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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성·홍보성·주목성 입각… 효율적 디자인에 초점
고유성·편의성 반영 및 깨끗한 도시미관 기여에 목적
불법 현수막 난립을 막고 깨끗한 거리 경관 연출을 위해 서초구가 도입한 LED전자현수막 ‘U-플래카드(Placard)’.
‘U-플래카드’ 설치 사례 조감도.
서초구가 불법 현수막 난립을 막고 깨끗한 거리 경관 연출을 위해 도입한 LED전자현수막 ‘U-플래카드(Placard)’ 설치에 한창이다.
U-플래카드는 LED를 적용한 디지털 방식의 미디어 보드로 공공성, 홍보성, 주목성에 입각해 심플하고 자연스러우며 실용적인 방향으로 제작됐다. 최대한 절제된 디자인, 주변 환경과 자연스러운 조화를 이루며 이용 및 관리에 효율적인 디자인에 초점을 맞췄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산, 여름, 장미, 풀을 이미지 모티브로 삼아 기획했다. 자연적인 느낌을 살린 그린(Green)을 포인트 컬러로 사용해 푸르고 싱그러운 이미지를 강조하고, 서초구의 세련되고 차분한 이미지와 조화를 이룰 수 있는 그레이(Gray)를 메인 컬러로 선정, 친밀감과 안정감을 표현했다. 또한 서초구를 상징하는 장미꽃을 패턴화 해 형태가 주는 절제미에 자연이 주는 아름다움과 풍요로움을 나타내고자 했다.
이 LED전자현수막의 높이는 약 6~6,5m. 가시거리(약 200~300m)를 고려할 때 높이가 7m 이상이 될 경우, 사람의 일반적인 눈높이(15도)를 벗어나게 되며 또한 원거리에서는 형태가 보이더라도 글씨의 모양을 알 수 없기 때문.
주변 건축물과의 조화를 꾀하고 서초구만의 고유한 특성 반영, 광고의 주목성 향상, 사용자의 편의성과 감성 반영, 깨끗한 도시미관 기여에 목적을 두고 U-플래카드를 제작했다는 것이 서초구청 측 설명.
구청 광고물팀 관계자는 “세계 어디를 가더라도 천 현수막 광고물은 보기 힘들다. 시대에 뒤떨어진 광고수단이기도 하고 미관상 지저분한 문제도 있다. 지금 이용되고 있는 5단·6단짜리 현수막게시대도 많은 면적을 가리고 도시경관을 해치고 있으므로 이들을 대체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시설이 LED 전자현수막이라고 판단했다”며 궁극적인 도입 이유를 설명했다.
U-플래카드의 제작 및 설치는 LG CNS가 맡았으며 지하철역 주변을 시범지역으로 정해 총 6곳에 설치, 오는 10월 말쯤 최종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우선 이달 내로는 지하철 2호선 강남역 1곳에 설치를 마무리할 예정.
전희진 기자
돋보기 / LED현수막 논란 ‘뜨거운 감자’
출력업계, 기존 천 현수막 대체하기에 미흡
행자부, 전광판으로 해석… 제재 움직임 보여
LED현수막에 대한 논란이 뜨겁다.
서초구의 LED전자현수막 도입을 계기로 현수막 출력업계가 LED현수막에 대해 반대 입장을 보이고 있고 행정자치부는 서초구에 설치를 자제해 달라는 지침을 내린 상태이다.
실사출력업계는 LED현수막이 기존 천 현수막을 대체할 수 있는 매체가 아니라는 입장이다. LED현수막은 문자가 움직이면서 표출되므로 한 눈에 들어오지 않지만 천 현수막은 한 문구가 고정돼 보여주게 되므로 광고 효과가 더 높다는 것이다. 또한 출력업계 한 관계자는 “LED현수막은 교통안전을 위협하고 보통 LED수명을 5년으로 볼 때 시스템 교체 시, 유지비용이 많이 든다는 단점이 있으며 검정색 프레임에 단색으로 문자를 표출하고 있어 디자인 수준도 떨어진다”고 설명했다.
행자부도 서초구의 이러한 행정에 제동을 걸고 있다. 이유인즉, ▲LED전자현수막은 지주형 간판에 해당된다고 볼 수 있으므로 전기를 사용할 수 없다 ▲LED전자현수막을 현수막게시대로 이해, 현수막지정게시대도 전기를 사용할 수 없다 ▲운전자들의 시야를 방해할 수 있다는 것.
이에 대해 서초구청 광고물팀 관계자는 “행자부는 LED전자현수막을 전광판의 개념으로 이해하는 것 같다”며 “현란한 전광판은 시야를 방해해 교통사고를 일으킬 우려가 있지만 전자현수막은 단순히 문자를 전달하는 것이기 때문에 시각 장애를 유발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이어서 시범 설치를 하고 효과와 반응을 살핀 후 평가해도 늦지 않다면서 시도도 하기 전에 기존의 잣대만을 들이대고 무조건 규제하려는 것은 개선돼야 한다는 의견도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