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한경쟁에서 일반경쟁으로 여섯 번째 입찰 부쳐져 9일 현장설명회에 9개사 참가… 업계, “뚜껑 열어봐야”
서울지하철 3호선 전동차 및 역구내 광고대행권이 제한경쟁에서 일반경쟁으로 여섯 번째 입찰에 부쳐지며 그 결과에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서울메트로는 지난 7월 20일 있었던 다섯 번째 입찰이 유찰로 돌아감에 따라 지난 8월 6일 참가조건을 완화해 여섯 번째 입찰공고를 냈다.
최근 3년 동안 연평균 광고매출 실적이 50억원 이상인 자로 제한했던 입찰참가자격을 없애 일반경쟁 총액입찰 방식으로 입찰에 부쳤으며 계약기간도 기존 3년에서 기간만료 이후 1년 연장이 가능하도록 했다.서울메트로는 지하철 3호선 입찰이 난항을 겪음에 따라 결국 다섯 번의 유찰 끝에 조건을 완화하는 조치를 취했다.
현장설명회는 지난 8월 9일 서울메트로 부대사업팀에서 열렸다. 이날 설명회에는 전홍, 국전, 대지, 승보, 인풍, 조은닷컴, 그린미디어, 해금광고, 포스트애드 9개사가 참여했다.이날 설명회에 참가한 업체의 관계자는 “조건이 완화되긴 했지만 여전히 사업성에 대한 회의가 큰 것이 사실”이라며 “뚜껑은 열어봐야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도 “조건이 일부 완화돼 참여여부를 다시 저울질하고 있지만 섣불리 가지는 않을 것”이라며 “다른 업체들도 우리와 같이 신중하게 접근하려는 입장일 것”이라고 들려줬다.
지하철 3호선의 여섯 번째 입찰은 오는 13일 오후 4시 등록을 마감하고 이튿날 2시 개찰된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지하철 3호선 입찰이 이번에는 과연 새주인을 찾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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