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인시장 근간 디지털프린팅업체들의 영역확장 움직임 가시화 장은테크, 세영씨앤씨그래픽스, 레드자이언트 등
‘사인시장을 넘어 포토시장까지.’ 지난 5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 14회 서울국제사진영상기자재전은 사인시장에 근간을 둔 디지털프린팅업체들의 활발한 영역확장 움직임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
많은 대형프린터, 잉크, 소재업체들이 디지털카메라의 급격한 보급과 이에 따른 사진시장의 빠른 성장에 발맞춰 사인시장을 넘어 포토시장으로 눈길을 돌리고 있는 것.
이번 전시회에는 장은테크, 세영씨앤씨그래픽스, 레드자이언트, 잉크테크, 태일시스템, 한국노바젯, 마이크로큐닉스, 예텍, 브레인유니온시스템, 영인화학, 필켐 등이 참가, 포토시장을 향한 드라이브를 시도했다.
엡손, 코닥의 국내총판인 장은테크는 엡손의 하드웨어 솔루션을 기반으로 립 소프트웨어, 미디어와 잉크, 컬러 프로파일 등 토털 디지털출력 서비스를 제공하는 새사업 모델을 선보였다. 컬러소프트와 시너스 2개의 대리점을 선정, 지난 5월부터 움직임을 가시화하고 있다.
HP대형프린터 공식대리점인 세영씨앤씨그래픽스는 HP디자인젯5500, HP디자인젯130nr 등 프린터와 함께 탁월한 기능을 가진 사진편집프로그램 포토퓨존을 이번 전시회를 통해 처음으로 선보였다.
사진처리기기업체 노리츠강기는 은염사진에 가까운 고품질을 구현하는 라지 포맷의 실사연출기 미티스-1을 전시했다. 미티스-1은 전용 미디어와 승화염료잉크의 결합으로 품질과 내구성, 출력속도를 두루 만족시키는 장비로 관심을 모았다.
디지털프린팅협의회 회원사로 참가해 나란히 부스를 꾸민 영인화학, 잉크테크, 필켐은 자사에서 개발한 다양한 종류의 포토페이퍼를 출품했다.
영인화학은 건조가 빠르고 내수성이 좋은 인화지, 금속지, 부직포 등을 선보였으며, 필켐은 260g의 방수 포토페이퍼와 염료승화형 인화지와 함께 자체브랜드 ‘이지포토’를 소개하는데 주력했다. 잉크테크는 자사의 포토페이퍼 제품군과 함께 엡손 스타일러스 프로에 사용할 수 있는 파워크롬잉크를 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