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애드컴은 지난 5월 8일 있은 입찰에서 사업권을 낙찰받은 인풍이 계약을 포기함에 따라 다시 공고를 내고 해당 사업권을 재입찰에 부쳤다.
해당 사업권은 당초 사업성이 떨어진다는 의견이 지배적인 가운데 유찰까지도 점쳐졌던 상황. 8일 코레일애드컴 회의실에서 열린 입찰에는 인풍, 광인, 전홍이 참가했으며, 인풍은 예가를 훨씬 높은 금액을 써내 사업권을 수주했으나 결국 계약서에 사인을 하지 않았다.
재입찰 등록은 28일, 입찰시행은 다음날인 29일 치러진다.
도철, 6·7호선 북단 차내 등 광고입찰 잇따른 유찰사태
22일 매체사 대상 간담회… 시장 활성화 방안 논의
도시철도공사가 S-비즈 프로젝트 철회에 따라 그동안 미운영되는 매체를 입찰에 부쳤으나 결국 또 사업자 선정에 실패했다.
도철은 6·7호선 북단 차내광고를 비롯한 7건의 광고매체에 대한 입찰을 5월 11일과 22일 2차례에 걸쳐 진행했지만 7건 모두 새주인 찾기에 실패했다.
2차례에 걸친 입찰에서는 똑같은 상황이 연출됐는데, 7건 중 6·7호선 북단 차내광고에만 3개 업체가 참가해 입찰이 유효했고 나머지 6건은 모두 등록업체 미달로 유찰됐다.
그러나 국전, 승보, IS애드 3개사가 참여한 6·7호선 북단 차내광고 입찰 역시 예가미만으로 유찰됐다.
도철은 지난 3월 있은 주변지역안내도유상표기 등 19종의 광고매체 입찰에 이은 잇따른 유찰사태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도철은 당면문제에 대한 타개책 마련에 고민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2일 10여개 매체사와 간담회를 갖고 업체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한편 지하철광고시장의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간담회에 참가한 한 매체사 관계자는 “당면현안에 대해 얘기하고 매체사들의 어려운 입장을 전달하고 돌아왔다”며 “(도철 측이)여러 가지로 고민은 하고 있지만 아직 마땅한 해법을 찾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서울광장·을지로 등 2개 지하도상가 입찰, 이번에도 결국 유찰로
업계, “통행량 많지 않고 시설 노후화돼 메리트 없다” 중론
서울시설관리공단이 최근 입찰에 부친 중부지역(서울시청광장·을지입구·을지2,3구역)과 강남 터미널 광고사업자 선정이 또 다시 무산됐다.
해당매체는 그간 여러 번 입찰에 부쳐졌지만 번번히 사업자 선정에 실패했던 매체로 이번에도 결국 사업자를 선정하지 못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2개 지하도 상가가 통합돼 입찰에 나온 것이 이번이 두 번째로, 그에 앞서서도 이미 여러 차례 유찰됐던 매체”라며 “규모가 작은데다 통행량도 많지 않고 광고물 관리 부재로 시설이 많이 노후화돼 있어 큰 메리트가 없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