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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8.01 11:24

옥외광고물 정책 우수사례 ② 인천 중구

  • 2007-08-01 | 조회수 1,472 Copy Link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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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그레이드 옥외광고


 


/ 옥외광고물 정책 우수사례 ② 인천 중구, ‘역사문화형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


 


깨끗하고 아름다운 도시에 대한 관심이 사회 전반에 걸쳐 고조되고 있다.

행정자치부는 올해를 ‘아름다운 간판 원년’으로 삼고 광고물에 관련한 다양한 정책을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각 지자체도 이에 발맞춰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관련 정책들을 내놓고 있다.

현재 지자체가 추진하고 있는 광고물 관련 정책 중 벤치마킹할 만한 사례를 소개하는 지면을 마련해 시리즈로 게재한다.


 


 


근대 개항기 역사가 숨쉬는 간판… 지역 정체성 잘 살려




시대·건물 양식에 부합하는 역사성을 강조한 간판

작고 간결하며 업종 연상케 하는 디자인 적용


 


 


인천 중구는 우리나라 근대 역사의 발자취를 느낄 수 있는 ‘역사문화형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를 조성해 시선을 모으고 있다.

중구청길 양방향 530m 지역의 근대 건축물 리모델링 및 주변지역 정비사업과 연계해 간판을 개선, 역사와 경관의 조화를 추구했다. 

인천 중구청 건축과 관계자는 “인천은 우리나라의 최초 개항지로서 근대역사의 흔적이 깃든 도시이므로 개항기를 주제로 공간을 디자인하고 관광자원으로 만들고자 했다”고 역사문화형 거리 조성의 추진배경을 설명했다. 




지난해 10월 옥외광고물 등의 특정구역 지정 및 표시제한을 고시하고 11월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 특별정비계획을 수립해 올해 4월 본격적인 사업을 실시, 1단계 리모델링 구간 해당 업소의 간판 교체가 80% 진행된 상태이다. 올해 간판 개선에 1억원, 건축물 리모델링에 4~5억원의 예산(구비)이 투입된다. 2009년까지 모든 건축물 리모델링 및 간판개선 사업을 완료한다는 방침이지만 확정된 것은 아니라고.

간판은 총 면적을 축소시키면서 건물 양식에 맞는 디자인으로 교체해 ‘작고 간결하면서도 주변과 조화되는 간판’에 중점을 뒀다.




1단계 리모델링 구간은 일본식 건물을 컨셉트로 정해 간판을 설치했는데 대나무발과 젓가락 모양을 형상화해 김밥전문점을 연상케 하거나 깔끔한 흰색으로 세탁소 이미지를 떠올리게 하는 등 업종 분위기에 맞는 디자인을 적용했다. 다양한 간판 디자인안을 제시하고 업주의 의견을 반영하면서 합의를 거쳐 최종 디자인을 선정했다. 간판 내부 조명으로 LED를 사용하고 외부 간접조명을 달아 야간 경관까지도 세심하게 신경썼다.




중구청 건축과 관계자는 “현재 시민과 업주들은 리모델링에 대해서는 찬반 입장이 엇갈리나 간판 개선에 대해서는 대부분 만족하고 있으며 외지인들도 다른 지역과 확연히 차별화된 특색있는 간판에 대해 호응도가 높다”며 “2단계 사업에 대한 밑그림도 어느 정도 나와 있어 내년 예산을 확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희진 기자


 


 


(사진) 인천 중구는 우리나라 근대 역사의 발자취를 느낄 수 있는 ‘역사문화형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를 조성해 시선을 모으고 있다. 사진은 간판 교체 전(왼쪽)과 후(오른쪽)의 모습.

(사진) 내부 조명으로 LED를 사용하고 외부 간접조명을 달아 야간 경관까지도 세심하게 신경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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