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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0.27 16:10

<64호>AD포커스(2004 대한민국 광고대상 SP 부문 수상자 인터뷰)

  • 2004-10-27 | 조회수 921 Copy 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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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대한민국 광고대상 SP 부문 수상자 미니인터뷰>

참신한 아이디어 및 기법 돋보인 옥외광고 주목
발상의 전환이야말로 크리에이티브의 밑거름

올해로 11회째를 맞은 ‘2004 대한민국광고대상’ SP부문 영예의 금상에는 청호나이스의 ‘마네킹 이용 광고물’이 선정됐다. 은상은 나이키스포츠코리아의 ‘상상 이상의 스피드 편’(지하철광고)이 수상했으며, 동상은 KT&G의 기업이미지 홍보 캠페인인 ‘수원역 브랜드스테이션’ 광고가 차지했다.
그 밖에 3편이 선정된 SP부문 우수상에는 보건복지부의 ‘금연캠페인-이런 모습 상상해 보셨나요 편’, LG생활건강의 ‘당신의 머리 편’, SK텔레콤 기업PR 광고인 ‘특수네온 빌보드-쌍둥이 편’이 선정됐다. 이번 광고대상에는 총 908편의 작품이 응모했다. SP부문에는 59편이 응모해 1차 심사를 통해 최종 15편의 파이널리스트가 선정됐으며, 최근 2차 심사를 거쳐 6편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2004 대한민국광고대상’ 영예의 대상에는 교보생명 기업PR \'마음에 힘이 되는, 시 하나 노래 하나‘ 시리즈(광고주: 교보생명, 광고대행사: 웰콤)가 선정됐다. 이들 수상작에 대한 시상은 오는 11월10일 서울 힐튼호텔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2004 한국광고대회’에서 있을 예정이다. <편집자 주>



<금상 : 김포공항 ‘마네킹 이용 광고’(김상균 대리(청호나이스 홍보팀))>
광 고 주 : 청호나이스
광고대행 : 광인기업

“독창성 있는 제안 적극 환영”

- 수상소감.
▲작년 우수상에 이어 올해 SP부문 금상을 받게 돼 회사 전체적으로 고무돼 있다. 경기불황으로 전반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회사 분위기가 상당히 침체된 상황이었는데 이번 수상을 계기로 회사가 전반적으로 활기를 띠고 있다.
- 기획의도는.
▲경영주께서 남들이 안했던 옥외광고에 대한 생각이 각별했다. 그런 상황에서 독특한 광고물을 기획하다 한 직원이 백화점에 쇼핑 하러 갔는데 사람과 너무도 흡사한 마네킹에 소비자들이 많은 관심을 갖는 것을 보고 착안하게 됐다.
- 집행된 광고비 대비 효과는.
▲마네킹 1기에 600만원으로 김포공항에 총 3기를 설치해 총 1,800만원이 들었다. 유동인구가 많은 시기에 1주일간 체크를 해봤는데 많은 사람들이 마네킹 주변에서 사진도 찍고, 지나가면서 쳐다보기도 하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한번씩은 관심을 갖고 있었다고 본다. 비용대비 광고효과는 충분히 높았으며 성공한 광고라고 본다.
- 향후 옥외광고 계획은.
▲앞으로 마네킹 광고를 고속철 역사나 호텔을 중심으로 확대해 전개할 생각이며 희소성과 독창성이 있는 크리에이티브한 광고제안들이 들어오면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금상 : 김포공항 ‘마네킹 이용 광고’(이태정 부장 (광인기업 기획본부))>
광 고 주 : 청호나이스
광고대행 : 광인기업

“앞으로도 신매체 개발에 힘쓸 터”

-기획하면서 주안을 둔 점은.
▲자연스러운 표출에 키포인트를 맞췄다. 공항 내 휴게공간에 설치되는 만큼 이용객들에게 거부감을 주지 않도록 실물 크기로 마네킹을 제작하고, 재미와 흥미를 끌 수 있는 광고 컨셉트를 잡는데 주안을 뒀다.
-수상 소감은.
▲설치 당시 남은 매체 사용기간이 짧은 관계로 되느냐 안되느냐 말도 많았는데 이렇게 큰상을 받으니 감회가 새롭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믿고 맡겨준 광고주에게 감사한다. 또 한 단계 향상된 매체 개발의 필요성에 동감하며, 이를 승인해준 공사측에도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 지속적으로 신매체 개발에 힘쓰겠다.
-옥외광고 발전을 위한 과제는.
▲매체 기획을 하다보면 자연스레 획일성을 탈피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고민하게 된다. 아쉬울 때는 좋은 아이디어 및 기법들이 갖가지 규제 등으로 아예 빛조차 보지 못하고 묻히는 경우다. 안된다는 생각보다는 된다는 생각에서 출발하는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 그래야만 옥외광고가 질적으로, 또 양적으로 성장할 수 있다. 신소재 개발과 더불어 불필요한 규제가 점차 해소돼 신선하고, 수준 높은 옥외매체 개발에 탄력이 붙길 기대해본다.


<은상 : 지하철 ‘상상 이상의 스피드’(김경열 대리(LG애드 OOH사업팀))>
광 고 주 : 나이키
광고대행 : LG애드
제 작 사 : 서울SP

“틀을 깨는 1%가 옥외광고 성장의 밑거름”

-기획의도 및 컨셉트는.
▲아테네 올림픽에 맞춰 펼친 캠페인이었던 만큼 스포츠의 역동감과 이를 통한 스피드 표현에 컨셉트를 맞췄다. 한 육상 선수가 트랙을 질주하는 모습이 속도감 있게 연출되도록 비주얼 표현에 초점을 맞춰 적합한 매체와 기법을 선택한 게 주효한 것 같다.
-수상 소감은.
▲기획 때부터 다양한 아이디어가 오갔던 프로젝트였던 터라 기쁜 마음이 크다. 다만 아쉬운 부분은 더 많은 아이디어가 있었는데, 모두 실현시키기 못했던 점이다. 점수로 따지자면 51점 정도를 주고 싶다. 남들보다 1% 잘했기 때문에 수상했다고 생각하고, 앞으로도 1%씩을 더 쌓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싶다.
-옥외광고 발전을 위해 한마디.
▲무엇보다 재밌는 옥외광고 표현 및 기법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 그러기 위해선 틀에 박힌 매체 패턴을 벗어 던지려는 노력이 뒤따라야 한다. 좋은 아이디어라면 실패에 대한 두려움보다는 실행에 옮기려는 적극적인 마인드가 필요하다. 합의점을 찾아가면서 조금씩 틀을 깨려는 시도들이 모일 때 비로소 옥외광고가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동상 : 수원역 브랜드스테이션 ‘상상 테마파크 시리즈’(이정훈 과장(KT&G 홍보실))>
광 고 주 : KT&G
광고대행 : 아나기획
제 작 사 : 드림스카이

“새로운 패턴 인정받아 기쁘다”

-수상 소감은.
▲수원역을 기획하면서 참신하고 색다른 옥외광고 패턴을 선보이겠다는 생각이 컸다. 케이티엔지가 하는 광고는 뭔가 다르다는 평가를 듣고 싶었다.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아쉬운 감도 없진 않았지만, 어쨌든 이번 수상으로 브랜드스테이션이라는 새로운 패턴을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
-아쉬웠던 부분이라면.
▲아무래도 와이드컬러에만 제한되다보니 표현의 한계를 많이 느꼈다. 극복하기 위해 이런저런 아이디어를 내고 시도도 했지만 역시 부족했다는 느낌이다. 매체 운용에 있어서 주체들의 융통성 발휘가 필요하다. 그래야만 창의적인 시도들이 이뤄져 옥외광고가 풍성해질 것이다.
-옥외광고 업계가 돌파구를 찾으려면.
▲요즘 모든 분야가 그렇겠지만 옥외광고 쪽 상황은 훨씬 어렵다. 광고경기가 나쁠수록 광고주는 매체에 대해 더욱 선택과 집중을 하게 마련이다. 그런 점에서 참신한 매체 및 표현기법의 개발만이 광고주의 선택을 받고,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확실한 길이 될 것이다. 케이티엔지도 그러한 매체제안에는 언제든 열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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