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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7.02 17:47

<제127호> 지자체 ‘공공디자인’ 열풍 가속화

  • 2007-07-02 | 조회수 876 Copy 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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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주요 시설물에 공공디자인 도입

광주, 색채디자인 도입해 경관개선 추진


 


 


지자체들의 공공디자인 추진사업이 활발한 가운데 서울, 안양, 포항 등에 이어 부산과 광주도 공공디자인 확산을 위한 프로젝트를 수립, 공공디자인 열풍에 동참하고 나섰다. 

부산시설관리공단은 부산디자인센터와 업무교류 협약을 체결하고 공단이 관리하는 공원, 도로 등 주요 시설물에 공공디자인을 도입한다.




이번 협약은 용두산 공원, 자갈치시장, 도시고속도로와 교량, 장묘시설 등 공공시설물의 디자인을 개선해 아름다운 도시경관을 조성하고자 추진됐다. 공단은 앞으로 새로 짓거나 보수하는 각종 시설물을 비롯해 안내표지판, 가로등, 벤치 등에도 부산 고유의 특성과 이용객의 편의 및 안전까지 고려한 공공디자인을 적용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정부가 추진하는 공공디자인 개선사업에도 공단과 디자인센터가 공동으로 참여하며 공단이 관리하는 각종 공공시설물에 대해 유형별로 색상과 디자인을 통일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광주시는 도시공간에 색채 디자인 개념을 도입, 광주만의 차별화된 도시색깔을 구현한다.




색채디자인이 도시경관 개선에 큰 영향을 미칠 뿐 아니라 도시 이미지를 제고시키는 중요한 잣대로 작용하는 요소인 만큼 민간 전문가 7명 내외로 구성한 ‘도시 색채디자인 연구위원회’를 설치·운영하고 산·학·관 협력체제를 구축해 색채디자인 사업과제를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도시 색채디자인 연구위원회는 ‘빛과 디자인의 도시’ 광주만의 색채 구현을 위해 문화수도로서의 광주의 상징성과 정체성을 반영할 수 있는 기초색을 추출하고 공공시설물과 건축물, 가로수와 전체적으로 색채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해 쾌적한 가로환경을 만들 예정이다. 




또한 주거·상업·공업 지역 등 용도에 따른 지역별 공간 특성을 반영한 권역별 색채계획과 광주 고유의 이미지 부각을 위한 색채관리 계획을 마련하고 이와 함께 도시 건축물과 옥외광고물을 포함한 교량, 육교 등을 대상으로 색채관리에 대한 연구와 실행방안을 제시하게 된다.

시는 도시경관 관리계획 등에 ‘도시색채 가이드라인’ 반영을 제도화해 일회성에 머물지 않고 지속적으로 시행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도시색채 가이드라인을 구성하는 내용으로는 도시의 경직 이미지 탈피를 위한 옥외광고물 등에 진한 빨간색 사용 자제, 버스 승강장 등 공공시설물을 대상으로 도시 이미지 제고를 위한 색채 통합화 사업, 민주·평화·인권도시의 이미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푸른색 공간 창조, 주요 건축물 건축 시 색상디자인 및 사전 자문제도 시행 등이 포함된다. 




전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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