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희진 기자 | 141호 | 2008-01-23 | 조회수 4,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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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숙 의원, ‘수원, 문화명품도시로 태어나야 한다’ 정책토론회 개최
주민 스스로 주체가 되는 지역공동체 중심의 공공디자인 전개해야
박찬숙 국회의원(한나라당)이 주최한 ‘대한민국 수원, 문화명품도시로 태어나야 한다’ 정책토론회가 지난 8일 경기도 문화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열렸다. 이날 토론회는 경기도 및 수원지역의 문화콘텐츠 전문가들과 시민들이 참석,
공연장 2층까지 좌석을 꽉 메워 뜨거운 관심 속에 치러졌다.
수원이 공공디자인을 통해 문화명품도시로 거듭나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지난 8일 오후 박찬숙 국회의원(한나라당) 주최로 경기도 문화의전당 소공연장에서 ‘대한민국 수원, 문화명품도시로 태어나야 한다’는 주제로 정책토론회가 열렸다. 경기도 디자인총괄본부장으로 임명된 맹형재 건국대 예술문화대학장은 이날 ‘문화중심시대, 공공디자인 왜 중요한가’란 기조발제에서 수원에 공공디자인 개념을 도입해 지역의 문화 정체성과 브랜드가 창조된 문화명품도시로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맹형재 학장은 “생태와 역사가 결합된 공공디자인을 중심으로 수원의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문화 친화적인 공간을 조성해야 한다”며 “주민들의 참여와 자발성을 전제로 지역공동체가 주도하는, 강제당하는 디자인이 아닌 스스로 주체가 되는 공공디자인을 전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해외 사례를 그대로 모방하기보다는 지역 아이덴티티를 살릴 수 있는 디자인을 창출해야 하며 이를 위해 유능한 디자이너들을 활용할 수 있는 행정 시스템 마련이 시급하다”고 제안했다. 이어서 공공디자인은 개념을 어떻게 정의하냐는 것보다 디자인 결과물이 얼마만큼 공공을 위한 디자인적 가치를 담아내고 있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발제자로 나선 김석철 명지대 건축대학장은 광교신도시를 단순한 주거단지 차원이 아니라 새로운 경제동력이 창출되고 디자인이 우수한 도시로 조성해 문화유산으로, 다국적 기업들을 끌어들일 수 있는 국가산업단지로 발전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을 개진했다. 박찬숙 의원은 “수원은 정조의 화성축조와 실학의 증명지, 세계적 기업으로 발돋움한 삼성, 광교 신도시가 건설되고 있는 잠재력이 큰 도시”라며 “수원을 살아있는 문화의 현장이 될 수 있도록 디자인 선진도시, 문화명품도시로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박찬숙의 토론과 만남’ 30번째 정책토론회 형식으로 진행된 이번 세미나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 남경필 경기도당 위원장을 비롯해 김용서 수원시장, 홍기헌 수원시의회 의장, 김영래 수원발전연구센터장, 영화 ‘디워’를 감독한 심형래 영구아트 대표 등 경기도 및 수원지역의 문화콘텐츠 전문가들과 시민들이 참석, 공연장 2층까지 좌석을 꽉 메워 뜨거운 관심 속에 치러졌다. 특히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과 강재섭 한나라당 대표 최고위원이 이번 토론회의 취지와 비전에 전폭적인 지지를 보내는 동영상 메시지를 전해와 많은 관심을 집중시켰다.
맹형재 건국대 예술문화대학장(경기도 디자인총괄본부장)은 기조발제에서 수원에 공공디자인 개념을 도입해 지역의 문화 정체성과 브랜드가 창조된 문화명품도시로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왼쪽) 박찬숙 의원과 김문수 경기도지사, 영화 ‘디워’를 감독한 심형래 영구아트 대표(왼쪽부터 순서대로)는 많은 언론 및 방송매체 기자들로부터 카메라 플래시 세례를 받았다.(오른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