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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6.12 10:13

(제26호)특별기획 LED/기고: LED 산업 동향 및 전망(김창태 에피밸리 이사)

  • 2003-06-12 | 조회수 1,144 Copy Link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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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광원으로 주목받고 있는 LED(Light Emitting Diode) 산업은 최근 휴대폰 키패드 백라이트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으로 그 어느 때보다 관심의 초점이 되고 있다.
1993년 일본의 Nichia사에서 청색 LED가 상용화되기 전에는 적색, 황녹색 LED를 중심으로 주로 가전제품의 표시장치로 사용됐다. 질화갈륨 화합물 반도체를 기반으로 하는 청색, 녹색 또는 백색(청색 또는 자외선 LED 사용) LED의 상용화와 더불어 고휘도, 고신뢰성이 가능해지면서 LED의 응용분야는 확대를 거듭하고 있다. 90년대 말까지는 고휘도 청색, 녹색 LED를 사용한 옥외용 풀컬러 전광판이 비교적 큰 시장을 형성하였으나 2000년대에 들어오면서 백색 LED와 더불어 자동차 조명, 휴대폰 키패드 백라이트, 휴대폰 LCD 백라이트, LED 신호등, 조명기구의 응용에 힘입어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Strategies Unlimited 자료에 의하면 2002년 기준으로 전 세계적으로 고휘도 LED 분야에서 18억달러의 시장규모를 형성하고 있다. 이는 전년 대비 약 50% 성장을 한 것으로 휴대폰 응용이 그중에서 40%를 차지하면서 시장을 주도하였다. 이 외에 전광판용과 자동차용이 각각23%, 18%의 시장을 점유하고 있다. 2005년에는 고휘도 LED 시장규모가 34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고휘도 LED를 가능하게 하는 화합물 반도체 물질을 기준으로 시장 상황을 보면 청색, 녹색이 가능한 InGaN LED가 전체 시장의 68%를 차지하고 있다. LED 숫자로 보면 35억개에 달하는 것이다. InGaN LED는 청색, 녹색 뿐만 아니라 자외선 LED도 가능하게 하며, 이들을 기반으로 한 백색 LED로 시장이 확대되면서 그 시장 점유율과 규모는 비약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Nichia, Toyoda Gosei, Cree, Osram, Lumileds 등의 업체가 InGaN LED 시장에서 선두그룹을 형성하고 있으며, 최근 3~4년 사이에 대만 업체들이 휴대폰 백라이트용 LED 제품을 중심으로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높여가고 있는 실정으로 2002년 말 기준으로 월 생산 가능수량이 2억5,000만개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UEC, Epistar, Formosa Epitaxy가 선두 그룹을 형성하고 있고, 그 이외에 10여개 업체가 이 시장에 진출해 있다.
디지털타임스 기사에 따르면 국내 업체로는 삼성전기와 엘지이노텍이 휴대폰 키패드용 LED를 중심으로 사업을 확장하는 한편 전광판, 조명기구 등의 응용 사업으로 사업 범위를 넓히는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삼성전기는 2007년까지 LED 부문에서 7,0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갖고 LED를 차세대 사업중 하나로 선정하였고, 엘지이노텍도 회사의 향후 주력 아이템으로 LCD 백라이트용 고휘도 LED에 주목하고 있다. InGaN LED chip의 기본이 되는 에피 웨이퍼는 국내에서 에피밸리와 에피플러스가 에피 웨이퍼 전문 공급업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향후 고휘도 LED는 백색 LED를 중심으로 휴대폰 키패드 백라이트, 휴대폰 LCD 백라이트, 대화면 LCD 백라이트, 자동차 전장품의 광원, 신호등 분야에서 비약적인 성장을 할 것이며, 지속적으로 광변환 효율에서 발전이 이루어져 일반 조명등 시장까지 대체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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