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D(발광 다이오드)관련 전문전시회인 ‘LED엑스포 2004’가 오는 15일부터 나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치러지는 행사다.
한국광산업진흥회(대표 이기태)와 LED관련 B2B 전문업체인 LED인더스트리닷컴(대표 김영욱)이 주최하는 이번 전시에는 일본, 독일, 중국, 대만, 러시아 등 12개국 100여개 업체가 220개 부스에 걸쳐 참가한다. 국내 LED업계의 맏형격인 삼성전기와 LG이노텍이 나란히 참가해 눈길을 끌며 중국, 대만 업체들의 참가가 두드러지는 것이 특징적이다.
국내업체는 지난해보다 LED가공 및 응용업체의 참가가 크게 늘어난 가운데 특히 LED조명 및 사인관련 업체들이 대거 참가한다. 목산전자, 중부전기전자, 테리텍, 빛샘전자, TST, 싸인텔레콤, 진영정보통신, 더넷스, 넥손, 대한트랜스, 중원전기 싸인닉스, 이상문화연구소 등이 전광판, LED디스플레이, 채널문자 등 사인과 관련한 LED응용제품을 대거 선보일 예정이어서 관심을 끈다.
부대행사로 마련되는 세미나는 미국 라이팅리서치센터(LRC)의 나다라자 나렌드란 박사, 러시아 LED원천기술 전문가인 유리 야코프레프 박사(이오페 연구소 소속) 등 LED분야의 세계적인 석학들이 강사로 나선다. 김영욱 LED인더스트리닷컴 대표는 “긴수명, 저전력 등의 강점을 지녀 차세대 광원으로 각광받고 있는 LED 관련제품 및 기술, 시장동향을 한 자리에서 조망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정은 기자
세계 석학·기업 주제발표도 ‘풍성’ 세미나 16, 17일 이틀간 열려 ‘LED사인조명’등 다채로운 주제
이번 전시회와 맞물려 16, 17일 이틀간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열리는 ‘국제 LED세미나’는 세계적인 LED관련 석학과 유수 기업체의 실무 연구진의 대거 참가할 예정이어서 벌써부터 국내외 전문가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미국 라이팅리서치센터(LRC:Lighting Research Center)의 나렌드란 박사와 러시아 LED 원천기술 전문가인 유리 야코프레프 박사(이오페 연구소 소속),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의 스티븐 덴바 박사를 비롯해 미국 크리, 애질런트, 디지털라이트, 렙스피아, 듀라레드 등 유수 LED기업체의 실무 연구원들이 대거 참석해 다양한 주제발표를 갖는다.
LED제조 및 특성에 관한 실무적인 내용이 주를 이루는 가운데 옥외광고업계 종사자에게 특히 유용할 주제발표도 눈에 띈다. 16일에는 나렌드란 박사가 ‘신뢰할 수 있는 LED조명 시스템의 개발’(오전 10시)을 주제로 강연하며, 17일에는 LRC의 장 폴 석사가 ‘건축조명에 LED를 적용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이득’, 미국 듀라레드 알렌 팡 사장이 ‘LED 사인조명’(오후 3시)을 주제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