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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6.01 14:57

<제125호> 전광판업체들, 옥외에서 실내로 방향전환

  • 2007-06-01 | 조회수 1,048 Copy Link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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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외 포화… 실내는 금융기관 등 전광판 수요 큰 증가 추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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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형 전광판업체 코레드가 최근 포스코건설 모델하우스 내부에 설치한 전광판(왼쪽)과 보이네가 한 전시회에서 선보였던 블루모듈 전광판(오른쪽)


 


옥외 전광판 시장은 포화상태… 이제는 실내로 눈 돌려

대형 전광판은 1996년에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 2000년 초반까지 증가세를 보였으나 최근에는 신규 설치가 손에 꼽을 정도다. 중소형 전광판의 경우도 몇 년 전 한창 옥외광고 분야에서 대량 수요가 발생됐던 호기를 기대하기 어려운 것은 마찬가지. 현재 옥외 전광판 시장이 포화상태에 도달했기 때문이다. 여기에는 전광판 특성상 한 번 설치되면 장기간 사용하게 되는 요인도 작용했다.  


 

더 이상 큰 규모의 신규 수요 창출이 불가능하기도 하지만 지자체들이 간판, 네온 등과 더불어 전광판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고 있어 ‘일거리’ 부족 문제를 더욱 악화시키고 있다.

한 중소형 전광판업체 관계자는 “대형 전광판업체가 중소형 전광판시장에 뛰어들어 터무니없이 낮은 가격으로 낙찰해가는 경우가 허다하다”며 “이런 실정은 중소형 전광판업체들의 부담을 가중시키는 상황을 초래하고 있다”고 말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대형이든 중소형 전광판업체든 모두 옥외에서 실내로 눈을 돌리고 있다. 인테리어, 광고 등 잠재력 있고 규제로부터 비교적 자유로운 실내 분야가 더 구미를 당기는 황금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것.


  


대형업체보다 중소형 전광판업체에 호기로 작용

지자체, 금융기관, 대학 및 기업체들이 자체 홍보나 안내, 현황판 등의 용도로 실내에 전광판을 설치하는 사례가 크게 늘고 있다. 이제는 큰 교회에서도 예배나 의식을 행하는 데 전광판을 활용하고 있다고. 또한 인테리어 분야에서도 전광판의 활용이 눈에 띄게 두드러지고 있다.  

보이네 손광식 이사는 “디스플레이 컨셉트를 요하는 전광판에 대한 의뢰가 많이 들어온다”며 “앞으로 인테리어, 설치미술 등의 분야로 활용되는 추세가 가속화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런 추세에 대응하는 대형 전광판업계와 중소형 전광판업계의 입장은 다르다. 

잠재력이 무궁무진한 인테리어, 실내 광고 등 소규모 시장으로 진출하고 싶은 욕심이 있지만 가격 등에서 도저히 이익구조가 나오지 않는다는 것이 대형 전광판업계 관계자의 설명이다. 기술력은 충분하나 프로젝트 규모가 너무 작다는 것이다.




대한전광 이진곤 차장은 “실내 전광판 분야가 활성화된다고 해서 손해나는 시장으로 무턱대고 뛰어들 수는 없지 않겠냐”며 “현재로서는 옥외 대형 전광판 사업을 유지하면서 기존의 프로세스 기술을 전광판에 다양하게 적용하며 새로운 어플리케이션 창출에 노력하는 수밖에 없다”고 대안을 제시했다.  

해외에서는 특별하고 이색적인 전광판을 많이 볼 수 있다며 우리나라도 기존의 사각형 틀을 고집하는 낡은 방식에서 벗어나 조명과 전광판을 접목하는 등의 새로운 디자인과 기술이 결합된 전광판들을 많이 내놓으면서 활로를 뚫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반면에 옥외에서 실내로 중심이 서서히 옮겨가고 있는 이런 현상이 중소형 전광판업체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으로 작용하고 있다. 

점점 증가하고 있는 실내 전광판 수요량에 따라 중소형 전광판 시장은 앞으로 활기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   




애드텔 임성호 광고·판매 사업국장은 “이런 호조를 이어나가기 위해서는 특수하고 차별화된 전광판을 제작해야 하는 것은 물론이지만 단순히 판매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철저한 사후관리를 통해 업체 자체의 신뢰성을 입증받아야 다음 기회도 있는 것이고 꾸준한 매출로 이어나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애드트로닉 안인기 이사는 “지금 중소형 전광판업계에서는 풀컬러 전광판을 개발하는 업체가 많지 않다”며 “개발업체가 훨씬 늘어나고 기술력이 좀 더 향상된다면 향후 대형 전광판업체들이 실내 전광판 시장으로 몰려온다고 해도 밀리지 않을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대형이든 중소형 전광판업체든 주력 사업분야는 다르지만 다양한 어플리케이션과 디자인 개발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전광판 시장 전체의 발전을 위해서는 이 두 가지가 반드시 선행돼야 할 것이다.   


 


전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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