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5~8호선에 설치된 고정식과 회전식 두 기둥조명광고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유강애드가 운영중인 고정식의 경우 영업력과 철저한 매체관리로 100% 가까운 게첨률을 기록하면서 고급형 광고매체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또 신상품 런칭에도 적합한 매체라는 평가를 받으면서 인기몰이를 계속하고 있는 것. 반면 투프러스나이스원이 대행권을 갖고 영업중인 회전식의 경우 30% 수준의 게첨률이 말해주듯 1년이 넘도록 확실한 광고매체로 자리를 잡지 못해 큰 대조를 보이고 있다. 유강애드 장재학(39) 사장은 “이제는 대기중인 광고주도 생길 정도로 고급형·런칭형 광고매체로 각광을 받고 있다”며 “2기 지하철 매체중에서는 게첨률과 진행률 모두 톱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 매체의 장점은 1곳(기둥)에 3가지 이미지 광고를 동시에 진행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원형으로 생동감과 입체감있는 효과를 낼 수 있다는 것.
특히 승객들의 동선 위치에 설치돼 노출효과와 주목도가 뛰어난 게 강점이다. 또 한가지 빼놓을 수 없는 강점은 철저한 매체관리다. 3명의 관리팀 직원에게 전담시켜 깔끔한 매체관리로 광고주의 만족도를 극대화하고 있는 것. 회사측은 1년반 동안 매체영업을 하면서 광고주로부터 관리문제로 클레임을 받은 적이 한번도 없다고 강조한다. 유강애드 장재현 관리부장은 “지하철 역사는 미세먼지가 많아 깨끗한 광고이미지 표현을 위해선 관리가 중요하다”며 “우리 매체는 이 점을 감안, 처음부터 관리가 용이하도록 제작됐다”고 설명했다. 광고주가 다양한 분포를 보이고 있는 점도 광고매체로서 크나큰 강점이다. 우선 태평양, CJ, 대한화재, SK생명 등 대기업들이 선호하고 있고 우정사업본부, 농협, 지자체 등 공공기관들도 가세하고 있으며 다양한 영화광고도 등장하고 있다. 장재학 사장은 “누구도 거들떠보지 않던 매체를 낮은 가격에 낙찰받아 고급 매체로 키웠다는 보람이 크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