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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2.29 13:55

<제115호> 제작/ 파일- 삼성화재 ‘메트로 폴 50’

  • 2006-12-29 | 조회수 1,096 Copy Link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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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7368131967.gif\"건축미와 광고의 조화 뛰어난 디자인…


                                                     옥외광고의 새 방향 제시




무수한 변색시트 컬러조정·외벽 네온박스 H빔 작업 통해 완성도 높은 작품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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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빌딩에 설치된 ‘메트로 폴 50’의 주간(좌측)과 야간(우측)의 모습.


 


 


지난 11월 27일 서울시청 앞 서울시민광장에 모습을 드러낸 삼성화재의 ‘메트로 폴 50(Metro Pole 50)’은 화려한 색상의 빛으로 이목을 끌면서 새로운 랜드마크로 떠오르고 있다.




삼성화재가 국내 최초로 특수 알파네온을 사용해 삼성빌딩에 설치한 ‘메트로 폴 50’은 서울 한복판에 위치한 건물의 지역적 특성에 부합되도록 한국적인 정서의 문양과 다채로운 야간 시각효과를 연출함으로써 한층 진보된 도시문화를 창출하기 위해 계획된 프로젝트다. 2002 월드컵 이후 시청 앞 광장이 활성화된 거리문화의 대표 명소로 떠오르면서 광장의 엔터테인먼트적인 요소와 주변의 문화유산 및 관광자원 등 역사와 문화를 아우르는 특징적 장소를 조성하고자 프로젝트 추진 이야기가 나오기 시작했다. 2003년부터 지속적으로 디자인 및 개발 계획이 진행됐는데 4년이란 시간이 걸려 구체적인 디자인 시안이 나올 정도로 완성도 높은 디자인 도출에 역량을 쏟아 부었다. 그리고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4개월의 제작기간을 거쳐 11월 27일 준공됐다.


 


디자인 및 시공 작업 어떻게 진행됐나




‘메트로 폴 50’은 처음 기획 때부터 광고 개념에서 접근, 광고를 최대한 살리는 옥외경관물이 될 수 있도록 제작했다. 그러나 직접적인 광고보다는 도시미관과 조형요소를 살려 삼성의 사회공헌 및 기업 이미지 상승효과를 노렸다. 2004년 네덜란드의 건축가 벤반 버끌이 디자인한 압구정동의 갤러리아백화점은 건축적 요소와 광고적 요소의 조화가 매우 뛰어난 사례로 꼽히는데 이 경우는 건축의 개념에서 미를 우선적으로 추구, ‘메트로 폴 50’과는 다른 접근 방식이란 것이 디자인을 담당한 씨스페이스 박재익 팀장의 설명이다. 이번 삼성화재 조형물은 새로운 옥외광고의 방향을 제시하고 옥외광고의 질적 향상에 따른 디자인 대비 제작비 상승 가능성을 가져다 준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조형물은 네온 동영상을 활용한 일본의 삿포로 맥주회사 광고의 메커니즘에서 힌트를 얻었고 건물 옥상으로 그 영역이 한정됐던 기존 대형 광고물의 틀에서 벗어나 건물과 광고물이 조화를 이룰 수 있는 크기와 위치를 고려해 디자인했다. 네온의 특성상 박스로 형태화 시켰고 한국적인 조각보 모양을 모티브로 삼아 2,736개의 네온박스를 만들었다. 박재익 팀장은 “처음에 건물 외벽 부분은 계획에 없었으나 건물의 모서리 부분이 사람들의 눈길을 끌 수 있는 최적화된 곳이라 판단해 알파네온을 설치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주간에 보이는 건물 외관은 원래 한국적인 디자인 요소를 가미하기 위해 오방색을 기초로 색채 계획을 했으나 제작상의 문제점 등을 감안해 삼성의 브랜드 컬러인 블루를 기본색으로 선정, 같은 계열의 색상들과 함께 최종 컬러로 적용했다. 야간에 표출되는 옥상광고는 봄, 여름, 가을, 겨울의 계절별 이미지 속에 삼성화재 광고를 잠시 노출시키는 형태인데 RGB를 가지고 색상을 인위적으로 조정하기 보다는 영상이 나타내는 색을 활용했다. 영상이 흐르면서 표현되는 색감이 더 자연스럽다고.




‘메트로 폴 50’은 변색시트가 사용돼 풍부한 컬러표현과 자연스러운 동영상 이미지를 연출한다. 하지만 이렇게 우수한 컬러효과를 가능케 한데는 테스트와 보완 과정을 무수히 반복하면서 완벽에 가깝도록 만든 노력이 숨겨져 있다. 박재익 팀장은 변색시트의 컬러조정이 디자인적인 면에서 가장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구멍을 뚫다 보니 색감이 100% 재현되지 않아 문제가 돼 어느 정도로 구멍이 뚫려야 하는지 테스트하고 결국 광원의 빛을 살릴 수 있는 비율을 찾아내 적용시켰다. 네온으로 동영상을 구현하다 보니 감리과정도 쉽지만은 않았다. 흔히 밤의 연출만 중점을 두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낮에 나타나는 건물의 모습도 많은 신경을 썼다.




사각 형태의 네온박스는 조립식으로 연결했다. 시공을 맡아 진행한 태산기획의 김종환 차장은 “네온사인의 옥상 설치는 큰 문제가 없었으나 건물 외벽은 네온박스를 고정하기 위한 시설물이 없어 설치하기가 매우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벽면에 구멍을 뚫어 구조물을 설치하고 고정시켰다. 벽 안쪽에 H빔으로 골조를 세워 작업했고 그 바깥에 네온박스를 설치했다. 정확히 박스를 앉혀야 했기 때문에 조립하는 시간이 상당히 오래 걸렸다.




특수 알파네온을 사용한 모자이크형 동영상이 처음 시도되는 형태여서 전광판식으로 표현되는 영상을 맞추는 일이 꽤 녹록치 않았고, 네온 조도를 조절하는 것도 준비과정이 오래 걸렸으며 시행착오도 많았다고.




전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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