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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8.19 15:59

<106호> [입체사인 시장조명 - (1)조각사인 및 조각기 시장의 현황 및 전망] 입체사인 확대.디자인 고급화 바람 타고 지속적인 수요증가 추세

  • 2006-08-19 | 조회수 1,022 Copy Link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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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체사인 시장조명 - ① 조각사인 및 조각기 시장의 현황 및 전망





입체사인 확대·디자인 고급화 바람 타고 지속적인 수요증가 추세


 


고급스럽고 차별화된 사인물 제작에 ‘제격’… 고부가가치 창출


 


‘입체사인’과 ‘디자인 고급화’는 현재 사인시장을 주도하는 큰 화두다. 입체형 사인의 수요는 도시미관을 고려해 입체사인을 권장하는 행정당국의 정책과 맞물려 계속 증가하고 있다. 또한 단순 평면형의 판류형 플렉스 사인에서 벗어나 고급화된 디자인을 원하는 고객들의 요구가 늘어나면서 다양한 소재를 활용하는 움직임도 활발하게 나타나고 있다.


사인시장의 중요한 트렌드를 형성하며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입체사인 시장의 현황을 짚어보고 전망해 보는 시간을 기획 시리즈로 마련했다. 이번 호에서는 사인 시장에 몸담고 있는 업계 관계자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조각사인과 조각기 시장의 동향에 대해 들어본다.





연 재 순 서



① 조각사인 및 조각기 시장의 현황 및 전망


② LED 채널사인 인기 가속화


③ 다양한 소재활용 움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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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화우테크놀러지의 대표적인 모델 FA-L2500C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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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2)  마카스아이의 멀티캠1000series는 저가로 집진기 소프트웨어까지 공급하며 정밀도 및 내구성이 좋아 판매율이 높다.


 


-조각기 기능에 있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요소는 무엇인가.


▲김효준 차장 : 조각가공은 3D 조각과 단순 2D 조각이 있는데 이들을 잘 융합시키는 소프트웨어가 매우 중요하며 정밀도는 성능에 있어서 뺄 수 없는 요소다. 자사에서 사용하는 Enroute3.x는 3D 및 2D의 성능을 완벽하게 지원하며 높은 속도와 생산성을 자랑한다.


▲이경희 과장 : 고객들은 아크릴 원판(4*8사이즈)을 올려 작업할 수 있는 기종을 선호한다. 자재 손실이 없기 때문인데 자사에서는 FA-L2500CNC 모델이 대표적인 인기 제품이다.


 






-3~4년 전부터 사인업체들이 앞다퉈 조각기를 도입하기 시작했다. 이런 현상이 나타나게 된 원인은 무엇이라고 보는가. 


▲김현수 실장(청원기획) : 입체사인 확대 추세와 디자인 고급화 붐에 발맞춘 자연스런 결과라고 할 수 있다.


당시 국산 조각기 제품이 많이 나오던 시기였고 이전에 단가가 비싸 생각할 수 없었던 부분에 대한 시도가 가능해진 점이 장비 확산을 부추겼다. 조각기는 입체로 글자나 이미지를 표현하는 장비이므로 고급스럽고 예술적 표현을 요하는 사인물 제작에 제격이다. 나날이 고급화하는 아파트 브랜드 시장의 사례에서도 볼 수 있듯이 고급 제품을 지향하는 고객의 요구도 이런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한 몫을 했다.





-그렇다면 고급 사인물 제작용으로 도입한 조각기가 현재 그 본래의 목적대로 사용이 활발한 상태인가. 이와 관련해 지금의 조각기 시장동향은 어떤가.


▲이경희 과장(화우테크놀러지) : 조각기로 입체물을 가공하려면 비싸고 시간도 오래 걸려 소형 실내사인에 주로 이용되고 있다. 대형 입체사인 제작용으로는 많이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부품 커팅용으로 사용하는 것이 이윤이 좋으니 아크릴 가공이 주력 분야가 될 수밖에 없다.


▲김현수 실장 : 소비자 측에서는 비용이 다소 높은 조각사인보다 그것과 비슷한 효과를 내는 대체기법을 이용한 사인을 많이 요구해 업체의 조각기 활용도가 높지 못한 편이다.





-조각기 시장에 대한 앞으로의 전망은 어떠하며 조각사인의 대중화가 이뤄지기 위해서 보완돼야 할 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김효준 차장(마카스아이) : 국내의 사인시장 분위기는 화려하고 자극적인 가시적 효과를 강조할 뿐 전체적인 시각 디자인을 외면하는 간판제작 위주로 흘러왔다. 한편 간판 정비사업을 통해 청계천에 설치된 채널사인은 이같은 현실을 넘어 미관과 환경을 동시에 고려하려는 정부 주도적인 정책의 산물이라고 생각한다. 이처럼 정부 정책이 뒷받침되고 더불어 간판에 대한 인식변화도 함께 이뤄진다면 조각기 시장도 활기를 띠며 발전할 것이다.


소비자가 원하는 디자인을 생산할 수 있는 능력과 디자인을 조각 데이터로 만들어 출력할 수 있는 장비를 갖춘다면 조각사인의 대중화가 오래 걸리진 않을 것이라 예상한다. 업체 스스로 이와 같은 시스템을 저렴한 가격에 공급할 수 있고 관련 전문교육을 충분히 할 수 있는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


또한 조각사인은 단독이 아니라 건물 외부 디자인의 한 부분으로 간주해 제작돼야 한다. 건물만의 사인과 사인만의 건물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이경희 과장 : 조각사인의 대중화가 이뤄지는 시점이 분명 오겠지만 아직은 더 기다려야 할 것이다. 간판업체가 영세해 조각기 자체도 더 가격을 내려야 하고 단가도 낮춰야 하기 때문인데 이같은 문제가 해결된다면 부가가치가 높은 분야이므로 조각기 시장과 더불어 앞으로 많은 발전이 이뤄질 것이다.


▲김현수 실장 : 밝고 화려한 사인, 대형 사인을 무조건 추구하기 보다는 친환경적이고 작은 사인을 선호하는 방향으로 바뀌어야 한다. 즉 아름답고 좋은 사인이란 주변 환경과의 전체적인 조화를 고려해 설치된 사인이란 얘기다. 이런 사인이야말로 거부감이 없어 오래도록 사랑받는 사인이 될 것이다. 요즘 공사현장 펜스에 들어가는 이미지도 아트월(Art Wall) 개념을 적용, 천편일률적인 플렉스에서 벗어난 고급스러운 사인을 설치하는 기업이 많다. 죽은 공간을 활용해 홍보도 하고 경쟁업체와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는 것이다. 이처럼 친환경적인 사인, 고급스러운 사인이 중시되고 수요도 늘어나고 있어 앞으로 조각사인의 전망이 밝다고 본다.





조각사인은 제작기간이 다소 길고, 대형화시키기에 적당하지 않아 실내 사인에 주로 사용되고 있다. 또한 비용이 많이 들고 전문적인 기술력을 필요로 해 시장이 좀처럼 확대되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업계 관계자들과의 인터뷰로 도출된 분명한 결론은 입체사인과 디자인 고급화의 흐름이 가속화되고 있어 조각사인과 조각기 시장의 미래는 밝다는 것이다. 대신 고객이 요구하는 수준 높은 디자인을 제공하기 위한 전문기술 교육, 전체적인 환경과의 조화를 고려한 사인을 선호하는 인식 변화, 입체사인을 지향하는 정부의 적극적인 정책 지원 등 여러 가지 제반사항이 뒷받침돼야 할 것이다.


조각사인은 고급스럽고 미적 표현력이 뛰어나며 다른 사인과 차별화되기 때문에 부가가치가 높은 사인물이다. 앞으로도 수요가 꾸준히 증가되면서 조각사인 시장은 점진적으로 성장될 것이다. 또한 현재의 간판문화도 보다 아름답게 변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전희진 기자


 



(인터뷰는 관계자들이 모두 모인 자리에서 이뤄진 것이 아니며, 각 질문에 해당하는 인터뷰 내용을 따로 엮은 것임을 밝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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