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한강 르네상스’ 마스터플랜 발표절제 속 수려한 빛 추구, 선형의 미 강조
한강의 야경이 새로운 모습으로 변모한다. 서울시는 최근 발표한 ‘한강 르네상스’ 마스터플랜에서 절제된 빛, 수려한 빛을 추구하고 선형의 미가 강조된 한강의 야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강 르네상스는 한강과 서울의 미래 비전까지 포괄하는 장기계획이자, 지속성과 연속성을 전제로 한강 전체와 그 주변까지를 아우르는 종합적인 공간계획으로서 서울시가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프로젝트. 경관조명이 설치되는 주요 대상은 한강교량과 공원 및 주변 건축물이다.
교량은 기능성·연속성을 고려해 고유한 디자인을 유지하면서 구조미와 상징성을 표현하도록 조명이 연출된다. 이전에 청색 빛으로 얼룩져 보였던 한강대교는 전면에 확산되는 조명으로 교체할 예정이며 탁한 느낌을 줬던 교각은 산뜻하면서도 따뜻한 빛을 적용키로 했다.
한강공원의 경우 안전한 보행에 중점을 둔 산책로를 만들고 눈이 부시지 않게 야간 경관을 형성해 볼거리 및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주변 건축물에 적용되는 조명은 권장 및 규제의 방법을 적절히 활용하면서 서울의 다이나믹한 경관을 연출한다는 구상이다.
서울시는 권역별·단계별로 완성해 나가는 장기 프로젝트인 만큼 앞으로 유관기관, 전문가, 시민 등으로부터 다양한 의견수렴은 물론 관련 중앙부처 및 인근 지자체들과의 협의 과정을 거쳐 올 연말까지 마스터플랜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전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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