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도 (서방 대표) “자연친화적 사인물 제작에 초점” -기획의도 & 컨셉은. ▲쓰레기 매립장이 수목원으로 탈바꿈된 만큼 친환경적 소재를 활용한 사인물 제작에 초점을 맞췄다. 매립장의 탈변화를 자연친화적으로 접목시키기 위해 석재를 이용, 주요 명산 입구의 돌탑모양을 단순화해 양쪽 기둥으로 했다. 또 화면의 표시도 철재류 및 화학섬유재를 사용하지 않고, 원목만을 소재로 만들었다.
-제작기간과 제작비 규모는. ▲기획단계부터 디자인 시안 마련, 제작·설치까지 6개월 정도 소요됐다. 수목원과 어울리는 안내사인을 만들기 위해 고심했다. 제작비는 천만원 정도 투입됐다. -수상소감은. ▲모든 게 임직원들의 공이다. 자연과의 조화, 도시경관과의 조화, 한국적 이미지가 곧 세계적 이미지라는 일념으로 창작물 개발에 힘썼는데 결실을 맺어 기쁘다. 앞으로 더 열심히 노력하라는 채찍으로 알겠다. 심사위원들과 협회에도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옥외광고 발전을 위해 한마디한다면. ▲업계가 동업자 정신을 잊지 말아야 한다. 경쟁도 선의의 경쟁이어야 빛이 발하는 법이다. 아울러 자연친화적이고 독창성을 갖춘 사인물 제작 풍토가 확산돼야 한다. 더 이상 도시경관을 해치는 주범이란 얘기는 듣지 말아야 한다.
대구=이민영 기자
미니 인터뷰1
최우수상 : 애니콜 조형물 김 용 진(동신기획 대표) “완성도 높게 평가받아 기쁘다” -수상소감은. ▲옥외광고의 새로운 매체로 주목받은 작품을 제작했다는 것만으로도 성과가 컸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상까지 타게 돼서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완성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아 무엇보다 기쁘다.
-제작은 어떻게 진행됐나. ▲제일기획 SP미디어팀의 의뢰로 오투디자인과 보조를 맞춰 조형물의 제작부분을 담당했다. 목형을 만든 후 FRP성형으로 제작했고, 휴대폰 액정부분은 실제 TFT-LCD 화면을 장착했다. 조형물을 저속 회전시켜 각도에 따른 변화를 직접 느낄 수 있도록 유도했다. 고급스러우면서 자연스러운 이미지를 연출하기 위해 손의 각도, 크기, 색상 등 모든 면에서 세심하게 신경 썼다. -이번 작품은 여러 면에서 업계의 주목을 받았는데. ▲무엇보다 옥외광고의 새로운 매체형태를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게 평가받았다고 생각한다. 이번 작품은 다양한 디스플레이 장치와 무브먼트를 동원한 3D개념의 조형물로 향후 평면위주의 국내 옥외광고업계에 적지 않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본다.
-동신기획은 어떤 회사&향후 비전은. ▲옥외광고 전문대행사이면서 제일기획의 삼성전자 광고물 제작 등 제작관련 일도 병행하고 있다. 향후 디자인, 설계파트의 역량을 강화해 광고주의 다양한 요구에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토털 옥외광고대행사로 거듭날 계획이다.
미니 인터뷰2
최우수상 : 디자인 119 김 경 호(삼원기획 대표) “이제 사인도 디자인시대” -창작모형 부문에서 최고상을 수상했는데. ▲87년 창업 이후 디자인력 강화에 주력해 왔다. 이제 사인도 디자인으로 승부해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 6개월여에 걸쳐 틈틈이 작업했는데 좋은 성과를 거둬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이번 작품의 컨셉은. ▲디자인 지원센터의 사인물로 ‘디자인 119’라고 이름을 붙였다. 도형을 모티브로 조형적인 면을 강조했다. 특히 폰트부분에 신경을 많이 썼는데 단조로움을 회피하기 위해 스트라이프로 처리해 볼륨감을 줬다.
-평소의 경영 마인드는. ▲‘한번 쓴 디자인은 다시 쓰지 않는다’는 신념으로 개성 있고 디자인력이 가미된 사인제작에 주력해 왔다. 가격경쟁이 심한 업계지만 제값 받고 제값 하는 사인제작을 통해 내실을 다져가고 있다.
-옥외광고업계 발전을 위한 제언 한마디. ▲광고주의 눈높이도 많이 높아졌고 사인에 대한 인식도 서서히 바뀌고 있다. 디자인력, 실력없이는 살아남을 수 없는 옥외광고환경이 조성돼야 할 것이다. 이를 통해 저평가 돼 온 국내 옥외광고 산업을 업그레이드시키고 아울러 부가가치 높은 산업으로 육성시켜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