DTP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기술수준과 DTP 기기 및 디자인 보급 및 활용이 세계 수준에 이르는 등 세계 DTP산업의 허브로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이날 토론회를 개최한 서갑원 의원은 “섬유산업은 과거 한국경제를 이끌어 온 모태산업으로 IT강국인 우리나라는 향후 디지털 날염과 디자인 그리고 섬유산업을 결합해 세계 패션시장에서 새로운 강자로 재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은 기자>
<‘디지털날염산업발전 토론회’ 주요내용 요지>
하드웨어·소프트웨어·잉크 등 핵심기술의 국산화 절실
노즐막힘·낮은 생산성·전후처리 문제 등 해결과제 도출
10일 국회 본청에서 열린 ‘디지털날염산업 발전에 관한 정책토론회’에는 한국염색기술연구소 임용진 DTP센터장을 비롯해 유한킴벌리 디지털사업부 문수진 박사, 태일시스템 이길헌 사장, 마카스시스템 정기혁 전무, 잉크테크 기술연구소 조현남 연구원 등 관련업체 전문가들이 나와 주제발표를 했다. 주요부분을 발췌, 요약한다.
▲임용진(한국염색기술연구소 DTP센터장)
-국내기술개발의 문제점
하드웨어인 프린터, 소프트웨어, 잉크 등 핵심기술 대부분이 외산에 의존하고 있어 DTP기술의 국산화시스템 개발이 절실하다.
텍스타일 전용 잉크젯 프린터는 몇몇 업체에 의해 개발 시판중이기는 하나 기존 실사출력장비의 재조립 수준에 머무르고 있으며, 소프트웨어 또한 텍스타일 CAD 및 기초기술은 보유하고 있으나 DTP전용 소프트웨어는 전무해 프린터업체와 연계한 외산 소프트웨어를 그대로 사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전처리 및 후처리 공정기술 및 장비개발도 아울러 필요하다.
▲문수진(유한킴벌리 디지털날염사업부 박사)
-디지털날염시장 동향
다품종 소량생산에 강한 이탈리아를 중심으로 디지털날염제품의 활용이 크게 확대되고 있다. 디지털날염은 기존 날염제품의 시장을 대체시키면서 고품질 및 단납기라는 장점으로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현재 세계 날염시장이 200억 달러임을 감안할 때 DTP제품의 발전영역은 매우 크다.
▲정순식(빗살무늬 사장)
-DTP업체의 현실
산업구조적인 측면에서 볼 때 아직까지는 DTP를 부가적으로 활용하는 수준에 머물고 있어 DTP프린팅 제품생산 전문업체는 수익구조 악화로 자생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으며 전문인력의 부재도 심각하다.
노즐막힘, 낮은 생산성, 저용량 고퀄리티용 출력소프트웨어의 부재, A/S문제, 고가의 잉크가격 등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측면에서도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다.
▲정기혁(마카스시스템 전무)
-디지털날염산업 발전의 기술적 과제
보다 안정적인 제품생산을 위해서는 각종 원단에 대응한 이송장치가 필요하며 자동 노즐 체크 기능 및 클리닝 기능 등 노즐 에러에 대한 보완이 필요하다. 아울러 같은 데이터를 프린트했음에도 발생할 수 있는 색편차 문제와 꼬아진 실의 내부도 표면과 똑같이 염색될 수 있는 침투성의 개선이 요구된다. 상업화의 걸림돌로 작용하는 생산성 증대도 시급히 개선되어야 할 문제다.
- 이전글<77호><취재수첩-이민영 기자> 매체사의 물가지수 폐지 요구를 지켜보며2005.05.17
- 다음글<76호>사설 - 옥외광고협회 제22대 회장선거에 부쳐2005.04.26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