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센스노트북PC광고 60량 편성 과학문화재단 \'사이언스 코리아\' 운영 워너 홈비디오 코리아 \'해리포터\'광고
4월들어 서울지하철에 테마열차가 줄줄이 선보이고 있다. 높은 주목도를 자랑하는 지하철광고의 성가가 여지없이 발휘되고 있는 것. 삼성전자(대표 윤종용)는 지난 8일부터 서울 지하철 3호선 4편성, 4호선 2편성 등 총 6편(60량)의 모든 차량광고를 센스 노트북PC로 단일화한 테마열차를 운행하고 있다. 이 회사는 불특정 다수에 대한 인지효과가 높은 지하철 광고의 특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각 철도차량의 출입구와 상단부·천장 등 60여 광고면을 자사 노트북PC 광고로 뒤덮기로 결정한 것.
삼성전자는 서울 지하철 3호선과 4호선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센스열차를 이용하면서 자사 노트북PC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지는 한편 노트북PC 시장에서 선두업체로서 입지를 확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국내 지하철 광고사상 차량 전체를 단일제품으로 게첨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과학문화재단도 4월 과학의 달을 맞아 지난 10일부터 4호선 안산-당고개 노선에 테마열차 \'사이언스 코리아-과학으로 안전문화열차\'를 운영하고 있다.
사이언스 코리아는 미래 유망 신기술인 IT(정보기술), BT(바이오기술), NT(나노기술), ET(환경기술), ST(우주항공기술), CT(문화기술) 등 6T를 소개하는 차량 6량과 불연, 난연, 방염성 소재를 이용한 내부시설 및 장비를 갖춘 \'과학안전체험관\', 그리고 \'과학문화콘텐츠 영상관\' 등 모두 8량으로 구성됐다. 사이언스 코리아는 내달 9일까지 한달 동안 매일 4~6회 운영된다.
또 워너 홈비디오 코리아도 지난 7일부터 서울 지하철 3호선 전동차 한 대를 \'호그와트 마법학교\'행 기차로 꾸며 다양한 광고물을 부착했다. 오는 18일 \'해리포터와 비밀의 방\'의 DVD와 VHS 비디오출시를 기념하기 위한 것.
지하철광고는 매스미디어 광고보다 가격은 싸면서 제품 고지능력이 뛰어나 그만큼 광고효과도 큰 장점을 갖고 있어 최근과 같은 경기불황기에는 광고주들이 특별히 관심을 더 갖는 매체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