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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호> [사인디자이너의 내가 선택한 최고의 간판] 조윤철사인디자이너의 '최고의 간판' (3) - 이동통신사 고객체험매장 'KTF 굿타임샵'
- 2006-06-12 | 조회수 950 Copy 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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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인디자이너의 내가 선택한 최고의 간판
요즘 사인에서 가장 중요시되는 것은 디자인이며 디자인은 무엇보다 트렌드에 민감하다. 트렌드와 디자인에는 관심이 없고 그저 상호를 알리는 수준에 머물러 있던 예전의 사인 개념은 이제 일반인들에게조차 통하지 않는다. 또한 광고주는 자신의 사인이 뭔가 튀고 뭔가 있어 보이기를 희망한다.
사인 디자이너들은 사인의 트렌드를 감지하고 또 자신이 직접 트렌드를 만들어 내기도 한다. 이들의 눈에 비친 요즘의 좋은 사인은 어떤 것들일까.
서달원(디올디자인 실장), 조윤철(애드몰 실장)씨 등 사인디자인 전문가들이 최고의 간판 찾기에 나섰다. 거리에서 마주치는 다양한 사인물 중 전문가들이 선택한 최고의 간판들을 살펴보는 기획을 시리즈로 마련한다. 사인 디자인을 염두에 두고 꾸준히 눈여겨보면 사인에 대한 안목이 생겨날 것이다.
이번호에서는 조윤철 실장이 선택한 최고의 간판은 무엇인 지 알아보는 자리를 마련한다.
(편집=홍신혜 기자)
조윤철 사인디자이너의 ‘최고의 간판 ’ (3)
이동통신사 고객체험매장 ‘KTF 굿타임샵’
체험하고 느끼고 즐길 수 있는 젊은이들의 공간
“파사드와 채널사인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완성도 높은 사인형태에 반해 선택”
약 2년전 삼성역 부근을 지나다가 걸음을 멈추게 만든 사인이 있었다.
누구랄 것도 없이 관계자(?)의 눈치를 보면서 카메라 셔터를 눌러대고 있었다.
KTF매장임이 한 눈에 쏙 들어온 것은 매장 파사드의 독특한 형태와 간결한 채널사인 때문.
2004년 개발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는 KTF의 매장 사인은 감각적인 비주얼로 도시 안에서 자리매김했다.
당시 매장 앞에서 사인을 닳도록 쳐다보면서 스케치하던 때가 생각난다. 실로 충격적이랄 만큼 내게 따끔한 충고를 해 주었던 것이다. 한땀, 한땀 디자이너의 정성과 감각이 들어간 프린팅 시트를 시작으로 채널사인까지 모든 것이 조화롭다.
매장출입구를 포함한 쇼윈도 전체를 통유리로 설계해서 깨끗한 느낌을 많이 강조한듯하다. 유리의 이음새도 매우 신경을 쓴 까닭에 거의 보이지 않을 정도다.
목공작업으로 굵직굵직한 획을 매장 테두리를 감싸고 상대적으로 심플한 라인을 갤브 프레임으로 또한번 둘러쌓는다. 그 사이에 프린팅 시트가 부착되고 역시 깨끗한 느낌의 투명아크릴이 액자형태로 마감되고 그 위에 최종적으로 채널 문자가 부착됐다. 획의 굵기가 굵은 KTF로고타입을 우측으로 쏠리도록 해 의도적으로 무게중심을 한쪽방향으로 몰았다. 이는 근간에 매우 일상적인 디자인으로 자리잡고 있는 레이아웃 형태로 여백의 미도 살리고 한층 더 강조하는 느낌을 줄 수 있다.
‘파사드’의 디자인 설계에 있어 매우 중요한 것은 매장의 프론트 뷰 모습 전체가 하나의 거대한 사인역할을 해야 한다는 점.
프레임 덩어리와 문자 그리고 조명이 한데 어우러져 유기적으로 연결될 때 그 효과는 매우 커진다.
특히 KTF의 경우 모든 목적물들이 상호간 잘 연결되고 있다. 각각의 개성이 강함에도 불구하고 있어야할 곳에 위치하고, 적당한 사이즈와 두께감으로 다른 목적물을 존중해 주고 있다. 그중에서 가장 큰 역할을 해내고 있는 것은 디지털 프린팅된 패턴 시트일 것이다.
최근 사인디자인분야에 인테리어 소재들이 많이 접목, 시도되고 있다.
편안함과 안락함을 느낄 수 있는 부드러운 천 소재가 옥외 사인에 응용되고 있으며, 땅에서 밟기만 했던 잔디가 시각적 대상으로 벽에 걸리기도 한다.
보통 실내에서 볼 수 있었던 벽지개념의 프린팅 소재가 매장의 전체 분위기를 이끌고 있는 듯하다.
텍스타일이라고 부르는 반복적인 문양을 패턴화하는 작업은 매우 까다롭고 힘든 작업임에 틀림이 없다.
필자도 무수한 사인디자인 작업에 있어 늘 새로운 패턴과 문양을 개발하려는 욕심을 갖지만 성공적인 창작이 이루어지지 않는 것이 사실이다.
KTF 매장의 텍스타일은 온화하면서 세련된 느낌을 준다. 또한 오렌지 컬러로 젊은 세대의 새콤한 맛을 잘 표현해 준다.
KTF의 녹청 조합을 한껏 추켜세우기 위해 선택한 오렌지톤은 매우 성공적인 컬러 선택이었다고 생각된다.
패턴 형태와 연한 살구색으로 중화시켜주고 있는 것도 잘된 디자인 요소 중 하나.
조명 방식은 채널문자의 내부 콜드캐소드 외에 투광기를 이용한 간접조명도 겸했다.
내부 네온조명의 경우 채널사인의 특성인 문자 전면만을 밝혀주기 때문에 가독성은 좋지만 공간미가 떨어진다. 투광기나 할로겐 등을 이용한 간접조명 방식은 야간에도 주간과 같이 채널문자 사인의 입체 형태를 도드라지게 해 주는 장점이 있다.
조금 아쉬웠던 부분은 상단부의 골격이 매장전면의 느낌보다 상대적으로 왜소해 보인다는 것이다.
메인카피를 감싸주는 프레임을 조성하여 투광기를 매입시켰다면 좀 더 안정감 있고 수량이 적어 더욱 지저분해 보이는 투광기의 연결봉은 보지 않아도 되었을 것이다.
그럼에도 단지 요금 수납 등의 업무적인 분위기가 아니라 체험하고 느끼고 즐길 수 있는 젊은이들의 공간으로 손색이 없는 이미지를 잘 표현한 것에 대해 별5개 이상을 주고 싶다.
아직도 2년전 신기해하고 감탄해 마지않았던 그 느낌은 여전히 신선함으로 내게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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