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에스피투데이 기사보기
에스피투데이 전체기사등록

뉴스기사

2003.11.11 15:39

(제41호) UV평판 플로터시장 ‘포문’

  • 2003-11-11 | 조회수 1,158 Copy Link 인기
  • 1,158
    0

국내업체 하이퍼닉스·일리정공 판촉활동 개시
전문가들 “1~2년내 시장 본격화될 것” 전망

국내 UV평판 플로터시장이 본격 전개된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UV평판 플로터 제조업체인 하이퍼닉스와 일리정공이 각각 제품을 국내에 본격 출시, 판매에 돌입하면서 국내시장의 포문을 열었다.
UV경화잉크를 활용한 평판플로터는 3M, 인카 디지털, 뷰텍, 쥔트, 미마끼, 사이텍스 비전 등 세계 유수의 플로터 제조업체들이 앞다퉈 선보이면서 1~2년 전부터 전세계적으로 주목받기 시작한 아이템.
국내에서는 하이퍼닉스, 일리정공 두 업체가 개발에 뛰어들어 올 하반기 제품을 시장에 내놓으며 본격적인 마케팅활동에 나서고 있다.
하이퍼닉스는 2년여의 개발기간을 거쳐 2.5m폭의 평판전용 제품 ‘하이퍼젯 UV-F2515’를 지난 5월께 선보인데 이어 롤&평판 겸용에 커팅 기능까지 갖춘 ‘하이퍼젯 UV-FR2513’ 출시를 목전에 두고 있다. 국내에서는 이미지텍과 판매계약을 맺고 내수시장 개척에 주력하고 있다.
일리정공도 지난 6월 제품개발을 완료한 후 하반기부터 ‘네오젯 UV-1300’을 전개하고 있다.
조윤식 부장은 “최근 1호기가 국내업체에 첫 도입, 운용되고 있으며 추가로 4개 업체가 계약을 마친 상태”라며 “소재제한이 없어 응용범위가 무궁무진해 사인업계 뿐 아니라 여타 산업분야에서의 관심도가 높다”고 밝혔다.
이 두 국내업체는 품질과 수입제품보다 월등한 가격경쟁력을 앞세워 국내시장에 어필하겠다는 전략이다.
한편 이들 업체는 해외시장 공략을 위해 마케팅 활동도 활발히 전개,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하이퍼닉스는 지난 8월 미국의 AZERO사와 해외총판계약을 맺고 내년부터 매월 5대씩 연간 총 60대를 공급하기로 했으며, 지난 15일부터 미국 애틀란타에서 열린 ‘SGIA03’의 AZERO부스에 이번에 새로 선보인 제품을 ‘크레온젯’이라는 이름으로 선보여 호평 받았다.
이준산 차장은 “1~2년 전부터 해외 전시회의 주류로 UV평판 플로터가 부상하고 있다”며 “해외에 내놓아도 손색없는 제품력으로 국내시장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일리정공도 지난 9월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린 관련 전시회 비스콤에 참가한데 이어 이번 ‘SGIA03’에 디지아이의 미국총판인 SIM을 통해 ‘네오젯 UV-1300’을 출시, 활발한 판촉활동을 전개했다.
UV평판 플로터는 연질 뿐 아니라 경질소재 등 다양한 소재에 별다른 후가공 없이도 프린팅이 가능하다는 점과 환경친화적이라는 두 가지 측면에서 특히 주목받고 있다.
전문가들은 제품 및 잉크 가격이 기존 수성 및 솔벤트 기종에 비해 고가라는 점이 범용화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지만 활용가능성과 환경성 측면에서 볼 때 국내시장에서도 향후 1~2년내 시장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정은 기자
  • 공유링크 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