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ED 가공 및 응용업체 참가 부진, 아쉬움 남아 비슷한 소재 전시, LED 산업 박람회 되기엔 미흡 최초의 상호 정보교류의 장 마련은 다행
우리의 생활속에서 많이 쓰이면서도 국내에서 크게 부각되지 않았던 LED가 이번 LED 2003EXPO를 통해 첫 박람회를 개최하였다. 많이 늦은 감이 있지만 그래도 성공리에 끝마쳐 다행스럽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LED가공업체와 LED를 이용한 응용분야의 업체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없었다는 것이다. 해외업체의 경우에도 소규모 업체만이 참여를 하여 비슷한 소재를 갖고 전시에 참관하여 다양한 LED 산업의 박람회가 되기에는 조금 미흡했던 것 같다. 또 LED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업체에서 제품 샘플을 배포하였으면 하는 바램이 있었으나 샘플을 준비한 업체는 거의 없었던 것 같다. 이번 행사를 지켜보면서 보면서 느낀 점은 향후 LED 산업이 지금보다 더 생활 깊숙이 스며들 수 밖에 없을것으로 생각했다. 외부 사인물들을 예로 들면 전력소비가 많은 형광등을 이용한 파나플렉스간판, 네온간판, 할로겐 등 LED에 비해 너무 많은 전력소비를 하고 있는 반면 반영구적인 LED 수명에 비해 너무 짧기 때문에 LED 조명시장의 확산은 시간문제이다. 국내 간판업체의 간판들은 가로등이 필요없을 정도로 크게, 밝게 해야 잘보일 것으로 생각하는 것 같다. 그렇지만 환경공해라는 사회문제의 대두로 인해 기존 방식의 간판들이 규제를 많이 받음으로써 LED 사인물이라는 획기적인 돌파구를 마련한 것이다. 몇 년전까지만 해도 수입 LED를 사용하던 것이 불과 2~3년 사이에 국내업체들의 급속한 제품개발로 LED 응용업체들은 국내 LED로 대체하여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그렇치만 LED의 개발은 결국 LED를 수요하는 응용분야가 개발되어야 발전할 수 있는 것이다. LED를 더 밝게 보이게 하는 렌즈산업의 개발이나, 에폭시, 실리콘 등의 소재도 이에 포함되는 분야이다. 현재 LED 응용분야 업체들의 영세성 때문에 수출이라는 좋은 시장이 있으면서도 국제시장에서의 완제품 경쟁을 위한 제품생산에 차질을 빚어 좋은 기회를 놓치고 있다. 이 부분에 있어서 정부나 협회의 지원체계가 마련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내년에 있을 LED EXPO 2004에서는 국내?외 LED 업체와 LED 응용제품업체, 각종 협력업체가 참여하는 국제적인 박람회가 되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