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물제작·옥외광고대행업체인 대청마스터스(대표 김병희)가 비상경영의 고삐를 바짝 죄고 있다.
올들어 대내외적 경기불안 여파로 광고대행업계와 광고물제작 내수시장이 적신호를 보내고 있기 때문이다. 대청마스터스는 최근 원가절감 및 기술개발에 주력키 위해 김포공항 부근 700평 대지(김포시 고촌면 태리)에 공장을 신설중이며 오는 6월 생산부과 영업부를 입주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제작과 광고대행의 비율을 각각 50%대로 조정하고 업무 효율성을 위해 서울본사는 연락사무소 기능만을 남겨 두기로 하는 등 사업구조 개편을 단행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각종 비용을 절감하고 유연한 생산시스템을 구축, 단순 사인메이커에서 벗어나 장기 생존기반을 확보하기 위한 \'제2 창업의 원년\'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김병희 사장은 \"경기가 바닥을 치고 올라오기까지는 2~3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돼 공장을 새로 세워 연구개발 부문에 공을 들일 방침\"이라며 \"창사 이래 최대 위기를 맞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자사는 옥내외 광고 분야에서 새로운 광고매체에 대한 연구, 제작기술·신소재 개발 등의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