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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2.17 13:49

(제10호) 디지털 실사연출·스크린 프린팅업체 한화미

  • 2003-02-17 | 조회수 922 Copy 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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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도경영\'추구하는 국내 실사시장 효시


한화미는 국내 최초로 파나플렉스를 시장에 소개하고 대형 실사출력업체인 뷰텍 시스템과 3M 스카치 프린터를 도입하는 등 선진기술을 선보이며 업계를 선도해 온 그야말로 리딩 컴퍼니다.
올해로 22년의 업력을 가진 이 회사는 컨테이너 마킹 데칼로 먼저 이름을 알린 업체. 지난 82년 생산을 개시한 이후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해 95년까지 600만 달러 수출을 달성했으며 현재는 전 세계 신규 컨테이너 마킹의 약 30%를 담당하고 있다.

세계 40개국으로 수출되는 이 회사의 컨테이너 데칼은 뛰어난 내구성, 편리한 부착, 유려한 디자인으로 세계 정상의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는 게 이 회사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 회사가 본격적으로 광고시장에 뛰어든 것은 93년 국내 최초로 대형 실사출력기\'뷰텍1630\'을 도입하면서부터. 한화미는 86 아시안게임과 88 서울올림픽의 각종 광고물을 스크린 인쇄로 제작하면서 이 방식이 사실감있고 정밀한 이미지 연출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 93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사인관련 전시회에 처음 출시된 대형실사출력기 뷰텍1630을 도입한 것.

한화미는 이 기계를 도입함으로써 옥내외 광고 표현의 범위를 확장시키며 국내 실사시장의 문을 활짝 열었다. 이어 같은해 12월에는 3M 스카치 프린트 시스템을, 95년에는 조명옥외빌보드용 실사출력기 뷰텍 3200을 도입하면서 사업영역을 확장, 기술력과 생산능력을 두루 갖춘 실사업체로 명성을 얻기 시작했다.
또 기획에서 제작 설치까지 완벽한 검수 과정을 거치고 사후 발생하는 문제 역시 100% 책임지는 전략으로 광고주에게 신뢰의 이미지를 심었다.

출력부터 검수까지
\'원스톱 시스템\'구축

한화미는 96년 용인에 광고사업부 전용 공장을 신축하면서 공격경영에 박차를 가하기 시작했다.
소재 입고부터 출력, 고주파, 출력물 검수 등 최상의 출력물을 얻기 위한 일련의 과정들이 신속하고 정확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원스톱 시스템을 구축했다. 가격보다는 품질로 승부하겠다는 조 사장의 영업마인드가 이를 가능케 했다.
대형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으면서 전·후 처리 시스템을 완벽하게 갖춘 경우는 아직까지도 그리 흔치 않다. 특히 대형 빌보드 등 옥외광고물은 규격 때문에 출력물을 검수하는데 까다로운 점이 많은 편인데, 이 회사는 대형 출력물도 소화할 수 있는 검수 시스템을 공장 외부에 설치해 \'깐깐하게\' 출력물의 품질을 검증한 후 납품하고 있다.

기존의 뷰텍 장비에 이어 대형 장비이면서 고해상도를 구현한 뷰텍5300과 엑셀젯5를 각각 2000년 10월과 2002년 9월 도입하면서 한화미는 보다 다양한 영업망을 구축하게 된다. 이는 또 생산능력을 향상시켜 다량의 광고물도 한꺼번에 소화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출 수 있게 했다.
이 회사는 품질과 생산능력의 두 마리 토끼를 잡음으로써 펜스그래픽, 매장 디스플레이, 차량광고, 지하철광고, 플로어·윈도 그래픽, 백화점 실내외 그래픽 등\'실사\'로 표현할 수 있는 광고의 모든 영역으로 발을 뻗었다.

선두주자 이미지 부각
품질·생산력으로 승부

최근 몇 년 사이 실사시장이 급격히 팽창하고 실사업체들이 우후죽순으로 생겨나 가격경쟁이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에서도 이 회사는 가격보다는 품질을 우선하는 \'정도(正道)경영\'을 펼치고 있다.
조 사장은 \"고객의 마인드를 읽고 그에 부합하는 최고의 결과물을 제공하는 것이 최상의 고객서비스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품질과 납기, 사후서비스 등에 만전을 기해 광고시장의 선두주자로서 자존심을 지켜갈 것\"이라고 밝혔다.
제일기획, 금강기획, LG애드 등 대형 광고대행사가 이 회사의 주거래 고객일 수 있었던 원인을 가늠케 해주는 대목이다.

이 회사는 작년 월드컵을 계기로 국내 실사시장의 다변화·대중화가 이뤄졌다는 점을 고무적으로 평가하면서 기존에 그러했듯이 새로운 광고시장 개척에 진력한다는 계획이다. 또 향후 차량광고가 활성화될 것으로 보고 이 분야의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정은 기자 coolwater@sptoday.com

/인터뷰/

변재관 한화미 상무

품질 우선으로 고객만족 펼쳐

\"1등 기업만이 1등 품질을 보장할 수 있습니다. 광고시장의 선두주자라는 이름에 걸맞는 품질과 노하우로 고객만족도 100%를 계속 추구해 나갈 것입니다.”
광고사업부를 진두지휘하고 있는 변재관 상무가 밝히는 \'품질우선주의\' 영업방침이다.
이같은 정도경영 방침은 국내 최초로 에어 브러시 방식의 천연색 실사연출 기법을 선보이며 업계에 센세이션을 일으킨 후 줄곧 리딩 컴퍼니의 자리를 지킬 수 있게 한 원동력이기도 하다.
변 상무는 이 회사가 전개하는 디지털 프린팅, 스크린 프린트 사업은 단순히 광고물을 출력하는 대행업이 아니라고 강조한다.
그는 또 \"광고주의 광고마인드를 제대로 읽고 이에 부합하는 최상의 광고물을 제작함으로써 기업 이미지와 제품 인지도 제고에 큰 역할을 한다는 자부심으로 일한다\"고 덧붙였다.
변 상무는 \"옥내 및 옥외 광고에 있어 영역과 표현의 한계가 점점 줄어들고 있는 추세\"라며 \"그간의 기반을 바탕으로 새로운 영역으로의 도전에도 과감하게 출사표를 던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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