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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3.02 12:51

<제119호> 코레일애드컴, KTX역구내 광고사업자 공모

  • 2007-03-02 | 조회수 933 Copy 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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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개 역사 통합입찰… 계약기간 3년서 5년으로 늘려


 


 


코레일애드컴이 KTX역구내 광고매체를 통합, 사업자 공모에 나서면서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코레일애드컴은 지난 2월 14일 철도회관 5층 회의실에서 사업설명회를 열고 12개 KTX역사를 하나로 묶어 광고매체 운영사업자를 공모했다.




설명회에는 서울역과 동대구역 사업권자인 광일광고기업 등 기존 사업권자들을 비롯해 메이저 매체사 및 중견 매체사, 종합광고대행사가 총망라된 30여개 업체 관계자들이 운집, 뜨거운 열기를 자아냈다.

코레일애드컴은 이번에 KTX역구내 광고매체를 입찰에 부치면서 기존에 역사당 1건 계약으로 진행했던 것을 하나로 통합하고 사업기간도 기존 36개월에서 60개월로 크게 늘렸다.




특히 기존의 정해진 매체를 판매하는 정형화된 방식이 아닌 크리에이티브를 반영, 매체운용을 할 수 있도록 한 새로운 판매방식을 도입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또한 광고게첨 면적을 기존(1,674㎡) 대비 4.6배에 달하는 7,699㎡로 대폭 늘리고 게첨 장소도 사업신청자가 선정하도록 했다.




전략사업본부 이한선 본부장은 “광고주의 요구를 적극적으로 수용할 수 있도록 광고매체 운영 장소와 규격 범위 내에서 광고매체의 종류, 형태를 유연성있게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사업자 선정은 3월 13일까지 1차, 2차 사업제안서를 동시에 접수받은 후 3월 16일 1차 평가를 진행, 선정된 상위 3개사를 대상으로 2차 평가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1차 평가는 재무현황과 납부광고료 평가로, 2차 평가는 사업전략 및 운영관리방안 평가로 이뤄지며 1, 2차 평가의 합계점수가 최고득점인 회사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사업자공모는 유연한 매체운용이 가능하고 사업기간이 3년에서 5년으로 늘어나 장기적인 운영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많은 업체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러나 업체들은 크리에이티브가 발휘될 수 있는 유연한 매체환경을 제공하고 사업자가 운영 장소를 선정할 수 있도록 한 새로운 시도는 높게 평가하면서도 면적이 방대하다는 점이 한편으로 사업제안서 작성시 부담요인으로 작용한다며 고심하는 모습이다.




KTX 출범 당시의 희소성과 상징성이 많이 퇴색했다는 점, 서울·용산역, 동대구역 등 소위 ‘잘 팔리는’ 역사를 제외한 나머지 역사까지 같이 가져가야 한다는 점도 부담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사업 참가의사를 갖고 있는 일부업체들은 이미 현장실사작업에 돌입했으며, 업체들간 컨소시엄 구성을 위한 물밑작업도 한창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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