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메트로는 유찰사태가 거듭됨에 따라 입찰참가자격을 없애 일반경쟁 총액입찰 방식으로 여섯 번째 입찰을 실시했지만 지난 8월 14일 개찰한 결과 이전 입찰과 마찬가지로 전홍 1개사만이 단독 응찰해 2개사 이상 복수 입찰해야하는 관련 조항에 따라 또 다시 새주인 찾기에 실패했다.
서울메트로는 계속되는 유찰 사태에 따른 타개책의 일환으로 이번에는 광고물량을 대폭 조정해 재입찰 공고를 냈다. 차내 모서리형 광고, 노선도 광고, 역구내 조명광고 등을 일부 조정하는 등 판매율이 낮은 매체 중심으로 물량을 축소하거나 없앴다.
기존 13종 2만 4,524매의 광고물량을 11종 1만 5,574매로 크게 줄여 지난 22일 재입찰에 부쳤는데, 전동차 광고의 경우 5종 2만 3,338매에서 4종 1만 4,693매로 8,645매가 줄었고, 역구내 광고는 8종 1,186매에서 7종 881매로 305매가 줄었다.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광고물량이 많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는데 따라 판매율이 낮은 매체를 위주로 수량을 조정해서 재공고를 냈다”고 밝혔다.
입찰마감은 8월 27일 오후 4시이며, 이튿날 2시 개찰된다.
한편 지하철광고 개선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서울시 도시디자인총괄본부는 오는 9월쯤 최종 개선안을 내놓을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