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일애드라이팅(대표 황효흠 www.yale.co.kr)은 네온을 전문적으로 개발·생산하는 업체로 지난 85년 창립이후 줄곧 네온사업에만 전력을 다해 왔다는 점에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그동안 쌓아온 기술력을 인정받아 관련업계에서 몇손가락 안에 꼽히는 업체로 인정받고 있는 것.
네온시장 규모는 한해 1,000억원 정도로 추정된다. 하지만 네온업체 중 연간 수십억원 규모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업체는 고작해야 2~3개에 그칠 정도. 그만큼 영세 사업자가 무수히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업계에서는 \"네온사인 가격이 10년 전과 비슷해 기술개발은 생각도 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입을 모은다. 예일애드라이팅은 이처럼 사업환경이 열악한 네온시장에서 기술개발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 네온만을 일관되게 고집, 전사적인 힘을 쏟으며 네온산업을 선도하고 있다.
황효흠 사장은 \"네온사인에 대해서는 향락과 소비문화를 상징한다는 잘못된 인식과 전력 소모가 많을 것이라는 오해 때문에 규제가 심했던 게 사실\"이라며 \"네온업체가 발전하기 위해선 이런 장애 요소들이 하루 빨리 제거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 사장은 또 \"네온업체간에도 더 이상 \'제살깎기식\' 경쟁을 지양하고, 지적 업그레이드를 통한 기술력 개발에 힘쓸 때\"라고 힘을 주었다.
이같은 최고경영자의 소신과 의지를 바탕으로 예일애드라이팅은 3년 전 콜드캐소드 램프를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발, 경관조명용으로 활용해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이미 롯데백화점의 주요 지점과 롯데마그넷, 삼성 홈플러스의 경광조명에 콜드캐소드 램프를 접목, 좋은 반응을 얻기도 했다. 삼성동 메가박스, 스위스그랜드호텔, 동대문 아트프라자, 종로 국일관 등의 건물 외관도 예일의 제품이 장식하고 있다.
또 최근 콜드캐소드 램프가 KT와 KB(국민은행)의 CI변경에 따른 사인물 교체에 광원으로 채택되는 등 적용사례가 늘고있는 추세에 맞춰 본격적으로 사인시장에도 뛰어들 계획이다. 황 사장은 \"콜드캐소드 램프의 사용범위가 해마다 크게 늘어나고 있다\"며 \"우리 회사도 이 제품 관련 매출이 해마다 70% 이상 증가하고 있고, 앞으로도 사인물의 광원으로 폭넓게 사용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예일애드라이팅은 올해부터 해외시장에도 본격 진출할 방침이다. 이미 2001년 9월 거대 잠재시장인 중국을 공략하기 위해 현지에 공장을 설립, 시장개척을 위한 교두보는 마련한 셈이다. 앞으로는 러시아 등 동구권 국가를 상대로 생산설비와 기술을 전수해 주고 로열티를 챙길 계획이다.
황 사장은 \"우리 회사만이라도 지속적인 기술개발에 힘써 네온 하면 \'예일\'이라는 이름을 떠올리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계속 네온시장에만 전념할 생각\"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