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V경화 평판플로터 텍스타일 전용프린터 ‘주목’ 첫선 보이는 중국제품도 … 치열한 각축전 예상
실사출력관련 장비는 올해도 코사인전의 중심을 이루고 있으며 참가업체 수도 작년과 비슷한 수준이다. 참가업체 대부분이 내년시장을 겨냥한 신제품을 전면으로 배치하며 대대적인 판촉전을 전개할 예정이어서 실사시스템 업체들의 치열한 한판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전망된다. 마카스시스템은 UV경화 잉크젯플로터 등 총 4종의 신제품을 출품할 예정이며 태일시스템은 솔벤젯 등 기존 인기제품 홍보에 주력하는 한편 디지털날염 종합 솔루션을 ‘디젠’ 선보일 예정이다. 근도테크놀러지가 디지아이에 이어 자체개발한 국산 디지털 프린터를 처음으로 출시해 눈길을 끌며 디지아이도 하반기 출시된 새 솔벤트 플로터를 중심으로 신제품을 대거 출품한다. 중국산 장비의 출품도 두드러진다. 인피니티 시리즈를 수입·판매하는 재현테크를 필두로 리오시스템, 동방 D&P(플로라) 등이 대대적인 판촉전을 벌일 예정이다. 대형 솔벤트플로터가 새롭게 대거 선보이는 것도 이번 전시회의 경향이다. 근도테크놀러지, 재현테크, 드림프린테크, 리오시스템, A.I.T, 동방 D&P에서 선보이는 솔벤트플로터 모두 2.5m이상의 중대형 기종들이다. UV경화 평판프린터의 약진도 두드러진다. 마카스시스템, 디지아이, 이미지텍 등이 신제품을 선보이면서 평판플로터 시장공략에 나선다. 이밖에 예텍, 아이디알시스템, 브레온유니온시스템, 영지시스템 등은 소형평판프린터를 출품하며 누리기계기술은 광고물제작전용 조각기 ‘1212CNC’를 처음으로 선보인다.
<한국HP> 5개의 디자인젯 전문 그래픽채널(ISB, 세영그래픽스, 한국소프트, 디지털IT, 한양C&C)이 각각 4개 부스씩 참가해 서로 다른 솔루션을 시연한다. 기능을 대폭 향상시킨 HP디자인젯 5500시리즈를 비롯해 디자인젯 120, 디자인젯 스캐너 4200이 중점적으로 소개된다. HP디자인젯 5500시리즈는 이전제품보다 생산성이 대폭 향상됐으며 웹을 통한 파일 직접전송이 가능하다. 6색 잉크를 사용하며 색상 레이어 기술로 연속적인 명암과 매끄러운 색감변화 연출 등 최상의 출력품질을 제공한다. A1 사이즈 프린터인 HP디자인젯 120시리즈는 유연성 있는 출력과 데스크탑에서 전문적인 수준의 대형출력 작업수행을 원하는 그래픽 사용자와 디자이너를 위해 개발된 제품이다. 오정철 이미지프린팅 그룹 과장은 “고품질과 사용 간편한 소프트웨어를 내장한 제품출시를 통해 한국 디자인 및 그래픽시장을 선도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마카스시스템> 4종의 신상품을 전시회를 통해 처음 선보인다. 신상품 중 특히 눈에 띄는 장비는 미마키사의 UV경화 잉크젯플로터. ‘UJF-605C(평판형)’와 ‘UJV-110(롤형)’ 2종으로 출시됐으며 C,M,Y,K,Lc,Lm 등 6색에 화이트 잉크가 추가돼 탁월한 발색을 자랑하며 최고 해상도 1200dpi를 구현한다. 미마키사에서 최근 출시한 텍스타일 전용 프린터 ‘GP-604’, ‘GP-1810’ 중 이번에 선보이게 될 다품종 소량 의류 생산용 평판 플로터 ‘GP-604’도 주목된다. 새로 개발된 TP잉크(날염안료)로 전처리 되지 않은 원단에 직접 프린팅해 열처리 후 바로 의류제작이 가능하다. 특히 TP잉크로 제작된 원단은 섬유 본래의 통기성과 흡수성이 손상되지 않아 민감한 피부를 가진 사람이나 여성에게도 무리가 가지 않는다는 게 마카스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밖에 더블헤드를 장착해 기존 JV3-160S보다 속도를 2배 향상시키고 ‘뉴솔벤트잉크’를 채용, 조도를 향상시킨 솔벤트잉크젯 플로터 ‘JV3-160SP’를 출품한다.
<태일시스템> 1.8m폭의 솔벤트 전용 플로터 ‘솔벤젯’으로 솔벤트플로터 시장공략의 고삐를 죈다는 전략이다. 박성숙 대리는 “높은 생산성과 1440dpi라는 고해상도로 속도와 해상도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은 기종”이라며 “이미 상당한 판매량을 기록하며 국내 소비자들에게 인정받는 상황이어서 이번 전시회를 솔벤젯을 국내시장에 확실하게 각인시키는 계기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텍스타일 프린팅 관련 솔루션 ‘디젠 740/B’도 선보인다. 벨트타입의 텍스타일 프린팅 전용제품으로 최고 해상도는 1440dpi이며 시간당 28㎡출력이 가능하다. 실크, 니트, 신축성 라이크라, 가죽 등 어떤 종류의 원단에도 출력이 가능하다.
<이미지텍> UV경화 잉크젯 플로터 ‘IT-UV젯’을 전면으로 내세운다. 국내기술로 개발된 평판 플로터로 C,M,Y,K,Lc,Lm 6색에 화이트 잉크를 더해 소재의 바탕색에 상관없이 탁월한 발색을 나타낸다. 코니카 헤드를 장착했으며 최고 해상도는 720dpi. 최대 2.5m폭까지 출력가능한 중대형 기종이며, 실사 전용소재 뿐 아니라 유리, 가죽, 타일, 목재, 스틸, 아크릴, PVC시트 등 소재의 제한없이 원하는 출력물을 얻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
<재현테크> 인피니티의 평판플로터 ‘FY-6150’과 중대형 솔벤트플로터 ‘FY-6320LQ’를 새롭게 선보인다. ‘FY-6150’은 128헤드보다 빠르고 내구성이 강한 자아사 126헤드를 장착했으며 최대 출력폭은 1.52m이다. 이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은 탁월한 가격 경쟁력. 황현철 부장은 “평판프린팅이 가능한 제품으로 다양한 활용가능성을 가지면서 가격은 매우 저렴해 실사출력물 제작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폼포드 등 경질소재에 출력이 가능해 각종 POP물 제작에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FY-6320LQ’는 3.2m폭의 중대형 기종으로 4개의 스펙트라 프린트 헤드를 장착한 제품. 기계 메커니즘을 강화한 바디 구조와 이중의 헤드 캐리지 시스템, 더블 핀치 롤러 등이 안정적인 출력을 뒷받침한다.
<근도테크놀러지> 자체기술로 개발한 솔벤트플로터 ‘슈프라Q’시리즈를 출품할 예정이다. 지난 10월 미국 애틀란타에서 열린 ‘SGIA2003’에 처음 소개돼 주목받았으며 스펙트라 골드헤드를 채용했다. 최고 해상도는 800dpi이며 최대 출력폭 2.6m폭, 3.3m폭 2종으로 출시됐다. 펜티엄 VI 프로세서가 내장돼 있어 프린터 자체적으로 이미지의 입력, 수정, 편집이 가능할 뿐 아니라 무인출력도 가능하다. 낱장출력이나 포멕스 같은 보드출력도 소화할 수 있으며 조명용 출력의 경우 프린터와 동시에 조명상태를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적이다.
다양한 아이템으로 전시회에 참가한다. 3.4m폭의 대형장비 ‘아르코3400’으로 솔벤트플로터 시장에 가세한다. 스펙트라 헤드를 장착했으며 최고해상도는 720dpi. 시스템 이외에도 RJ, JV, FJ 장비에 장착할 수 있는 벌크 시스템 장치를 소개하며 아울러 자체개발한 HP디자인젯 5000, 5500용 잉크 카트리지도 공개한다. 이 제품은 HP제품의 30%에 불과한 가격경쟁력이 강점이다.
<리오시스템> ‘RSⅢ-250S’를 주력으로 소개한다. 스펙트라 256노즐을 장착한 2.5m폭의 중대형 솔벤트 플로터로 720dpi의 고해상도와 시간당 100㎡의 쾌속출력을 자랑한다는 게 업체 관계자의 설명.
<동양디앤피> 이 회사는 중국 플로라사의 국내총판업체. 지난 5월 플로라사의 ‘2508F’를 국내에 들여와 테스트를 거친 후 최근 본격적으로 판매에 돌입했다. 자아 126노즐을 장착한 2.5m폭의 중대형 솔벤트 장비로, 해상도를 720dpi에서 900dpi까지 구현할 수 있다. 송호운 전무는 “고급헤드 장착으로 연속출력에도 색상표현이 균일하고 조명에서도 탁월한 발색을 자랑한다”고 밝혔다.
<드림프린테크> 세계 유일의 드럼방식 솔벤트 프린터 ‘솔거2612/2608’을 출품한다. 드럼에 소재를 얹어 프린트 하는 방식이며 양면인쇄에서 강점을 지녀 조명을 많이 사용하는 한국시장에 적합한 기종으로 평가받는 제품. 최대 출력폭 2.5m폭의 중대형 기종이다.
이밖에 드림인포시스는 6색 잉크를 사용한 신제품 RJ8000-64를 비롯한 무토사의 RJ-8000시리즈를 출품하며 디지아이의 솔벤트잉크젯 플로터 특판사인 HRT는 올 하반기에 출시된 VTⅢ-98D, VT-62D 등 4종의 새 솔벤트 플로터와 6색 잉크를 채용한 신제품을 처음으로 공개한다. 한국실사는 3D 입체동영상 효과를 재현하는 렌티큘러 시스템을 출시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 실사출력 관련시스템 이외에도 조각기, 아크릴경면가공기, 실사출력 재단기 등 다양한 시스템이 출품된다. 컴퓨터조각기 전문제조업체 누리기계기술은 사인업계를 타깃으로 한 광고물제작전용 컴퓨터 조각기 ‘1212CNC’를 본격 출시하며 영지시스템은 1.5~5m까지 실사출력물을 자를 수 있는 재단기를, 한빛레이저는 레이저 커팅기 ‘LCW-200’을 내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