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대중-벽돌크기-면적측정기 등 조사방법 제각각
행자부의 방침에 따라 전국적으로 옥외광고물 전수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광주에서는 10여만 건(추정)에 달하는 각종 광고물이 조사될 전망이지만 예산, 인력, 장비 부족 등으로 난항을 겪을 것으로 우려된다.특히 각종 옥외광고물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1층이나 옥상 간판 등을 제외한 고층 간판 등은 눈짐작이나 벽돌 크기 등으로 크기 등을 측정하는 경우가 많아 일부 반발도 예상되고 있다.
4일 광주 서구 등 5개 일선구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80일 동안 가로, 돌출, 옥상, 지주간판 등 각종 옥외광고물 전수조사를 진행, 도로점용료변상금을 부과하거나 정비하는데 사용할 계획이다.조사대상은 광주 광산구 4만여 건. 북구 3만여 건. 남구 1만여 건 등 모두 10만 여건이 넘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각종 간판 크기 조사방법도 각 일선구마다 눈대중, 벽돌 크기, 면적측정기 사용 등 다양한 것으로 나타났다.북구와 동구는 조사인력이 층간 높이와 1층 간판 크기를 통해 고층에 부착된 각종 간판 크기를 눈대중으로 추정하는 방법을 활용하고 있다.
서구와 광산구는 벽돌이나 타일 크기로 간판 규모를 예측하는 방법을, 남구는 전문위탁업체 를 선정해 이 업체에서 면적측정기로 간판 크기를 측정하는 등 각종 샘플링을 통해 오차를 최대한 줄일 방침이다.이 과정에서 남구나 서구 등은 막대한 예산을 들어 간판에 전자장치를 설치해 관리하는 옥외광고물관리 전산화 시스템을 구축을 모색하거나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일부 구에서는 전자장치의 효율성 등이 높지 않다고 판단, 도입자체를 유보한 것으로 전해졌다.이와 관련 일선구 한 관계자는 \"고층 건물에 부착된 간판 크기를 측정하는 경우 어려움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일부 상인들은 전수조사결과에 대해 반발할 것으로 우려된다\"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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