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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21 18:54

건교부, 도로안내표지판 ‘도로명’ 위주로 변경 추진

  • 편집국 | 139호 | 2008-01-21 | 조회수 4,486 Copy Link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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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부터 시범사업 실시 후 전면 확대 예정

현행 도로표지판(좌)과 도로명 위주로 개선 후(우) 예시.

도시지역의 도로안내표지판이 ‘도로명’ 위주의 표지판으로 바뀔 전망이다. 건설교통부가 표지판을 간소화해 도시미관 향상은 물론 쉬운 길 찾기가 가능하도록 도로표지판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개선안의 핵심은 현재 표지판에 있는 지명 및 시설물명을 없애고 도로명만 남겨 표기를 간소화한다는 것. 예를 들어 일산구 킨텍스 옆 삼거리에 있는 표지판에는 도로 번호와 함께 죄회전시 성저공원, 일산서구청, 직진하면 킨텍스IC, 호수공원이라는 내용이 담겨있고 표지판 위쪽에는 좌회전시 일산로라고 명기된 작은 표지판이 별도로 부착돼 있다.
개선안에 따르면 성저공원, 일산서구청, 호수공원등의 시설물 이름이 전부 빠지고 현재 위치한 도로번호와 함께 좌회전시 일산로라는 표시만 남게 된다. 이에 따라 표지판의 표시는 간단해지고 크기는 눈에 띄게 작아진다.
건교부는 연구결과 개선된 표지판이 현행 방식에 비해 판독이 쉽고 위치 파악도 쉬운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에 대한 반발도 만만치 않다. 대부분 운전자들이 지명이나시설물명 위주로 길찾기를 하고 있기 때문에 현실에 맞지 않으며, 길찾기가 더 어려워진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건교부는 이용자 혼란을 줄이고 점진적인 학습 효과를 위해 2009년부터 신도시, 혁신도시, 경제자유구역 등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에 착수할 방침이다. 이후 도시특성을 감안해 대도시로 단계별 확산 도입하며, 시범사업 평가가 완료되면 전면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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