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LED 산업의 선도기업들은 모두 다른 영역의 기술과 특허를 가지고 있다. 그중 일반적으로 가장 널리 알려진 회사는 미국의 LumiLeds와 유럽의 Osram Opto, 일본의 Toshiba 및 대만의 Epistar, United Epitaxy Company 등이다. 특히 최근 급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고휘도 LED제품 생산을 주도하고 있는 회사로는 위에서 언급한 Lumileds, Osram Opto 외에 GELcore를 꼽을 수 있다. 이 회사들은 일상생활에서 흔히 접하는 자동차등, 신호등, 간판, 백라이트, 일반조명에 사용돼온 고체 라이트 솔루션의 개척자들이다. 시장조사기관 Strategies Unlimited의 2001년 보고서에 따르면 LED 시장은 향후 5년동안 고성장이 지속돼 2005년에 34억달러를 넘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특히 고휘도 LED는 지난 2000년 이미 12억달러에 도달했으며 총 LED 시장의 42%를 점유해 생산업체들의 향후 전망은 매우 밝은 편이다. 이에 따라 Lumileds는 최근 고체 상태의 조명등에 LED를 접합시킴으로써 신호등, 자동차등, LCD 디스플레이, Power LED의 수명을 연장시키는 한편 크기를 좀 더 작게 만드는데 큰 비중을 두고 있다. 또 LED Dice, 패키지 LED, 고휘도 LED를 일반조명에 통합, 접합시켰으며 특수제작을 위해 자동차등, LCD 디스플레이, 일반 조명등, 신호등 등 다른 여러 분야의 LED 솔루션도 겨냥하고 있다. GELcore는 최근 파트너가 된 GE Capital Public Finance와 함께 브링햄시 및 알라바마시로부터 1만3,000개에 이르는 LED 신호등 설치권을 따냈다. GELcore는 또 워싱턴 DC내의 3만5,000개 신호등 설치권도 따내는 성과를 올리고 있다. 이외에 세계적으로 유명한 GaN의 블루 및 그린 LED시장은 일본의 Nichia, Toyota Gosei 및 미국의 Cree, 유럽의 Osram Opto 등이 장악하고 있다. 그 중 특허와 기술에서 가장 탁월한 곳은 Nichia이지만 최근 Nichia의 특허권은 이미 타파되었기 때문에 앞으로 블루 및 그린 라이트의 경쟁은 보다 더 치열해져 성장 또한 빨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의 Cree가 생산하는 휘도는 비록 Nichia만큼의 수준은 아니지만 이 상품들은 낮은 가격과 단전극의 이점이 있어서 블루 및 그린 LED 분야에서 가장 경쟁력이 있다고 평가되고 있다. 강옥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