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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2.14 13:02

(제7호) 3D입체간판 '3DiArt'로 주목끄는 SNB 네트워크

  • 2003-02-14 | 조회수 1,497 Copy Link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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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조형미·다양한 빛효과 \'새로운 光매체\'

GM코리아 등 대기업 잇단 공급계약 추진
광범위한 적용 사인제품 연구개발 역점


SNB네트워크(대표 배종순, www.snbnetwork.com)는 3D 입체 사인물을 전문적으로 개발·제조하는 업체로 2000년 4월 법인을 설립한 후 지난 2년 동안 R&D(연구개발) 사업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
이 연구 성과의 하나로 SNB네트워크는 최근 일본 업체인 (주)누브와 공동으로 3D 입체사인에 관한 특수인쇄기술을 개발하고, 이 기술을 접목시킨 \'3DiArt\'라는 입체조명 간판을 시장에 내놓았다.

2002 코사인전 참가를 발판삼아 본격적으로 국내 시장에 출시된 이 제품은 빛의 투과, 반사, 확산 등 광학특성을 이용한 특수기술에 의해 시각효과를 내는 새로운 개념의 3D 입체간판. 관련 기술은 이미 특허 및 실용신안 등록을 마친 상태다.
이 3D 입체간판은 성형돌출 처리를 하지 않고도 하나의 사인물로 입체효과, 네온효과, 할로효과를 모두 내는 등 독특한 조형미는 물론 다양한 빛의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 이같은 시각적인 효과 외에도 기존 파나플렉스 사인물의 3분의 1 수준으로 유지보수비를 절감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응용범위가 매우 넓어 대형사인, 소형사인, POP사인에도 적용이 가능하다. 따라서 사인시장에서 상당한 호응을 불러 일으킬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SNB네트워크는 이 특수인쇄기술을 바탕으로 이미 GM코리아 본사는 물론 몇몇 전시장과 서비스센터 등에 전면간판, 돌출간판, Poll Sign물을 공급하기로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얻기도 했다.
이밖에 LG 칼텍스, 던킨 도너츠, 베스킨라빈스 등에 제작 샘플을 넣어 3D 입체간판 공급을 협의중이다. 또 삼성에버랜드에 다양한 사인물을 시제품으로 제작해 공급 계약을 추진하고 있는 등 대량 수요처를 중심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는 중이다.

신영준 과장은 \"현재는 대량 수요처를 타깃으로 삼아 영업과 마케팅력을 집중시키고 있다\"며 \"대량으로 생산될 경우 기존 파나플렉스 사인물과 비슷한 가격으로 제작될 수 있는 만큼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SNB네트워크는 이와 함께 올 2월쯤 국내 협력업체와 공동 개발한 인쇄기계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 기계는 현재 6m 이내로 한정된 3D 입체간판의 사이즈 제한과 소량 생산에 따른 가격경쟁력 저하 문제를 말끔히 해결할 것이라고 회사측은 전했다.
신 과장은 \"이 기계가 출시되면 3D 입체간판의 제작가능 사이즈가 크게 확대될 뿐 아니라, 소량으로 생산할 경우에도 가격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며 \"이에 따라 앞으로 소규모 시장 진출에도 탄력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사는 또 올 하반기 박막인쇄기술 개발이 완료되는대로 GM에 고급 자동차계기판을 제작 공급하는 등 다양한 3D 입체사인물로 국내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배종순 사장은 \"올해는 실질적으로 시장에 처음 뛰어든 만큼, 영업적인 기반을 다지는 시기가 될 것\"이라며 \"내년에는 본격적인 시장 진출이 이뤄져 사인 시장으로부터 큰 호응이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또 \"우리 회사는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위해 대구 테크노파크에 연구소 설립을 진행하고 있으며, 다양한 분야에 적용 가능한 사인분야의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해외 사인쇼 활발히 참가
제품홍보·기술판매 주력\"
신영준 과장

\"오는 2월 인쇄기계가 개발되면 현재 우리 회사의 3D 입체간판이 안고 있는 입체사인물의 크기 제한과 고비용 문제가 일정 부분 해결될 것이다. 이를 발판삼아 해외 사인쇼에 많이 참가, 제품 홍보와 기술 판매에 주력할 계획이다.\"
신영준 SNB네트워크 과장은 \"올해 시장에 첫 진출한 만큼 그동안 R&D사업의 성과로 나온 3D 입체조명 간판과 기술력을 알리는 게 급선무\"라며 이같이 말했다.
신 과장은 회사 내에서 마케팅 및 홍보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SNB네트워크는 올 2월 국내 협력업체와 공동으로 개발한 인쇄기계가 출시되면 20m 정도의 3D 입체조명 간판도 제작이 가능해 대형실외사인 시장에도 뛰어들 계획이라고.

또한 인테리어 업체에서도 3D 입체조명 간판에 상당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조명 형태의 실내 사인물로 응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주목을 끌고 있다는 설명도 덧붙인다.
신 과장은 \"올해 해외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면서 프랜차이즈 개념을 도입할 계획\"이라며 \'일본, 중국, 유럽, 미주 지역에 프랜차이즈 사업자를 각각 선정해 관련 기술과 기계를 제공하고 기술료를 받는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SNB네트워크는 이미 3D 입체조명 간판과 관련한 유럽과 미국의 독점 특허도 취득한 상태다.

SNB네트워크는 이를 기반으로 올 매출목표를 70~80억원 정도로 잡고 있다. 이어 본격적으로 시장 진출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는 내년에는 230억원 정도의 매출을 올린다는 계획이다.
현재는 인지도가 높은 프랜차이즈 업체를 우선적으로 접촉하고 있지만 사업이 어느 정도 궤도에 오르면 본격적으로 그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올 하반기 박막인쇄 기술이 개발되면 이를 계기로 회사와 제품 인지도를 높여간다는 구상이다.
신영준 과장은 올해 사업계획을 밝히며 장기 플랜에 대한 설명도 잊지 않았다.

이민영 기자 mylee@sp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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