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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3.29 20:49

<제121호> 현수막 단가하락 ‘심상찮다’

  • 2007-03-29 | 조회수 944 Copy 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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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쇼핑몰에서 촉발된 가격경쟁 업계 확산 조짐

박리다매 전략 구사 업체 증가… 출력소 개념에서 공장형으로 변화 양상


 


1175168919417.gif\"  올해 들어 온라인에 기반을 둔 대표적인 현수막 업체들의 단가경쟁이 가시화되면서 가격파괴 현상이 현수막출력시장에 도미노처럼 확산될 조짐이 일고 있다.


 


 


올해 초부터 현수막 출력단가 하락이 심상치 않은 조짐을 보이고 있다. 업체간 과당경쟁에 따른 단가하락 문제가 비단 어제 오늘의 일은 아니지만 올해 들어 온라인에 기반을 둔 대표적인 현수막업체들의 단가경쟁이 가시화되는 등 현수막 단가하락 문제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는 것.

최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부터 몇몇 온라인 쇼핑몰 사이에서 가격인하 경쟁이 촉발된 가운데 올해 초 업계를 대표할 만한 굵직한 현수막출력 전문업체가 가격을 크게 인하하는 조치를 취하면서 가격파괴 현상이 현수막출력시장에 도미노처럼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현수막출력단가 출렁 왜?




장비보급의 확산과 낮은 시장진입 장벽으로 현수막출력시장은 일찍부터 과당경쟁으로 몸살을 앓아온 상황. 현수막 출력단가는 추락에 추락을 거듭하면서 이미 가격이 떨어질 대로 떨어진 상황인데, 최근 들어서는 업계에서 마지노선이라 여기는 수준까지 육박하는 등 단가가 크게 출렁거리는 양상이다.

이처럼 올해 초부터 현수막 출력단가가 심상치 않은 조짐을 보이고 있는 것은 몇몇 온라인 쇼핑몰 간에 가격경쟁이 본격 점화된데 따른 것.




지난해 말 한 출력업체가 경쟁사를 겨냥해 여느 출력업체에 비교할 경우 수십프로에 달하는 큰 폭으로 단가를 내린 것이 본격적인 가격경쟁의 큰 불씨가 됐는데, 당시 이 업체가 내놓은 가격은 업계 내에서도 ‘쇼킹’한 가격으로 받아들여졌다.

이같은 가격인하에 공세의 대상이 된 상대 업체가 올해 초 가격으로 맞대응하는 전략을 내놓았는데, 이 업체가 업계를 주도하는 대표적인 현수막출력업체라는 점에서 업계에 적지 않은 파장을 몰고 오고 있는 것. 업계에서 내노라하는 출력업체간의 가격 인하경쟁은 20~30여개의 주요 온라인 쇼핑몰을 넘어 올 한해 현수막출력시장 전체에 도미노 현상처럼 이어질 것이라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분석이다. 


 


▲‘싸게 많이’ 파는 박리다매식 출력형태 급증




현수막 출력단가의 급격한 하락은 ‘싸게 많이’ 파는 박리다매식 출력형태의 확산을 부추기고 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 살아남는 방법은 고급화 혹은 차별화 전략 아니면 박리다매 전략 두 가지 길밖에 없다”며 “단가가 떨어진 만큼 출력물을 많이 뽑아내 단가하락에 따른 수익률을 보전하는 방법이 아무래도 손쉽기 때문에 후자를 택하는 출력업체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업체의 관계자도 “장비 한 두 대 돌려서는 버틸 수 없기 때문에 장비를 대량으로 설치하고 1일 2교대로 24시간 풀가동 하는 체제로 가는 출력업체들이 하나둘씩 늘어나고 있다”고 들려줬다.




현수막 출력단가의 하락으로 ‘생산성’이 최대 화두로 떠오른 셈인데, ‘싸게 많이’ 출력하는 박리다매식 출력형태의 확산은 출력소의 개념을 ‘공장형’ 개념으로 바꿔놓으며 업계에 새로운 풍속도를 만들고 있다.

한 장비유통업체의 관계자는 “수성안료장비시장이 과포화됐다고 하는 상황에서도 장비판매는 꾸준히 이뤄지고 있다”며 “신규 구매보다도 기존 고객이 추가로 여러대를 구매하는 사례가 크게 늘고 있다”고 들려줬다.

단가하락에 따른 박리다매식 출력형태의 확산은 실사출력장비 유통업체들에게도 새로운 과제를 안겨주고 있다.




또 다른 장비유통업체의 관계자는 “단가하락이 계속될수록 소비자들의 생산성에 대한 욕구는 증가하는 반면 소모품 가격인하 압박은 거세질 것”이라며 “단가문제가 몰고 올 새로운 시장변화에 대처하기 위해 장비의 퍼포먼스를 극대화하고 원단, 잉크 등 소모품 가격을 내릴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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