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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4.14 15:17
나쁘지만 좋아보이는 모습
2003-04-14 | 조회수 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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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이 우울한 이는 이렇게 화창한 날씨가 우울하겠지만
긍정적인 이는 이렇게 화창한 날씨가 더 힘을 주는 용기일 것이다.
주말에는 날이 너~무 좋아 사방으로 막힌 집안에 있을 수 없어
집 뒤에 있는 작은 산을 올랐다.
아이를 안고 올라온 식구들,
개를 끌고 올라온 아빠,
지팡이를 지탱하고 올라온 할머니, 할아버지,
두 손을 꼭 잡고 올라온 연인들,
모두들 땅을 뚫고 세상 밖으로 나온 새싹들 처럼
이 봄을 참지 못하고 다들 집 문을 열고 새싹들 처럼...
산을 조금 오르다보니 종이 한 장을 깔고 예쁜 치마를 입고 예쁘게 앉아
책을 읽는 사람,
남자 두 분이 한 주 동안 힘들었던 일들을 나무들에게 하소연하 듯
열변을 토하는 사람,
너무도 좋아 보이는 건
부부가 나무 밑에 들어가 자리를 깔고 막걸리를 거꾸로 흔들고
빈대떡을 깔고 손으로 쭉 잘라 주거니 받거니 하고
그 동안 서운했던 무언가를 풀고 있는 모습.
다들 등산을 하며 맑은 공기를 먹는 모습과는
좀 다르지만 정신없이 하루 하루를 보내고 나서 한가로이 피로를 푸는 모습이
어찌나 좋아보이던지...
그런 작은 휴식이 있기에
삶을 완성하기 위해 세상에 내려와 하루 하루 마무리를 할 수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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