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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21
문화오락생활
오래 전
문화오락생활
SNS 속 옥외광고 세상 17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세상을 통해 우리 일상생활 곳곳에 숨쉬고 있는 옥외광고의 세계를 엿볼 수 있는 ‘SNS 속 옥외광고 세상’ 코너. 최근 온라인 공간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옥외광고 관련 이야기를 살펴보자.
Yun @shdyun
구글 Moto X의 와이어드지 광고. 인쇄매체 안에 LED를 삽입해서 인터랙티브 광고로 만들었다고. 이럴 경우 광고단가에 들어가는 비용은 당연히 전부 구글이 지불하겠지?
구글 모토로라 스마트폰 Moto X가 세계 최초로 잡지에서 인터랙티브한 사용자 경험을 만들어내는 하이브리드 콘셉트의 잡지 광고를 선보여 주목받고 있다.
구글 모토로라 Moto X의 광고는 배터리와 얇은 웨이퍼가 삽입된 LED등이 내장된 폴리카보네이트 소재로 제작된 것으로, 잡지를 읽는 사용자가 버튼을 누르면 11가지 다양한 컬러의 Moto X를 직접 조작하면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디지털 기술을 인쇄광고에 접목한 혁신적인 시도가 돋보이는 이 광고는 뉴욕과 시카고에서 발간되는 IT전문잡지 ‘WIRED’의 2014년 1월호에 실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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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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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산책)오래된 디자인
박물관에 간 디자이너의 디자인 인문학 산책
좋은 디자인이란 무엇인가? 그 근원적 질문에 답하다
이 책은 오래된 것 또는 오래 지속되고 있는 것에 대한 관심과 존경으로부터 시작한다. 박물관에 근무하는 디자이너인 저자는 시공을 초월해 예술적 작품으로 인정받는 대상들을 디자이너의 시각으로 바라보며 거기에 담긴 삶의 지혜와 통찰을 읽어낸다. 오래되고 지속돼 온 대상을 통해 좋은 디자인을 쫒기에 앞서 좋은 삶의 모습이 어떤 것인지에 대해 생각해보라고 권한다. 아울러 이러한 문화적 감성과 수준이 어떤 식으로 계승되는지에 대한 적합한 사례를 들고, 디자인에 관한 전문 지식이나 기술적 요소가 아니라 치열한 삶의 태도와 인간 사유의 집적들이 결국 품격 있는 문화를 만들어 가는 원동력임을 주장한다.
예술이 아무리 위대하다 해도 삶보다 우위에 설 수는 없다. 정작 중요한 것은 평범하고 사소할 수도 있는 삶 그 자체이며, 디자인은 삶을 보다 의미있게 이끌어 가는 방편, 즉 인문학이어야 한다.
특정한 목적지가 없이 걷는 것을 산책이라고 한다면 이러한 생각의 시간 또한 일종의 산책이라고 할 것이다. 산책은 휴식의 시간이며, 바빠서 놓치고 지나갔던 자연과 주변의 아름다움을 다시 맛보는 성찰의 시간이다. 이 책을 읽는 독자는 저자와 함께 박물관을 거닐며 오래된 아름다운 것들에 대해 사유하는 향기로운 인문학 산책의 시간을 즐기게 될 것이다.
지은이: 박현택 / 출판사: 컬처그라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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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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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산책)생각의 궤적
‘로마인 이야기’의 작가 시오노 나나미의 삶이 투영된 에세이
역사와 인간, 삶과 세계에 대한 날카로운 통찰력을 보여주는 작품
1968년 첫 작품을 발표한 이래 방대한 저술활동을 펼쳐온 역사작가 시오노 나나미. 15년에 걸쳐 완간한 ‘로마인 이야기’ 시리즈를 비롯해 흥미진진한 역사 논픽션과 지적 호기심을 자극하는 매력적인 에세이로 사랑받아온 그가 이번에 새롭게 펴낸 에세이집 ‘생각의 궤적’은 1975년부터 2012년에 이르기까지 지난 37년간 다양한 매체에 실린 그의 글들을 엄선해 엮은 책이다.
이탈리아에서의 생활, 젊은 날의 지중해 편력, 역사와 문명에 대한 생각, 잊을 수 없는 사람들과의 추억, ‘로마인 이야기’ 집필에 임하고 전력하는 과정, 역사작가로서의 자세와 창작의 풍경, 음식·여행·축구·패션·영화 등 다양한 관심사에 대한 품평 등 때로는 진지하게, 때로는 유쾌하게 다가오는 그의 글들을 따라가다 보면 작가로서 엄격하고 정제된 모습이 아닌 작품의 이면에 있는 ‘인간’ 시오노의 일상과 삶이 드러난다.
이전의 다른 에세이들과 마찬가지로 ‘생각의 궤적’ 에는 작가가 매료된 다양한 역사적·동시대적 인물들이 등장한다. ‘악마적 매력’을 지닌 노부나가와 마키아벨리에 대한 깊은 애정, ‘유능한 테크노크라트’로서 로마 제국의 기반을 견실히 다진 티베리우스 황제의 생애에 대한 품평, ‘자신을 경탄함과 동시에 절망케 하는 상상력’을 가진 펠리니와 ‘관능이 무엇인지를 아는’ 비스콘티라는 두 이탈리아 거장 감독과의 추억, 온몸으로 감상한 영화 ‘카케무샤’를 만든 구로사와 아키라 감독에게 보내는 펜레터, ‘50세가 되면 각자의 로마사를 쓰자’고 약속했지만 먼저 세상을 떠나버린 국제정치학자 고사카 마사타카에 대한 추모 등 시오노와 교류했고 삶과 작품에 영향을 미친 인물들에 대한 이야기 속에서, 인간에 대한 그의 깊은 통찰력과 예리한 관찰력은 여지없이 빛을 발한다.
지은이: 시오노 나나미 / 옮긴이: 김난주 / 출판사: 한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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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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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갑오년 신년운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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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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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산책)디어 라이프
지극히 평범한 인생들, 누구도 주목한 적 없는 그들의 내밀한 이야기 저자: 앨리스 먼로 / 옮긴이: 정연희 / 출판사: 문학동네
‘디어 라이프’는 2013년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앨리스 먼로가 2012년에 출간한 최신작이자, 그녀가 절필을 선언하기 전 세상에 내놓은 마지막 작품이다.
이 책에는 작가가 어린 시절을 회고하며 쓴 표제작 ‘디어 라이프’를 포함해, 2012년 오헨리상 수상작 ‘코리’, 남편과의 결혼생활에 권태를 느끼며 호감을 가졌던 남자를 만나겠다는 희망을 품은 젊은 시인을 그린 ‘일본에 가 닿기는’, 언니의 익사 사고 후 평생을 그 기억에 사로잡혀 살아가는 동생을 그린 ‘자갈’, 전쟁터에서 고향으로 돌아가던 중 연인으로부터 도망치기 위해 기차에서 뛰어내린 남자에 대한 이야기인 ‘기차’ 등 총 14편의 단편이 실려 있다. 특히 앨리스 먼로가 ‘피날레’라는 별도의 장으로 묶어놓은 네개의 단편(‘시선’, ‘밤’, ‘목소리들’, ‘디어 라이프’)은 작가의 자전적인 이야기로, 지난날을 회고하는 앨리스 먼로의 심경을 엿볼 수 있어 작가의 작품세계를 이해하는데 큰 의미를 지니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독자들은 더없이 아름다운 삶의 한순간 누구나 겪지만 결코 입 밖으로 꺼내본 적 없는 순간순간의 상실감, 사랑, 슬픔, 기쁨, 아찔함, 안도, 행복, 절망, 원망, 혹은 연민에 관한 14편의 이야기를 통해, 작가가 정밀하고 절제된 언어로 포착한 삶의 미묘한 순간들은 물론 아련하고 쓰라리지만 더없이 아름다운 삶의 한순간을 동시에 느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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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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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산책)현실을 상상하라
숫자와 그래프에 갇힌 전략을 해방시켜 현실과 조우시켜라 저자: 로버트 롤런드 스미스 / 옮긴이: 장세현 / 출판사: 어크로스
알랭 드 보통과 함께 런던의 ‘인생학교’ 교수이며, 옥스퍼드 출신의 철학박사이자 글로벌 기업들과 영국 정부 등에서 조직의 컨설턴트로 일하고 있는 저자는 이 책을 통해 “현실은 그 어떤 전략보다 강력하다”고 역설한다. “비즈니스 현실의 폭넓은 파노라마에 눈을 뜨고 상상하고 거기에 맞춰 준비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여기는 저자는 “비즈니스 리더들이 전략을 통해 바라본 세상이 아닌 실제 그대로의 세상에 맞서도록” 돕기 위해 이 책을 선보였다.
‘현실을 상상하라’는 철학적 질문을 제목으로 하는 48장으로 구성돼 있다. 순서와 상관없이 아무데나 펼쳐들고 읽어도 되지만, 1부에서 4부까지 각 12가지 질문을 묶어 거시에서 미시로 범위를 좁혀갈 수 있게 배치했다. 1부는 큰 그림 속에서 당신의 비즈니스가 어떤 상황에 놓였는지 묻는다. 2부는 시장에 관해, 3부는 조직 내에서 일어나는 일에 관해, 4부는 리더가 된다는 것이 현실적으로 무슨 의미인지를 묻는다. 모든 질문에는 독자의 접근법을 변화시킬 실용적 제안이 담겨 있다.
현실감각이 탁월한 리더들은 전략이 대답해주지 않는 조직과 비즈니스의 문제에 대해 답할 준비가 돼있다. 따라서 저자는 독자들이 책 속 질문들 외에 더 많은 질문을 스스로 만들어보기를 강력히 권한다. 그런 질문들이 곧 복잡한 비즈니스 현실의 문제에 대한 답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현실의 문제를 구체적으로 상상하고 해결하는 1%의 리더에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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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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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속 옥외광고 세상 16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세상을 통해 우리 일상생활 곳곳에 숨쉬고 있는 옥외광고의 세계를 엿볼 수 있는 ‘SNS 속 옥외광고 세상’ 코너. 최근 온라인 공간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옥외광고 관련 이야기를 살펴보자.
스투시 @stussygo
몸이 뒤틀리고 척추가 휘어진 이상한 마네킨이 설치된 패션 스토어. 장애인에 대한 따뜻한 관심을 감동적으로 이야기한 스위스 사회복지단체 Pro Infirmis “세계 장애인의 날” 기념 공익 캠페인.
지난 12월 3일 세계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을 바라보는 사람들의 불편한 시선과 편견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스위스의 사회복지단체 Pro Infirmis가 이색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스위스 반호프 스트리트에 위치한 유명 패션 스토어의 윈도우 디스플레이 공간을 활용해 장애를 가진 사람들의 체형을 그대로 본뜬 마네킨을 전시한 것.
패션 매장의 마네킨을 활용한 프로모션은 종종 있어왔지만, 이번 프로모션은 장애를 가진 사람들의 체형을 본뜬 마네킨을 만들어 비치하는 과정을 리얼하게 보여주는 스토리텔링으로 인해 더욱 높은 주목도와 공감도를 이끌어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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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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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글와글 인터넷세상)각국의 12월 이색축제
12월은 전세계에 이색적이고 특별한 축제와 행사가 펼쳐진다. 화려한 파티, 불꽃놀이, 쇼핑 페스티벌, 콘서트 등 송년을 행복하고 뜻깊게 보낼 수 있는 다양한 소식을 모아봤다.
크리스마스 마켓으로 유명한 뉘른베르크
11월 중순이 되면 유럽 각지에서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린다. 독일은 크리스마스 마켓의 효시답게 그 규모가 가장 큰데 그 중 유명한 곳이 뉘른베르크다. 뉘른베르크는 완구박람회가 열리는 곳으로 장난감의 도시로 불린다. 반짝반짝 트리 장식과 색색의 화려한 장식, 연인과 가족끼리 손잡고 모여드는 이 거리는 추운 날씨에도 따뜻함이 감돈다. 높이 19m 황금빛 분수대인 ‘아름다운 샘’앞에서는 천사 모양의 반짝이는 장식품이 허공에 매달려 방문객을 반기고 그 옆으로는 중세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프라우엔 교회가 낭만적인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더한다.
호주 시드니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불꽃놀이
호주 하버 브리지 일대의 하늘을 화려하고 아름답게 장식시킨 불꽃놀이. 축포는 오후 9시에 열리는 ‘9PM 패밀리 파이어워크스 디스플레이’가 쏜다. 자정까지 기다리기 힘들어 하는 어린아이들을 위한 이벤트로 아름다운 음악과 함께 불꽃 마술 쇼가 약 8분간 하늘을 물들인다. 하이라이트는 밤 11시 59분부터 약 12분간 펼쳐지는 ‘미드나잇 파이어워크스 디스플레이’. 불꽃이 터지며 수많은 형상을 만들어내는데, 아트 작품처럼 아름답다. 또 매년 특별한 주제가 있어 더욱 재미있다.
홍콩의 화려한 겨울축제 세일 혜택 가득
쇼핑과 도시문화를 내세운 홍콩의 겨울 축제는 지난 11월 말부터 시작됐다. 방문객들은 다채로운 홍콩의 문화와 축제의 즐거움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동시에 겨울 메가 세일의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기간은 내년 1월 1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이 외에도 오색찬란한 조명쇼와 불꽃놀이가 함께하는 새해 카운트다운도 경험할 수 있다.
미국 뉴욕 크리스마스트리와 함께하는 12월
뉴욕은 크고 아름다운 크리스마스트리와 더불어 축제 분위기가 가장 무르익은 도시다. 록펠러 센터에서는 노르웨이산 전나무를 3만여 개의 전구로 장식한 트리를 선보이고 미국 자연사 박물관에서는 11월 25일부터 내년 1월 5일까지 오리가미 홀리데이 트리를 전시한다. 종이접기로 만든 약 500개의 신화 속 동식물로 장식한 트리가 이색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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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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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자웃자
신기하고 재밌는 사진을 한자리에 모아봤다.
먹으면서 공부도 되는 케이크.
발상의 전환을 통해 면도기 청소차를 만들어 광고효과를 극대화시켰다.
거북이가 악어를 타고 강을 건너고 있다.
주인과 똑같은 자세로 자고 있는 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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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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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산책)사월의 미, 칠월의 솔
소설가 김연수의 다섯번째 소설집
오래된 존재들의 진정한 가치를 발견하다
저자: 김연수 / 출판사: 문학동네
‘사월의 미, 칠월의 솔’은 올해로 등단 20주년을 맞은 소설가 김연수가 2008년 여름부터 2013년 봄까지 5년 동안 써온 작품들을 모아 엮은 소설집이다. 제33회 이상문학상 수상작인 ‘산책하는 이들의 다섯 가지 즐거움’부터 2010년 겨울에 발표한 표제작 ‘사월의 미, 칠월의 솔’ 등 모두 열한 편의 작품이 수록됐다.
김연수는 말한다. “나 자신을 이해하는 것은 다른 사람을 속일 수 있지만 타인을 이해하는 문제는 다르다. 속일 수가 없다. 쓸 수가 없다. 쓸 수 없다는 걸 알고 있다. 타인의 삶을 쓸 수 없다는 걸 인정하고 포기하는 데서부터 나는 오히려 시작한다.”
너의 삶을 이해한다, 안다, 라고 함부로 말하지 않는 것. 어쩌면 김연수의 소설이 갖는 힘은 바로 거기에서 비롯되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타인의 삶과 이 세계를 제 식으로 해석하는 것이 아니라 끝까지 이해하려 애쓰고 결국은 이해할 수 없음을 받아들이는 것, 그래서 그들의 이야기 자체를 받아들이는 것.
그래서일까. 특히 이번 작품집에 실린 열한 편의 소설은 작가(혹은 작중 화자)의 개입 없이 소설 속 인물들이 직접 들려주는 이야기를 듣고 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들기도 한다. 엄마가, 누나가, 이모가 들려주는 제 삶의 이야기들처럼 말이다.
사랑하는 이의 어깨에 몸을 기대는 것은 몸이 아니라 마음을 기대는 일이다. 그래야 기대는 쪽도 의지가 되는 쪽도 불편하지 않다. 이제, 그의 커다란 귀를 열어둔 소설에 마음을 기댈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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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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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산책)당신이 지갑을 열기 전에 알아야 할 것들
적게 써도 행복해지는 소비의 비밀
투자 대비 만족을 극대화하는 새로운 재테크 방법
저자: 엘리자베스 던, 마이클 노튼 / 옮긴이: 방영호 / 출판사: 알키
‘당신이 지갑을 열기 전에 알아야 할 것들’은 행복해지기 위해 지금까지와는 다른 방식으로 돈을 쓸 것을 제안한다. 심리학 교수인 엘리자베스 던과 하버드 경영대학원 마케팅학 교수인 마이클 노튼은 수많은 사례 연구를 통해 ‘행복한 지출을 위한 5가지 방법’을 도출, 제시하고 있다. 언뜻 평범해 보일지 모르는 이 5가지 원칙은 철저한 연구 조사를 바탕으로 한다.
저자들에 따르면 자신들은 물론 우리 대다수가 이미 행복한 지출을 하고 있다고 착각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행복한 지출 원칙을 따르고 있지 않다는 것이다. 이를테면, ‘운동을 열심히 해야 한다고 생각하면서도 소파에 늘어져 과자를 우걱우걱 씹어 먹는 것처럼’ 항상 생각을 행동으로 옮기지는 않는다. 혹은 우리가 할 수 있거나 해야 하는 만큼도 실천하지 못한다. 따라서 돈을 아무리 써도 행복해지지 않는 것인지도 모른다.
돈을 불린다는 목표에 ‘올인’하는 태도는 과대평가될 소지가 다분하다. 이제는 돈을 많이 버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한 행복을 얻기 위한 지출 원칙을 고민해야 할 때다.
이 책은 ‘행복’을 전제에 두고 단순히 지출을 통제하는 것이 아닌, 지출 방식을 바꾸는 측면에서 한껏 유연성을 발휘할 수 있는 가이드가 돼준다. 이제 두 전문가를 따라 당신의 지출 습관을 고치는 여정을 떠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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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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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속 옥외광고 세상 15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세상을 통해 우리 일상생활 곳곳에 숨쉬고 있는 옥외광고의 세계를 엿볼 수 있는 ‘SNS 속 옥외광고 세상’ 코너. 최근 온라인 공간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옥외광고 관련 이야기를 살펴보자.
Jamie Park(제이미) @jamipark
브리티시 에어웨이에서 신기한 아웃도어 광고를 선보인다고 합니다.
런던하늘을 가로질러가는 브리티시 에어웨이의 항공기를 옥외전광판의 아이가 손가락으로 가리키는 이색적인 옥외광고가 화제다. 영국 항공사인 브리티시 에어웨이(British Airways)가 선보인 광고에는 ‘Custom-Built Surveillance Technology’라는 기술이 적용됐으며 옥외전광판에는 해당 비행기의 편명과 도착 도시도 표시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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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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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추천 12월 가볼만한 곳
울릉도 성인봉~나리분지 트레킹, 울릉도의 역사와 문화를 두발로!
울릉도에 왔다면 성인봉(984m)에 올라가봐야 한다. 울릉도 탄생을 알리는 시작점이자 최고봉인 성인봉과 나리분지는 울릉도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공간이다. 이 둘을 걸어보는 것만으로도 울릉도의 과거와 현재, 식생과 문화까지 엿볼 수 있어 알짜배기 여행이 될 수 있다. ‘성인봉(聖人峰)’은 모양새가 성스럽다고 붙은 이름이다. 울릉도 최고봉이면서도 신령수 근처에 와서야 그 모습을 볼 수 있어 신비스러움을 더한다. ‘우산국’이라 불리던 삼국시대부터 울릉도 개척시대를 지나 근현대까지도 성인봉은 성스러운 공간이었다. 성인봉 트레킹 코스는 모두 최고봉인 ‘성인봉’을 경유하는데 가장 무난한 코스는 KBS중계소~성인봉~나리분지 코스가 있다. ●울릉군청 054)791-6393
곶감길 걷고, 곶감축제 즐기고, 곶감먹고, ‘상주곶감축제와 곶감길’
곶감 하면 바로 떠오르는 곳이 경북 상주다. 상주에는 유독 곶감으로 만들면 맛있는 둥글둥글한 감이 많이 자란다. 둥글둥글하다고 해서 ‘상주 둥시’라는 이름도 얻었다. 물기가 적고 탄닌 함량이 높아 곶감 만들기에 좋은 품종이다. 품질 좋고 맛있는 곶감을 간식삼아 걸으면 좋은 길이 있다. 바로 남상주IC에서 가까운 외남면에 위치한 곶감공원이다. 이 공원에 끝에는 곶감길로 오르는 길을 만난다. 곶감길은 원래 산길인데 곶감공원을 조성하며 살짝 다듬었다. 인위적인 요소가 거의 없고 자연 그대로의 산길을 살린 걷기 좋은 길이다.
곶감길은 4~5km 정도로 쉬엄쉬엄 걸어도 2시간이면 충분하다. 약간의 오르내림이 있지만 그리 힘들지 않다. 평지보다는 굴곡이 있고 산보다는 경사가 크지 않다. ●상주관광안내센터 054)531-9645
충주에서 만나는 고구려의 기상, 충주 고구려비
우리는 고구려의 후손이기도 하지만 정작 고구려의 역사를 만날 수 있는 곳은 그리 많지 않다. 연천의 호로고루성, 당포성과 온달산성 같은 유적들 뿐이다. 고구려의 온기를 제대로 느껴볼 수 있는 것이 있다면 바로 충주 고구려비가 아닐까? 충주에 가면 전시관과 함께 웅장한 고구려의 기상이 깃들어 있는 비석을 만나볼 수 있다.
충주 고구려비는 한때 작은 비각 안에 세워져 있는데, 비각이 있다고는 하지만 비석 마모의 가장 큰 원인이 되는 눈과 비를 피할 수 없었다. 충주고구려비전시관이 세워지게 된 것도 이 때문이다. 충주고구려비전시관은 지난 2012년 7월에 문을 열었다. 충주 고구려비 뿐만 아니라 안악 3호 고분, 덕흥리 고분 등 고구려의 고분과 광개토대왕비 탁본, 서양보다 천년이나 앞선 고구려 정예병과 개마무사의 당당한 모습도 만나 볼 수 있다. ●충주고구려비전시관 043)850-7301
입과 몸이 즐거운 건강여행, 충주의 온천관광지
충주는 태조 이성계가 피부병을 다스리기 위해 찾았다는 수안보 온천으로 유명하다.
수안보온천은 우리나라 최초의 자연 용출 온천이다. 시추 과정 없이 온천수가 땅을 뚫고 솟아올랐는데, 그만큼 물의 힘과 성분이 뛰어나다. 지하 250m 암반층에서 솟는 온천수는 53℃로, pH8.3의 약알칼리성을 띤다.
수안보온천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지자체가 온천수를 관리하는 중앙 집중 방식을 고집한다. 수질 관리와 온천수 보호를 위해 충주시에서 온천수를 확보한 뒤 대중탕이나 호텔 등에 제공한다. 온천수가 2,000톤에 달하는 탱크에 저장됐다가 27개 업소로 뻗어나가는 형태인 것이다. 탄산 기포가 터지는 앙성온천, 매캐한 유황 내음이 퍼지는 문강온천 등 다양한 온천탕을 즐길 수 있다.
●충주시청 관광과 043)850-6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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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산책)높고 푸른 사다리
신부 서품을 앞둔 한 젊은 수사의 인생 순례기
생의 마지막 순간까지 우리가 지켜야 할 것은 무엇인가?
저자: 공지영 / 출판사: 한겨레출판
“젊은 시절에 하게 되는 고뇌, 취직이나 이런 거 말고 인간 본성에 더 깊숙이 다가가는 고뇌에 대한 질문들을 하고 싶었다. 인생의 커다란 봉우리를 넘는 순간 어떤 자세로 내 삶을, 나를 돌봐야 할 것인가? 마지막까지 잃지 말아야 할 것이 무엇인가? 나는 이런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
‘높고 푸른 사다리’는 신부 서품을 앞둔 베네딕도 수도회의 젊은 수사의 인생 순례기를 담은 작품으로 공지영이 등단 26주년, 그리고 ‘도가니’ 이후 5년 만에 내놓은 장편소설이다. 작가는 삶과 죽음, 신과 사랑 등 잔인하고 기이하며 때로는 신비로운 인간 삶의 본질적 뿌리에 대한 질문들을 한 젊은 수사의 인생 순례 이야기로 풀어낸다.
특히 소설 속 등장인물을 통해 눈앞의 이익에 급급해하면서 사는 사람들이 대다수인 세상에서 어찌할 수 없는 역경이 닥쳤을 때도, 자기 존재에 의미를 부여하고 자신을 함부로 취급하지 않으며 역경에 굴복하지 않는 강인한 삶에 대한 태도를 강조한다. 작가는 북한 자강도 옥사덕 수용소에서 지옥 같은 일을 겪고도 잔인한 신을 떠나지 않고 고국 독일이 아닌 한국에서 생을 마감한 토마스 수사의 입을 빌려 말한다. “사랑했으니까요, 사랑은 가실 줄을 모르는 거니까요.”
사랑은 신의 다른 이름이자 우주의 다른 이름이며 우리가 인생 전체를 통해서 추구해야 할 마지막 목표일지 모른다. 소설의 이야기들을 죽 따라 가다 보면 한번쯤 멈추게 된다. ‘내 생에 마지막으로 지켜야 할 것, 마지막으로 가지고 갈 수 있는 단 한 가지는 무엇일까?’ 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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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산책)EBS 다큐프라임 자본주의
경제학의 기본 원리부터 자본주의 미래까지
우리가 몰랐던 금융·소비·돈에 관한 33가지 비밀
저자: EBS <자본주의> 제작팀 / 출판사: 가나출판사
약 250년에 걸쳐 우리 세상을 지배했으며 현재 위기를 겪고 있는 ‘자본주의’를 쉽게 풀어낸 방송인 ‘EBS 다큐프라임 <자본주의> 5부작’이 책으로 출간됐다.
‘은행에 빚을 갚는다’는 것이 개인에게는 속박과 굴레를 벗어남을 뜻하지만 국가 경제로 보면 경제 규모의 축소를 의미한다든지, ‘서브프라임 모기지’는 대체 무엇이고 왜 문제가 생겼는지, 저축은행 사태는 왜 일어났는지, 마트에 가면 왜 나도 모르게 많이 사게 되는지 등 책 ‘자본주의’는 5부작 방송에서 미처 다 보여주지 못한 내용을 심층적으로 보완하고 정리하면서 자본주의 사회의 숨은 진실과 무서움에 관해 경고한다. 무의식중에 우리를 나락으로 빠뜨리는 자본주의의 유혹과 위협 속에서 살아남는 방법에 대해서도 알려준다.
또한 현재의 자본주의 시장 경제를 처음으로 묘사했던 아담 스미스의 ‘국부론’으로 거슬러 올라가 스미스와 마르크스의 관점에서 지금의 자본주의를 바라보는 한편 케인스와 하이에크의 ‘시장’이냐 ‘정부’냐 논쟁에서 벗어나 결국엔 ‘사람’이 가장 중요하다는 결론을 내린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자본주의에 대한 이해는 물론 자신을 지키며 행복하게 소비할 수 있는 방법을 터득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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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속 옥외광고 세상 13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세상을 통해 우리 일상생활 곳곳에 숨쉬고 있는 옥외광고의 세계를 엿볼 수 있는 ‘SNS 속 옥외광고 세상’ 코너. 최근 온라인 공간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옥외광고 관련 이야기를 살펴보자.
빽지(광고인·마케터) @rvltbackg
유니클로 가상피팅 서비스. 디지털 사이니지와 증강현실을 이용한 유니클로의 가상피팅 서비스입니다. 신기하죠?
증강현실을 이용한 디지털 사이니지 마케팅 사례. 마음에 드는 옷을 가상으로 착용할 수 있기 때문에 재고가 없는 옷을 입어보는 것이 가능하다. 또한 실제로 옷을 입을 필요가 없기 때문에 소비자의 편의성을 증대시킬 수 있는 것은 물론 옷 착용 후 뒷정리로 인한 점원의 수고와 옷의 오염 및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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