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 신제품으로 돌파하라.’ 실사업계들이 다양한 신제품으로 불황탈출을 시도하고 있다. 실사업체들은 지난달 27일부터 나흘간 코엑스에서 열린 디지털프린팅전문전시회 ‘DPG쇼2004’에 발맞춰 새로운 제품들을 대거 선보이면서 수요창출을 위한 새로운 이슈 만들기에 나섰다. 이들 업체는 신제품 출시와 함께 할인행사를 벌이고 다양한 프로모션을 전개하는 등 시장공략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올 하반기를 겨냥해 새롭게 출시된 제품들을 살펴본다. 이정은 기자
디지아이, 메가젯 등 신제품 대거 출시 자체개발 헤드 장착한 샤인젯-1606 첫선
디지아이(대표 최관수)는 제품 라인업을 재정비하고 의욕적으로 시장공략에 나서고 있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난 3월 신제품발표회를 통해 5종의 신제품을 대대적으로 선보였던 디지아이는 속도 등을 업그레이드하고 이에 맞게 제품명을 변경했다. 이로써 디지아이는 현수막 전용장비부터 고급대형장비까지 풀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지난 신제품발표회 때 시제품 형태로 선보였던 메가젯은 개발을 완료해 메가젯-3206이라는 제품명으로 출시된다. 스펙트라 헤드를 장착한 3.2m폭의 중대형 기종으로 고급 프린트헤드를 채용, 고품질 실사시장을 타깃으로 내놓은 모델이다. 6월 22일부터 본격적으로 판매 개시할 예정이다. 이밖에 4색 더블헤드를 채용한 3.2m폭의 솔벤트 장비 ‘스페이스젯-3250P’와 플렉스 위주의 출력작업에 적합한 2.5m폭의 ‘VT3-98DP’, 강솔벤트 장비이면서 시트지 출력에 강한 ‘VT4-98P’, 6색 잉크를 채용한 1.9m폭의 현수막장비 ‘OJ2-1906P’ 등 신제품을 대거 출시했다. 한편 지난해 말 미국의 헤드회사인 IJT사를 인수하면서 헤드원천기술을 확보했던 디지아이는 이번 전시회에 자체적으로 개발한 헤드를 장착한 ‘샤인젯-1606’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꾸준한 연구개발로 제품력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시킨다는 계획이다.
코스테크, RJ-8100·라미레스E 선보여 국내 실정에 맞춰 안정성 강화에 초점
코스테크(대표 민경원)는 일본 무토의 고해상도 수성 염·안료 장비 ‘RJ-8100’과 고해상도 강솔벤트 장비 ‘라미레스E’를 동시에 출시하면서 공격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지난 4월 부산, 대구 로드쇼를 시작으로 서울에서는 이번 행사에서 2종의 신제품을 일반인에게 공개했다. RJ-8100은 현수막부터 플렉스까지 다양한 소재를 사용하는 국내실정에 맞춰 개발된 수성 염·안료 장비. 현수막, 원사 등을 사용할 경우 정전기 발생으로 출력품질에 이상이 생기는 단점을 커버하기 위해 알루미늄 플레이트를 장착하고 플렉스 등의 무거운 소재도 무리없이 피딩할 수 있도록 미디어 공급용 스크롤을 보강하는 등 안정성 강화에 역점을 둔 장비다. 라미레스E는 기존의 라미레스 그랜드의 프레임 베이스를 그대로 가져와 장비 자체가 견고하고 안정적인 동시에 6색 더블잉크를 채용해 탁월한 출력품질을 자랑하는 고해상도 강솔벤트 장비. 라미레스의 장점을 살리면서 가격부담은 크게 낮춘 이름 그대로 경제적인 라미레스 모델이라고 할 수 있다. 코스테크는 RJ-8100에 대해 JX2150 사용고객을 대상으로 최고 560만원의 할인혜택을 부여하는 할인행사를 이달 말까지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