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지하철에 국내 옥외광고대행사가 개발한 광고시스템이 설치된다. 터널비전애드코리아(대표 한종휘 www.tunnelvision.co.kr)는 최근 중국 베이징지하철운영공사와 베이징 지하철 터널에 터널비전시스템(TVS: Tunnel Vision System) 2조를 설치하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또 터널비전애드코리아와 중국 베이징지하철운영공사는 시범운영 이후 한중 합작회사를 설립, 오는 2006년까지 베이징(北京), 상하이(上海), 광조우(廣州) 지하철에 총 100조의 TVS를 설치 운영키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오는 3월 베이징 텐안먼시(天安門西)역에서 시단(西單)역 구간과 텐안먼뚱(天安門東)역에서 왕푸징(王府井)역 구간의 지하철 터널벽에 TVS가 설치돼 3개월간 시범 운영된다.
TVS는 지하철 터널 벽을 이용한 동영상 디지털 광고로 4가지 색상을 내는 발광다이오드(LED)가 지하철 터널 벽면에 일정한 간격을 두고 수십 개 설치돼 고속으로 이동하는 지하철 승객은 LED의 순간 점멸이 만들어내는 이미지 잔상효과를 통해 마치 영화를 보는 듯한 효과를 받는다. 이 시스템은 지난해 6월 서울 지하철 5호선(마포~공덕구간)에 처음 설치돼 운영되고 있다.
한종휘 사장은 \"이번에 설치된 터널비전시스템을 통해 20초 분량의 동영상 광고 10개가 하루 300회 가량 표출돼 이를 통해 월 평균 4만5,000달러의 광고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터널비전은 TVS에 대한 기술을 제공하고, 베이징지하철공사측은 신문광고 등의 중국내 마케팅을 담당하게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